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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로 무장한 MSI Claw A8, 성능·전력·디자인 ‘삼박자’ 잡은 휴대용 게이밍PC

2025.10.16. 19:10:26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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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이밍PC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접어들었다. 스팀덱과 ROG 앨리, 그리고 MSI의 첫 휴대용 게이밍PC인 Claw A1M이 등장하며 시장이 형성된 지 1년여, 이제는 단순한 ‘신기함’보다 성능과 효율, 디자인 완성도가 관건이 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MSI가 새롭게 선보인 ‘MSI Claw A8 BZ2EM’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텔 기반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AMD 라이젠 Z2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채택해 성능과 전력 효율의 밸런스를 대폭 끌어올렸다.

‘MSI Claw A8 BZ2EM’은 색상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폴라 템페스트(Polar Tempest)’와 ‘네온 그린(Neon Green)’이라는 두 가지 컬러 옵션을 통해, 기존의 단조로운 블랙·그레이 톤을 벗어나 게이머 감성을 자극하는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디자인 변화 외에도 내부 구조 최적화를 통해 발열 제어가 한층 향상됐으며, 8인치 FHD+ 120Hz 터치 디스플레이와 하이브리드 쿨링 시스템이 결합해 휴대성과 몰입감을 모두 잡았다.

특히 AMD 칩셋 특유의 강력한 GPU 성능 덕분에 AAA급 타이틀도 원활하게 구동 가능하며, 배터리 효율 또한 개선돼 실사용 시간이 평균 20% 이상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MSI 센터를 통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기반 성능 튜닝 기능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휴대용 콘솔’을 넘어선 진짜 게이밍 노트북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MSI Claw A8은 단순한 후속 모델이 아닌, 인텔 중심의 시장에 AMD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세대 전환형 디바이스라 할 수 있다. 색상·성능·발열 제어까지 전방위 업그레이드를 이룬 이번 제품은, 다시 한번 휴대용 게이밍PC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MSI Claw A8 BZ2EM 폴라 템페스트/네온 그린


모델명

MSI Claw A8 BZ2EM 폴라 템페스트 / 네온 그린

CPU

AMD Ryzen Z2 Extreme

RAM

LPDDR5x-8000, 24GB

디스플레이 20.32cm(8형) FHD+(1920*1200) 120Hz IPS 타입 패널, 터치스크린, sRGB 약 100%, 500Nits

SSD

1TB M.2 2280 SSD

그래픽

AMD Radeon Graphics

멀티미디어

2 * 2W 스피커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Wi-Fi 7 + 블루투스 5.4

I/O

2x Type-C USB4 with PD 충전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 썬더볼트 4 호환) 1x Micro SD Card Reader 1x 마이크 입력 / 헤드폰 출력 콤보 잭

배터리 4-Cell, 80Whr

크기 및 무게

299.5 x 126.2 x 24.0mm 765g


MSI Claw A8, 색으로 말하다… 폴라 템페스트 vs 네온 그린


MSI가 내놓은 휴대용 게이밍PC ‘Claw A8 BZ2EM’은 단순한 성능 강화 제품이 아니다. 이번 세대는 내부 성능뿐 아니라 시각적 아이덴티티까지 새롭게 정의하며, 사용자에게 ‘자신의 게이밍 스타일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한다. 바로 두 가지 컬러 옵션, ‘폴라 템페스트(Polar Tempest)’와 ‘네온 그린(Neon Green)’이다.



■ 폴라 템페스트: 아이스 크리스털처럼 차분하고 정제된 ‘빛의 얼음’

‘폴라 템페스트’는 단순한 화이트가 아니다. MSI가 공식적으로 “눈과 얼음, 결정의 반짝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이 색상은, 아이스 블루와 실버의 느낌까지 살린 코팅이 특징이다. 미묘한 푸른빛이 감도는 표면은 마치 얼음 결정 속 빛이 흩어지는 듯한 투명한 질감을 구현한다.







이 컬러는 정제된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게이머를 위한 선택지다. 화려한 RGB나 강렬한 대비보다는, 고급스럽고 절제된 인상을 원한다면 폴라 템페스트가 제격이다. 특히 외부에서 사용하거나, 노트북·태블릿과 함께 ‘하이브리드 워크 기기’로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MSI는 이 컬러에 대해 “게이밍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이라 정의하고 있다. 즉, 휴대용 게이밍PC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는 다층적 질감이 이 색상의 핵심이다.

■ 네온 그린: 도전과 에너지, 게이밍의 본능을 깨우다

반면 ‘네온 그린’은 전혀 다른 방향성을 지닌다. 형광빛에 가까운 강렬한 그린 톤은 단순한 포인트 컬러를 넘어, MSI Claw A8의 에너지와 속도감을 상징한다. 제품 외곽 라인과 버튼 주위를 따라 흐르는 네온 엣지는 마치 게이밍 DNA를 시각화한 회로 패턴처럼 빛난다.







이 색상은 도전적이고 개성 넘치는 게이머, 혹은 자신의 장비를 하나의 ‘콘텐츠’로 보여주고자 하는 스트리머 및 크리에이터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시인성도 높아, 조명이 많은 게임방이나 스트리밍 환경에서 시각적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MSI가 밝힌 네온 그린의 콘셉트는 “젊은 게이머의 자유와 몰입감”이다. 단순한 색상이 아니라, ‘자신의 게이밍 정체성’을 외부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디자인된 셈이다.

이번 MSI Claw A8 BZ2EM의 색상 선택은 단순한 미적 취향을 넘어 사용자 정체성의 선언에 가깝다. 폴라 템페스트는 정돈된 균형감, 절제된 성능 중심형 게이머를 위한 선택이라면 네온 그린은 열정적이고 표현적인 감성형 게이머를 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성능은 동일하지만, 두 색상이 만들어내는 인상과 경험은 극명하게 다르다. 전자는 조용한 자신감을, 후자는 도전적인 개성을 상징한다.


한층 단단해진 손맛과 안정적인 무게 중심


휴대용 게이밍PC 시장이 고성능 경쟁에서 한층 안정된 단계로 접어든 지금, 게이머들이 진짜로 따지는 건 ‘성능’보다 손의 감각이다. MSI Claw A8 BZ2EM은 바로 그 포인트에서 중요한 변화를 시도했다. 외형적으로는 더 각지고 견고해졌으며, 내부적으로는 AMD 라이젠 Z2 익스트림 칩셋으로 전환해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손에 닿는 순간부터 느껴진다.



Claw A8의 첫인상은 ‘묵직한 안정감’이다. 전작보다 손잡이 부분이 두꺼워지고, 그립 형태가 둥근 곡선에서 블록형으로 전환되었다. 이로 인해 처음 잡을 때의 느낌은 다소 단단하고 각진 편이지만, 무게가 손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설계된 구조 덕분에 오래 들고 있어도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





Claw A8의 그립은 손바닥을 감싸는 면적이 넓고, 텍스처가 강화되어 있다. 전면부에는 미세한 요철 패턴이 적용돼 땀이 나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다만 손이 작은 사용자라면 두꺼운 그립을 완전히 감싸 쥐기 어려울 수 있다.



크기는 가로 폭 299.5mm, 세로 126.2mm이다. 다소 크게 보이지만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잡은 것을 고려하면 적당하다. 두께는 24mm로, 하드웨어 스펙을 감안하면 슬림한 편이다. 내부 쿨링 구조가 개선되었음에도 휴대성을 유지했다는 점은, MSI가 단순히 ‘성능 덩치’를 키우는 대신 공간 효율과 인체공학적 라인을 절묘하게 맞춘 결과라 할 수 있다.







Claw A8의 무게는 765g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확실히 중량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MSI가 강조하는 포인트는 절대적인 ‘가벼움’이 아니라, ‘무게 배분의 합리성’이다. 배터리를 하단에 배치해 무게 중심이 손바닥 아래쪽으로 내려가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실사용 시 체감 무게는 수치보다 가볍게 느껴진다.


무게를 직접 측정해보니 스펙보다 낮은 761g으로 나타났다.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현존 휴대용 게이밍PC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이 용량은 일반적인 노트북 수준이며,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노린 기기로서는 과감한 설계다. MSI는 이를 통해 “적은 충전으로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효율적 전력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배터리는 기기 하단에 위치해 있다.


MSI의 공식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Claw A8은 ‘Endurance 모드’에서 최대 게임 플레이 시간 3.5시간, 1080p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19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일반 인디 게임이나 2D 타이틀은 4~5시간 이상 플레이가 가능하며, 스트리밍 및 영상 감상은 하루 종일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휴대용 게이밍PC가 1.5~2시간 수준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배터리 효율과 방열 관리가 함께 향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손끝에서 느끼는 정밀함


휴대용 게이밍PC는 모든 입력이 손끝에서 이뤄지는 만큼, 스틱과 버튼의 조작성은 게임의 몰입도를 좌우한다. MSI는 Claw A8 BZ2EM을 통해 그 미묘한 감각의 차이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정확하게, 오래, 그리고 감각적으로’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이번 조작계의 방향성이다.


스틱은Hall Effect 센서 기반을 사용해 정확한 컨트롤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Claw A8의 가장 큰 특징은 홀 이펙트(Hall Effect) 기반의 조이스틱과 트리거다. 기존 카본 필름 방식과 달리 물리적 접촉이 없어 마모나 드리프트 현상이 사실상 발생하지 않는다. MSI는 자사 실험에서 스틱 중앙 누름 내구성이 기존 대비 4배(200만 사이클), 방향 입력 수명은 2.5배(500만 사이클) 향상됐다고 밝혔다.



실제 조작 시, 스틱의 중심 복원력과 미세한 움직임이 안정적으로 이어진다. FPS나 레이싱처럼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장르에서 “가볍지만 선형적인 입력감”이 돋보인다. 트리거 역시 얇은 금속 힌지와 자기센서 구조를 결합해 가속·감속 구간의 압력 차이를 섬세하게 감지한다. 단순히 튼튼한 게 아니라, 정밀도와 반복 입력 신뢰성을 높인 구조다.


트리거도Hall Effect 센서가 적용되었다.


RGB 조명은 단순히 장식이 아니다. Claw A8은 스틱 베젤과 ABXY 버튼에 ‘Mystic Light’ RGB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시각적 포인트로 작용해 버튼 위치 인식이 빠르고, 시인성도 높다.



조작감 자체도 만족스럽다. ABXY 버튼은 누르는 깊이와 반발력이 일정해, 연타 시 손가락에 피로가 적다. 클릭감이 뚜렷하면서도 이질감이 없어 액션, 격투, 리듬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된 반응을 보여준다. 방향키는 원형 형태이며, 안쪽으로 깊게 디자인되어 격투 게임 커맨드 입력 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ABXY 버튼



D-Pad


뒤쪽에 있는 매크로 버튼은 MSI Center M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나 복합 입력(예: 스킬 연계, 스크린샷, 볼륨 조절 등)을 한 번에 수행하도록 지정할 수 있다. FPS에서는 ‘보조 행동’ 키로, RPG에서는 ‘스킬 콤보’ 키로 활용도가 높다.


뒤쪽에 매크로 버튼이 있다.


이처럼 전면과 후면의 버튼 배치는 ‘빠른 접근’과 ‘직관성’을 목표로 구성되어 있어, 손가락의 이동이 최소화되고 반응 속도가 향상된다.


USB4 듀얼 포트로 확장성 ‘풀스택’


2개의 USB4 Type-C 포트를 탑재했다. 이는 단순히 ‘포트 수가 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동시 충전 + 출력 +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썬더볼트 4 호환 규격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각 포트는 최대 65W PD 충전을 지원하며, 게임 중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DisplayPort Alt Mode)을 지원해, 모니터나 TV에 연결하면 외부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MSI는 Claw A8에 PD 3.1 기반의 고속 충전 구조(최대 65W)를 적용했다. 45W(20V/2.25A)에서 시스템 실행 중 안정적인 충전을 유지하며, 65W(20V/3.25A) 연결 시에는 완전 전력 모드로 동작한다. 또한 전력 흐름을 제어하는 AI 기반 전원 관리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배터리 과열이나 전류 불균형을 억제한다. 이로 인해 ‘플레이 중 충전 발열’이 이전 세대 대비 10~15% 낮아졌다는 것이 MSI의 설명이다.

microSD 카드 리더가 탑재되어 있다. 내장 SSD를 보조하는 추가 스토리지 확장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게임 라이브러리나 영상 콘텐츠를 분리 저장하는 용도로 유용하다.



최근 휴대용 기기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3.5mm 오디오 잭도 여전히 남았다. 마이크 입력과 헤드폰 출력이 통합된 콤보 잭 형태로,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지연 없는 유선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게이밍 중심 기기라는 점에서, 팀 보이스 채팅이나 ASMR, 고음질 음악 감상용으로 이 포트를 유지한 점은 반갑게 느껴진다.


더 커진 8인치 IPS 타입 120Hz 디스플레이

몰입감과 가독성 모두 챙겼다


휴대용 게이밍 PC에서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출력 장치를 넘어, 사용자 경험의 절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작고 가벼운 디바이스일수록 화면 품질은 몰입도와 가독성, 장시간 사용 피로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MSI Claw A8 BZ2EM’은 이런 점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세심한 설계가 엿보인다.



‘MSI Claw A8 BZ2EM’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8인치 크기의 FHD+(1920×1200) 해상도 IPS 타입 패널이다. 대각선 기준 20.32cm에 해당하는 이 화면은, 휴대성과 가시성의 균형을 고려한 선택이다. 게임에 최적화된 해상도를 그대로 구현한 점에서 텍스트, UI 요소의 표현이 더욱 선명하고 정교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게임이나 데스크톱 환경을 띄워봤을 때, 작은 폰트나 메뉴 아이콘도 뚜렷하게 표시되며, 웹브라우징이나 콘텐츠 소비 시 가독성이 뛰어나다.



게이밍 기기로서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은 120Hz 고주사율과 VRR(Variable Refresh Rate) 지원이다. 기본적으로 고주사율은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예: FPS, 액션, 레이싱)에서 잔상과 화면 찢김을 줄여주며, 일반적인 60Hz 패널보다 더 부드럽고 반응성 있는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FHD+ 해상도에서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한다.


‘MSI Claw A8 BZ2EM’은 120Hz를 게임 환경에 따라 자동 전환할 수 있는 설정도 제공하며, VRR을 통해 게임 프레임에 따라 유동적으로 주사율을 조정, 스터터링이나 티어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실제 포르자 호라이즌 5,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 등에서 60~90FPS 수준의 프레임을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화면이 매우 부드럽게 렌더링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색재현률 또한 만족스럽다. 직접 측정해 보니 sRGB 기준 102.8%의 색역 크기를 지원해 대부분의 콘텐츠 소비에 충분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최대 500니트의 화면 밝기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는 밝기 60~70%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며, 자연광이 강한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일정 수준 확보할 수 있다. 햇빛 아래에서 완벽히 보이진 않더라도, 기존 400니트 이하 모델과 비교해 실외 사용에 훨씬 유리하다.


색 재현율 측정 결과



색 재현율 측정 결과.점선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sRGB를 거의 100% 지원한다.



휘도 측정 결과. 스펙에 표기된 최대 밝기와 약 4%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윈도우 11 기반의 사용자 경험과 밀접하게 연동된다. 특히 키보드가 없는 환경에서도 터치 기반 조작으로 윈도우 탐색, 웹서핑, 앱 실행이 가능하며, 정전식 터치의 반응 속도도 빠른 편이다. 실제 브라우저 스크롤, 텍스트 확대, 파일 탐색기 조작 등에서도 지연이 거의 없으며, 마우스 없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밀도를 제공한다. 다만, 화면 비율이 넓은 만큼 손가락 조작 시 일부 UI가 작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DPI 설정 조정이 병행되면 보다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각적 만족감 뿐만 아니라 사운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을 더했다. 기기 내에 2W+2W 출력을 내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으며, Hi-Res 오디오 인증을 받은 DAC를 탑재해 일반 CD 음질을 넘어서는 고해상도 오디오를 구현한다. 게임은 물론 음악 감상에서도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MSI의 자료에 따르면 기존 기기 대비 72.5% 더 높은 볼륨을 제공하고, 저주파 대역의 에너지는 58.3% 향상됐다. 저음역대의 몰입감 있는 효과음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유리한 구성이다. 또한 오디오 왜곡률은 10% 이상 개선되어, 보다 정밀하고 깨끗한 소리 전달이 가능하다. 토탈 고조파 왜곡(THD+N) 측면에서도 기존 경쟁 기기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해, 전체적인 음향 정밀도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에서 보다 사실적인 공간감과 명확한 오디오 피드백을 체감할 수 있다.


‘Zen 5’ 날개 단 MSI Claw A8


‘MSI Claw A8 BZ2EM’이 출시 후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프로세서이다. 이전에 썼던 인텔 대신 2025년형 신세대 APU ‘AMD Ryzen Z2 Extreme’을 장착했다. 이 칩은 휴대용 게이밍 디바이스 전용으로 설계된 Strix Point 기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Zen 5 + Zen 5c)로, 인텔 기반의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고성능·고효율·AI 지원이라는 세 가지 축을 한 몸에 담은, 말 그대로 “AMD의 올인원 칩셋”이다.


CPU-Z로 본 AMD Ryzen Z2 Extreme 정보


Ryzen Z2 Extreme은 8코어(3x Zen 5 + 5x Zen 5c), 16스레드, 최대 5.0GHz 부스트 클럭, TSMC 4nm 공정으로 제작됐다. 이 조합은 데스크톱 수준의 계산 능력과 모바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벤치마크 수치는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다음은 Geekbench 6 테스트 결과이다. 싱글코어는 2,783점, 멀티코어는 12,304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대 Ryzen Z1 Extreme 대비 약 27% 향상된 수치이며, 인텔 Core Ultra 7 258V (Lunar Lake) 와 비슷한 멀티스레드 성능을 낸다.


Geekbench 6 테스트 결과


다음은 PCMark 10 테스트 결과이다. 총점 6,939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단순 게이밍 특화 기기를 넘어, 일상·생산성·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PCMARK 10 테스트 결과


세부 항목을 보면, Essentials(10,578점)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앱 실행 속도(13,308점)와 웹 브라우징(10,289점)이 빠르게 측정돼, 실제 체감 반응성도 매우 뛰어나다. 생산성(8,432점) 항목에서는 스프레드시트 처리(12,629점)에 강점을 보였으며, 간단한 오피스 작업이나 데이터 정리에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10,166점) 부문에서는 포토 편집(15,745점) 점수가 눈에 띈다. 내장 Radeon 890M GPU의 그래픽 가속 효과 덕분에 사진 보정이나 렌더링 작업도 원활했다. 다만 영상 편집(7,020점)은 노트북 대비 살짝 낮은 수준으로, 간단한 SNS용 영상 정도에 적합하다.

다음은 CINEBENCH R23 테스트 결과이다. 싱글 코어 부문에서는 11세대 인텔 코어 i7-1165G7(1,532점) 보다 약 27%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모든 비교 대상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Zen 5 아키텍처 기반의 IPC(클럭당 명령 처리 성능) 향상 효과로, 일반 노트북은 물론, 데스크톱용 구형 하이엔드 CPU까지 뛰어넘는 결과다. 멀티 코어 부문에서도 Z2 Extreme은 8코어 16스레드 구성으로 32코어급 스레드리퍼, 24코어 제온 프로세서에 이어 4위(12,930점) 에 올랐다. 이는 같은 8코어 기반의 Intel Core i9-9880H(9,389점) 를 약 38% 상회하는 수준으로, 고성능 노트북 프로세서와 맞먹는 처리력을 보여준다.


CINEBENCH R23 싱글코어 테스트 결과



CINEBENCH R23 멀티코어 테스트 결과


한편 TDP는 15~35W 범위로 유연하게 조정되어, 성능 모드에서는 데스크톱급 처리 능력, 엔듀런스 모드에서는 절전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게이밍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참고로 위 테스트는 모두 TDP(SPL값)를 35W로 설정 후 얻은 결과이다.


TDP(SPL값)를 최대 35W까지 설정할 수 있다.


AI 엔진도 들어갔다. XDNA 2 기반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내장되어 있으며, AI 연산 성능은 최대 50 TOPS(INT8)로, 윈도우 11의 ‘코파일럿+ PC’ 기준을 충족한다. 단순히 음성·영상 AI 기능뿐 아니라, 게임 내 DLSS/FSR과 유사한 프레임 생성·업스케일링 연산에도 활용된다. 이는 향후 AMD FSR 3.0의 Frame Generation 기능과 결합되어, 저전력 구동 중에도 FPS를 1.5~2배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RDNA 3.5 기반 Radeon 890M, 내장 그래픽의 경계를 넘다


AMD Z2 Extreme의 내장 GPU는 Radeon 890M이다. RDNA 3.5 아키텍처, 16CU(Compute Unit), 1,024 스트림 프로세서, 최대 2.9GHz 동작 클럭, 이론상 5TFLOPS급 연산 성능을 갖췄다. 이는 모바일 그래픽 기준으로 GTX 1070 또는 RTX 2050(30W급)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다. 실제 벤치마크에서도 3DMark Time Spy는 기존 780M 대비 6% 성능이 높고, 3DMark Wild Life 항목에서도 18%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Vulkan 테스트에서는 GTX 1070급 성능을 내 AAA 타이틀을 1080p 중간 옵션에서 40~60fps로 소화할 수 있다.


CPU-Z로 본Radeon 890M 정보


예를 들어, Far Cry 6(High)는 약 51fps, Borderlands 3(Medium)는 약 55fps, Metro Exodus(High)는 약 29fps, CS:GO(Low)는 약 230fps 수준의 실구동 성능을 보인다. 이 정도면 MSI Claw A8은 “언제 어디서든 FHD 게이밍이 가능한 AMD 휴대기기”라고 불릴 만하다.

다음은 그래픽의 실제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3DMark 테스트 결과이다. Fire Strike 9,234점, Time Spy 4,058점, Port Royal 1,986점을 기록했다. Fire Strike에서는 GTX 1650에서 RTX 2050에 해당하는 수준의 점수를 내며, 내장 그래픽 기반 기기로는 상당히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DirectX 12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Time Spy에서도 4천 점대를 기록해, 최신 게임 구동에서도 안정적인 프레임을 기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만 Port Royal 테스트에서는 평균 9.2FPS로 측정되어, 레이트레이싱 성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전력 내장 GPU의 구조적 한계로, 레이트레이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최신 AAA 타이틀에서는 옵션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MSI Claw A8은 내장 그래픽으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보여준 기기라 할 수 있다.

다음은 MSI Claw A8과 같은 핸드형도 게이밍PC에서 많이 플레이되고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벤치마크 결과이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FHD 해상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참고로 테스트 시 그래픽 품질은 ‘중간’으로 설정했다. 기존 제품에서는 ‘낮음’으로 설정해야 비슷한 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했다.



한편 ‘AMD FidelityFX Super Resolution 3.0(FSR 3.0)’로 부르는 기술도 적용되었다. FSR은 렌더링 해상도를 낮추고 AI 업스케일링으로 화질을 복원해 최대 2.4배 성능 향상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MSI Claw A8과 같은 휴대용 기기에서는 전력 제한이 엄격하므로, FSR 활성화 시 TDP 25W 이하 환경에서도 40~60%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Cyberpunk 2077, Resident Evil 4 Remake 같은 무거운 타이틀도 중간 설정으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다음은 3DMark의 FSR 2.0 테스트 결과이다. FSR 2.0 기능을 비활성화했을 때는 20.03FPS, 활성화 시 63.55FPS로 상승해 무려 217.2%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테스트는 1920×1080 해상도, Ultra Performance 모드에서 진행) 결과적으로 FSR 적용 시 프레임이 3배 이상 향상되었고, 이는 Radeon 890M이 GTX 1070~RTX 2050급 내장 GPU임을 감안하면 AMD의 업스케일링 엔진이 실제 게이밍 체감 성능을 한 세대 끌어올린 효과를 낸 셈이다.



다음은 FSR 3.0 설정에 따른 Cyberpunk 2077의 벤치마크 결과이다. AMD FSR 3.1 Frame Generation 비활성화 상태에서는 21.46 FPS에 불과했으나 AMD FSR 3.1 Frame Generation을 켠 후 특정해 보니 평균 66.23 FPS가 측정되었다. 마찬가지로 3배가 넘는 성능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테스트 설정 환경 : 해상도는 FHD, 텍스처 품질은 높음)




24GB 메모리와 1TB의 넉넉함


작지만 내부 공간은 매우 넉넉하다. 메모리는 LPDDR5 24GB로 구성되어 있으며, 4×32-bit(총 128-bit) 쿼드 채널로 동작한다. 휴대용 게이밍PC에서 내장 GPU 성능은 메모리 대역폭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이 128-bit 구성은 Radeon 890M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 넓은 통로로 받아 처리하도록 돕는다. 타사의 16GB 기본 탑재 대비 여유 있는 24GB 용량은 윈도우 11에서의 멀티태스킹과 최신 게임의 고해상도 텍스처 로딩에 확실히 유리하다.



스토리지는 Micron 2500 1TB(NVMe 1.4, PCIe 4.0×4)가 장착돼 있다. 속도 측정에서는 CrystalDiskMark 연속 읽기 7,005MB/s, 쓰기 6,114MB/s를 기록했다. Q1T1 읽기 3,281MB/s·쓰기 3,867MB/s 수치가 특히 인상적이다. 휴대용 기기 특성상 게임 런처·맵 로딩 등 단일 큐·단일 쓰레드 작업 비중이 높은데, 이 구간에서 준수한 수치를 낸 덕분에 실제 체감이 빠르다.


SSD 정보



SSD 속도 측정 결과


4K 랜덤 성능은 Q32T1 읽기 476MB/s·쓰기 433MB/s, Q1T1 읽기 62.5MB/s·쓰기 155MB/s로 측정됐다. 랜덤 쓰기 성능이 좋은 편이라, 스팀 업데이트·패치 다운로드처럼 작은 파일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인터페이스가 둔해지지 않는다.


‘쿨러부스트 하이퍼플로우’로 쿨링 한계 돌파


고성능 모바일 게이밍 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발열 관리다. 특히 소형 기기일수록 냉각 설계의 차이가 성능 유지와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MSI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냉각 기술인 ‘쿨러부스트 하이퍼플로우(Cooler Boost HyperFlow)’를 채택했다.


작지만 두 개의 냉각팬과 히트파이프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쿨러부스트 하이퍼플로우는 MSI의 혁신적인 내부 공기 흐름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단순 배기 방식에서 나아가, 공기의 일부 흐름을 전략적으로 전환시켜 내부 열원을 집중 냉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CPU와 GPU 등 주요 발열 부품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열이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시스템 내부에는 듀얼 팬이 탑재되어 있으며, 고밀도 히트파이프와 대형 히트싱크와의 조합을 통해 열 전달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장시간 고부하 게임이나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기기 내부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성능 저하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이러한 냉각팬은 자동으로 상황에 따라 구동되며, ‘MSI 센터 M 앱’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다음은 3DMark 스트레스 테스트(Time Spy)를 반복 실행 후 열화상 카메라로 전후면을 촬영한 결과이다. 전면의 최고 온도는 44도, 후면은 46도를 기록했다(실내 온도는 24도). 전면 이미지를 살펴보면, 중앙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발열이 있고, 직접 손이 닿는 영역 대부분은 30도 내외로 유지돼 실사용 시 불편함은 거의 없다. 후면도 냉각팬과 주요 방열 구조물이 위치한 중앙부에 열이 집중되어 있으며, 손이 닿는 그립 영역은 비교적 낮은 온도를 유지했다.


전면부 열화상 이미지



후면부 열화상 이미지



핸드헬드 환경에 최적화된 ‘MSI 센터 M’ 탑재


기존 MSI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인 MSI센터가 ‘MSI 센터 M’라는 이름으로 탑재되었다. MSI Claw A8과 같은 핸드헬드 게이밍PC에 맞춰 최적화된 앱이다.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에서 조율할 수 있는 시나리오 선택이 가능하다. AI Engine 모드는 시스템이 실시간 작업 부하를 감지해 자동으로 TDP를 조절한다. AI 연산, 영상, 게임 플레이 등 상황에 맞는 최적화를 제공하며, 수동 조작 없이 효율 중심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Endurance 모드는 TDP를 낮게 유지해 배터리의 안정적 소비를 목표로 한다. 영상 재생이나 웹 브라우징 같은 가벼운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수동 모드는 사용자가 직접 13W부터 35W까지 선택하여 고정할 수 있다. 고성능이 필요한 게임 플레이에 쓰면 좋다.



‘MSI 센터 M’에 탑재된 기능 중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기능은 ‘게임 라이브러리’이다. Steam, Ubisoft, XBOX, EPIC, Battle.net 등 다양한 게임 플랫폼과 연동되어 게임을 간편하게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다. 또한 MSI와 BlueStacks가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인 MSI App Player도 포함되어 있다. PC에서 모바일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주로 게이밍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MSI 하드웨어와의 통합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한다.



미스틱 라이트, 매크로 키 등을 ‘MSI 센터 M’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반투명 UI로 화면의 1/3만 차지하는 ‘빠른 설정’ 기능은 게임 플레이 방해를 최소화하며 기기의 다양한 설정을 빠르게 할 수 있다. 그래픽 품질, 해상도 등 게임별로 최적화된 설정값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항목도 마련되어 있다.


‘빠른 설정’ 기능



도킹스테이션 더하면 데스크톱 수준의 확장성 제공


MSI가 함께 출시한 전용 액세서리 ‘도킹스테이션’을 더하면 MSI Claw A8의 가치를 휴대성과 성능을 넘어 데스크탑 환경으로의 전환 가능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MSI Claw 시리즈를 위한 전용 도킹스테이션은 휴대용 기기를 데스크탑급 생산성 환경으로 바꿔주는 중심 허브 역할을 한다. HDMI 포트를 포함한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탑재되어 있어, 외부 모니터 연결은 물론 마우스, 키보드, 외장 저장장치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USB Type-A 포트 2개, USB Type-C 포트 1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그리고 전원 입력 포트까지 지원해, 데스크탑처럼 고정형으로 사용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도킹스테이션







도킹 스테이션은 거치대 역할도 한다.


특히 HDMI 2.0 출력은 최대 4K 해상도에 60Hz 출력이 가능해, 대형 TV나 고해상도 모니터와 연결해도 충분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MSI Claw A8은 단순한 휴대용 게임기라는 기존 포지션을 넘어,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업무용 PC나 멀티미디어 허브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왼쪽부터) Claw 연결 포트, HDMI, 두 개의 USB 타입A 포트, 랜 포트



(왼쪽부터) USB 타입C 포트, 전원 포트


도킹스테이션을 통한 연결은 플러그 앤 플레이로 매우 간단하다. MSI Claw A8 본체의 USB-C 포트에 도킹스테이션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외부 장치 인식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모니터,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전형적인 데스크탑 PC와 같은 환경이 즉시 구현된다. 휴대 시에는 자체 배터리와 컨트롤러로 게임기에 가까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도킹 시에는 마우스·키보드 중심의 데스크탑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모바일 데스크탑' 개념을 실현했다고 볼 수 있다.


도킹스테이션이 연결된 모습





MSI Claw A8에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하면 어디서든지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조합은 거치형 콘솔 대체재로도 손색이 없다. HDMI 포트를 통해 TV에 연결한 뒤 블루투스 기반의 콘솔형 컨트롤러나 유선 게임패드를 사용할 경우, 완전한 거실형 콘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도킹스테이션이 없더라도 데스크톱 모드로 못쓰는 것은 아니다. USB 타입C로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만 있다면 MSI Claw A8에 직접 붙여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여기에 블루투스 타입의 키보드와 마우스만 추가하면 데스크톱PC처럼 쓸 수 있다. 특히 아래 사진처럼 포터블 모니터를 갖추면 어디서든 더 큰 화면으로 일반적인 PC 작업이 가능해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게임기로, 때로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원하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기기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MSI Claw A8의 매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USB 타입C 지원 모니터를 연결하면 도킹스테이션이 없어도 바로 큰 화면으로'MSI Claw A8'를 활용할 수 있다.


결국 MSI Claw A8은 단순히 AMD 칩셋을 채택한 신모델이 아니라, 휴대성과 성능, 효율을 모두 재정의한 세대 전환형 게이밍 디바이스라 할 수 있다. AMD 라이젠 Z2 익스트림의 강력한 연산 성능, 개선된 쿨링과 배터리 구조, 그리고 개성 있는 듀얼 컬러 디자인까지. 이 모든 요소가 MSI Claw A8을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진짜 PC 게이밍”의 완성형으로 끌어올렸다. 스팀덱이나 ROG 앨리 이후 정체되던 휴대용 게이밍PC 시장에서 MSI Claw A8은 다시금 ‘경쟁의 불씨’를 지핀 주인공이라 부를 만하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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