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60-i7 2PE Apache Pro는 4세대 모바일 코어 i7 프로세서인 4700HQ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i7 4700HQ 프로세서는 작동 클럭 2.4GHz,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 3.4GHz, L3 캐시 6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4600 탑재, TDP 47W 등의 스펙을 갖습니다. MQ 시리즈와 차이점은 슬롯 타입이 아닌 메인보드 고정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4세대 프로세서의 화두는 ’더 낮은 소비 전력’입니다. 따라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보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실제적으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의 경우 성능 향상의 거의 미미한 반면,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연산, 멀티미디어, 통합형 그래픽 코어, 메모리 콘트롤러, 전력 관리 기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데스크톱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 PC가 이를 대체하고 있는 시기적 필요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즈웰 프로세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더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가변 TDP와 DDR 파워 게이팅, 파워 옵티마이저(Power Optimizer) 등입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전원 통합 레귤레이터(VRM : Voltage Regulator Module)를 CPU안에 넣어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전압을 좀 더 세밀하게 콘트롤할 수 있으며 대기 모드에서 더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하즈웰에서 주목할만한 또 다른 부분은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입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까지만 해도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의 성능 격차가 커 ’게이밍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수를 만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만, 하즈웰의 경우 내장 GPU가 프로세서의 마지막 레벨 케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 아이비브릿지 대비 최대 두 배 가량 내장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하즈웰에는 새롭게 8시리즈 메인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는 기존과 전혀 다른 전원 공급 방식을 갖습니다. USB2.0과 SATA6Gbos 포트 갯수가 많아지고 PCI 포트가 사라진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인터페이스를 관장하는 사우스브릿지 칩셋 기능이 프로세서에 통합됨에 따라 프로세서가 메모리 콘트롤, 내장 그래픽 코어, 그래픽카드 슬롯 관리, 인터페이스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크게 감소한 점이 특징입니다.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가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GPU의 상위 버전에 해당하는 GTX860M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GTX860M 칩셋은 성능 대비 사이즈가 가장 작은 제품으로 보다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 PC에 최적화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칩셋입니다.
GTX860M 칩셋은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엔비디아 옵티머스(Optimus),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런스(Experience), 3DTV에 연결할 수 있는 3DTV 플레이, 엔비디아 3D 비전 2 등의 최신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램은 GDDR5 방식이며 2G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MSI 게이밍 GS60 고스트 시리즈에 탑재된 지포스 GTX860M 칩셋은 메인보드 고정 타입이라 차후 상위 버전으로 교체는 불가합니다.
저장 장치 부분에서는 하드디스크와 SSD의 장점을 조합,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두 개의 mSATA 슬롯을 갖추고 있어 두 개의 SSD로 슈퍼레이드2(RAID0)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판매 제품에는 128GB 용량의 mSATA 모듈 하나만 제공되지만, 사용자가 동일 규격의 SSD를 추가할 경우 단일 SSD 대비 두 배의 읽기 성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SSD의 용량적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1TB 용량의 7200rpm,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추가 탑재, 속도와 용량 문제를 모두 해결하였으며 광학 드라이브 대신 멀티부스트 베이를 넣어 총 4개의 스토리지로 넉넉한 데이터 저장 영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개의 SSD와 두 개의 하드디스크 구성은 15.6인치 노트북 가운데서는 최대치에 해당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와이드 비율, Full HD(1920X1080)을 지원하는 TFT 액정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수명도 FL 전극이 내장된 액정에 비해 긴 것이 특징입니다. 170도 각도의 시야각을 자랑하는 eDP Wide View Angle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게임 및 동영상 재생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기본 제공 메모리는 DDR3L 1600 8GB(4GBx2EA)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도 특화되어 있습니다. 3열 키패드를 포함한 스틸사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1000개 이상의 조명 효과를 통해 게이밍 노트북의 개성을 표현합니다. 특히 스틸시리즈엔진 기술을 적용, 특수키를 제외한 일반 키 모두를 매크로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 기가비트 이더넷과 802.11ac(draft n) 규격을 지원하는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4.0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편리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합니다. 차세대 무선랜 규격인 802.11ac 규격은 5Ghz에서 높은 대역폭, 넓은 커버리지를 장점으로 하고 2.5GHz에서는 기존 80211.n 규격과 호환됩니다. GE60-i7 2PE Apache Pro에는 인텔 3160 Wilkins Peak 모듈이 장착되어 있어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WIDI를 지원합니다. 유선랜은 기가비트 규격이며 게임시 필요한 데이터값만 추출하여 받을 수 있는 킬러랜(E220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다인오디오가 설계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 뛰어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좌우 각각 2W+2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금도금 처리된 오디오잭을 탑재, 헤드셋에서 들리는 사운드를 30% 이상 향상시켰습니다.
총 4개의 USB 단자를 지원하는데, 그 중의 2개가 USB 3.0 규격입니다. USB 3.0 단자는 USB 2.0, USB 동일 규격으로 USB 2.0의 전송속도인 480Mbps보다 약 10배 정도 향상된 5Gbps의 전송속도를 갖춘 최신 인터페이스입니다. 이 외에도 USB 2.0 단자, 기가비트 랜단자, 4in1 플래시 메모리 슬롯, HDMI 1.4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마이크 입력 단자 도난 방지용 락홀 등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형 크기는 가로 383 × 세로 249.5 × 두께 32.3~35mm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2.4kg입니다. 윈도우는 기본 제공되지 않는 프리도스 구성이며 판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4월 11일 기준)에서 150만원 내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MSI GE60-i7 2PE Apache Pro의 업그레이드
울트라북이 노트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표준 노트북의 설계가 울트라북 스타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바닥면에 확장 슬롯을 갖추고 배터리는 후면으로 접속되는 구조였으나 울트라북 설계가 적용되면서부터는 배터리가 본체 내장되고 바닥면의 확장 슬롯을 제외한 통짜 케이스 구조가 적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 용도의 노트북에서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나 고성능 프로세서,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의 경우 불편한 업그레이드 구조는 사용상 불편을 야기하는 부분에 해당합니다. MSI GE60 20C W8는 고성능 표준 노트북 PC답게 주요 부품을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하기 편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 코어 i7-4700QH(작동 클럭 2.4GHz,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 3.4GHz, L3 캐시 6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4600 탑재, TDP 47W ) 프로세서의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고정 방식이기 때문에 상위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는 불가합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그래픽 칩셋의 모습입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860M 칩셋이며 2G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28나노 공정,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으로 제작된 최신 라인업입니다. 그래픽 칩셋 역시 메인보드 고정 방식입니다.
OS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mSATA 규격의 128GB SSD 모듈입니다. 최근 노트북 PC에 SSD 모듈이 적용되면서 체감 속도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mSATA 슬롯이 2개 배치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E60-i7 2PE Apache Pro는 SATA3 방식의 SSD 모듈 두 개를 수퍼 레이드II(RAID0 시스템)으로 구성, 단일 SSD 탑재 모델 대비 약 2배의 데이터 읽기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GE60-i7 2PE Apache Pro에는 기본적으로 128GB mSATA3 모듈 하나가 제공되기 때문에 수퍼 레이드II의 성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동일 규격의 SSD 모듈을 별도 구입하여 슬롯에 장착해야 합니다.
SSD의 부족한 용량 문제는 하드디스크 탑재로 해결했습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된 하드디스크 베이의 모습입니다. S-ATA 규격, 7200RPM 속도의 1TB 제품이 기본 제공됩니다. 리뷰 제품에는 HGGT사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만 제품 출시 시기에 따라 하드디스크 브랜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활용 빈도가 떨어진 광학드라이브 대신 추가 하드디스크(또는 추가 SSD) 사용이 가능한 멀티부스트 베이를 배치, 스토리지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2개의 mSATA SSD와 두 개의 하드디스크를 본체 내장할 수 있어 저장 장치 운영 면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GE60-i7 2PE Apache Pro 무선랜은 SSD 모듈 안쪽에 숨어 있습니다. GE60-i7 2PE Apache Pro에는 차세대 무선랜 규격인 802.11ac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802.11ac 규격은 5Ghz에서 높은 대역폭, 넓은 커버리지를 장점으로 하고 2.5GHz에서는 기존 80211.n 규격과 호환됩니다. GE60-i7 2PE Apache Pro에는 인텔 3160 Wilkins Peak 모듈이 장착되어 있어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WIDI를 지원합니다. 유선랜은 기가비트 규격이며 게임시 필요한 데이터값만 추출하여 받을 수 있는 킬러랜(E220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중앙 하단에 2층 구조로 배치되어 있으며 기본 제공 용량은 8GB(DDR3L)입니다. 최대 확장 용량은 16GB입니다.
MSI GE60-i7 2PE Apache Pro의 배터리 구동 시간
배터리는 후면 접속 방식이며 6셀 리튬 이온 방식입니다. 배터리는 조금의 유격도 없이 본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실제 구동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선랜으로 웹서핑을 하는 환경과 기존의 DivX 재생 테스트, 그리고 액정 밝기를 최조소, 전원 관리 옵션을 최고로 지정한 상태에서 오피스, 워드 등 기초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네 번의 테스트로 배터리 구동 시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선랜을 사용하여 웹서핑을 해본 결과 약 2시간 13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DivX 타이틀을 구동시켜 본 결과 약 2시간 33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소로,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약 3시간 54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액정 밝기 최소, 전원 관리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오피스, 워드 등의 기초적인 작업을 했을 경우에는 약 4시간 12분 정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온도/소음 변화 테스트(테스트 환경은 언제나 25~6도 내외 정도 유지)에서는 1. CPU 작업 수준 30% 미만의 상황 - 유/무선랜 ON, 인터넷 서핑 및,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의 음악 감상, 그리고 워드 프로세서 동시 작업 시 / 2. 뒤이어 3D 게임을 연속해서 2시간 이상 플레이 했을 때의 온도 및 소음 변화 수준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접하는 일상적인 상황이고, 또한 도서관과 같은 엄격한 소음 기준을 충족하는 곳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테스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발열 및 소음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총 3번의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테스트 결과의 평균값을 산출했습니다.

노트북에 전원을 켜고 상기 조건을 기준으로 2시간 이상 3D 게임을 플레이 한 이후 노트북의 표면 온도 변화 상태를 관찰 보았습니다. 상판 쪽으로는 키보드 중앙 부분이 39도 정도를 나타냈고 키보드 좌측 부분은 41도 정도를 나타냈습니다. 좌측 팜레스트 부분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정도 나타냈고 터치패드 부근은 33.2도 내외, 키보드 우측과 팜레스트 우측은 32-31도 정도의 발열 상태를 보였습니다.

하부의 경우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과 프로세서 부분이 45.8도 내외, 메모리 부분이 37.2도 정도를 보였고 SSD는 34.8도 정도를 나타냈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31도 이하의 안정적인 발열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그래픽 코어, 프로세서 부근 외에는 하판 부분에서도 안정적인 수준의 발열을 보였습니다.
노트북의 안정성 테스트는 지금까지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1시간, 8시간, 24시간, 72시간, 100시간 연속 실행시 최초 온도와 최고 온도, 그리고 평균 온도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발열 관리에 문제가 있는 노트북의 경우, 풀로드시 10분 이내 꺼짐(전원 차단) 현상을 드러내, 1시간의 안정성 테스트로도 충분히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만,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기종에 따라 8시간, 24시간, 72시간, 100시간 이상의 장시간 안정성 테스트를 별도로 진행하며, 클럭 다운 현상이 발견될 경우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72 시간 연속 풀로드 테스트시 프로세서의 평균 온도는 93도 내외를 나타냈으며 시스템 이상 없이 72 시간의 장시간 풀로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프라임 95를 사용하여 약 11시간 연속 안정성 테스트를 실시해 보았습니다. 결과 큰 시스템 이상-쓰로틀링-(프로세서 온도 제한 기능으로 인한 클럭 저하) 현상 없이 3.0GHz의 클럭을 꾸준히 유지한 상태로 11시간 연속 안정성 테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다음은 소음 테스트입니다. 보통 데시벨 측정기로 50dB 정도면 사무실, 식당, 백화점 내의 소음 정도로, 65dB은 큰 음성, 70dB은 전화벨, 도로변의 소음 정도로 규정합니다. 소음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면 50dB 정도의 소음에서는 호흡, 맥박수 증가하고 계산력과 수면 깊이가 저하되며 65dB 이상이면 정신 집중력 저하되며 TV 시청, 라디오 청취, 전화 통화 등에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생활 소음을 기준으로 규정된 소음수치이기 때문에 무소음실이 아닌 환경, 소음 측정기의 민감한 센서를 노트북 소음 근원지에 근접시킨 상태에서 수집되는 수치와는 의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측정되는 수치들을 이전 리뷰들에서 다루었던 모델들과 비교를 해보면 해당 모델의 소음 정도를 어느 정도 판단 가능할 것입니다.
소음 수치와 관련해서 아직도 감이 잘 안잡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노트북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선풍기를 예를 들어 소음 정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노트북 쿨링팬에 근접 측정하는 것과 비슷한 위치에 놓고 선풍기 미풍 바람을 틀었을 때 소음기의 수치는 79.2dB을 나타냈습니다. 작업실용 선풍기가 미풍시 꽤 조용하게 작동되지만, 근접 소음 측정시 80dB에 근접한 수치가 나왔다는 점은 노트북 쿨링팬에서 평균적으로 측정되는 소음 정도를 가늠하시는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참고로 중간풍시에는 88.1dB 정도를 강풍시에는 93.0dB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소음기의 수치만 보고 ’완전 선풍기 아냐?’와 같은 추측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적인 사용시에는 49~52데시벨을 오가는 정도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여주면서 간헐적으로 50데시벨 중반으로 펜 소음이 증가했다가 수 분 후에 50대 초반으로 안정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풀로드시나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69.7데시벨 정도의 소음을 기록하였습니다.
MSI GE60-i7 2PE Apache Pro의 입출력 장치
MSI GE60-i7 2PE Apache Pro의 키보드는 19mm 키피치, 1.7mm 스트로크 사이즈를 확보, 15.6인치 표준 노트북다운 편리한 키보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MSI 게이밍 노트북은 뛰어난 키감과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틸 키보드가 탑재, 차별화를 꿰하였습니다.
게이밍 키보드에 최적화된 브랜드답게 좋은 키감과 우수한 마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러버돔 압력은 경쾌하면서 분명한 키감이 느껴지도록 조율되어 있어, 기계적으로 생산되는 보급형 노트북 키보드와 확실한 차별성을 제공합니다.
4열 키패드부는 주키보드와 분리되어 있어 독립된 느낌을 주고 오른쪽 쉬프트키 역시 크지는 않지만 한글 사용에 불편 없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으며 방향키를 비롯해 특수키 열도 무난한 배열을 보여줍니다. 특히 게임시 윈도우 바탕 화면으로 튕겨 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윈도우 키를 게임시 사용 빈도가 적은 오른쪽 하단으로 배치한 점도 게이밍 노트북 다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스틸사 키보드를 사용하는 MSI의 게이밍 노트북은 좌측, 중앙, 우측 세 부분으로 키보드를 나눠 다양한 조명 효과를 주어 게이밍 노트북다운 개성을 살렸습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키보드 좌측과 중앙, 우측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총 7가지 컬러의 백라이트를 5가지 패턴으로 설정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GE 시리즈는 스틸시리즈엔진을 탑재, 최대 1000가지 이상의 자유로운 패턴 설정이 가능합니다.

전체 키보드의 85%(75키)에 해당하는 키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으로 손쉽게 변경해 마크로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GE60 시리즈 키보드의 장점입니다. 이는 10~20 개 정도의 마크로키 기능을 제공하는 경쟁 모델 대비 사용 편의성 부분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터치패드 사용 편의성도 좋습니다. 울트라북과 비슷하게 대형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으며 버튼과 패드가 일체 타입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멀티 제스처 기능을 지원합니다. 팜레스트와 패드가 약간의 층을 이루고 있어 타이핑시 커서튐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타이핑 습관에 따라 커서튐 현상이 발생할 여지는 있습니다.) 드라이버 안정성 및 사용 감도 등에서도 문제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일체형 터치패드로는 적정 수준의 클릭감을 갖추고 있으며 클릭시 발생하는 소음은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또 하나의 장점이 명품 오디오 브랜드로 유명한 덴마크사의 다인 오디오 모듈 탑재 부분입니다. 일반 노트북 대비 뛰어난 품질의 음질을 들려주며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2, 오디오 부스트 테크놀로지(인터페이스에 Gold Flash 잭을을 사용, 음원 손실을 최소화 한 점)를 지원한 점도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스피커 좌우 출력은 2W + 2W로 노트북 가운데서는 만족스러운 구성에 해당하며 최대 음량에서 음이 찌그러지거나 화울링 등이 발생하지 않았고 해상력, 중저음 부분에서도 노트북 스피커 가운데 상위급에 해당하는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MSI GE60-i7 2PE Apache Pro의 하드웨어 성능



데빌 메이 크라이4는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그래픽 칩셋이 지원하는 풀옵션 설정) 최저평균 102.75에서 최고평균 147.39프레임의 동작을 보여주었으며 랭크는 S를 기록하였습니다.
레지던트 이블5(그래픽 칩셋이 지원하는 풀옵션 설정)에서 평균 98.5프레임의 결과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랭크는 A를 기록하였습니다.
Heaven 벤치마크 2.1 버전으로 리뷰 모델에 탑재된 지포스 GTX860M 그래픽 칩셋의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45.9 프레임, 1156점을 마크하였습니다.
[노트기어 리뷰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