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동그란 검은색 백그라운드에 흰색 폰트의 유기LED 디스플레이를 보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어쩐지, 최소한 필자는 아직 이렇게 생긴 건 본적이 없습니다. 마그낫의 우아한 MCD1050은 스위치를 켠 후에 친절하게 웜업 메세지로 우리를 반깁니다.

2개의 6922 진공관이 장착된 이 시디플레이어는 동그런 디스플레이 창뿐 아니라 둥그런 쇼윈도우 뒷편에 장착되어 있다는 이 두 개의 쌍삼극관에 의해서 우아한 외형을 완성합니다. 하지만, 친숙한 두 진공관의 불빛이 어쩐지 좀 더 밝아 보입니다. 아마도 내부에 이 진공관을 비추어줄 LED가 진공관 아래에 배치되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캠프파이어 효과를 배가시켜주는 듯합니다.
하지만, 특히 RCA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면 마그낫의 이런 작은 트릭은 용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개의 단단한 금도금의 하이엔드급 커넥터가 견고한 새시 리어 패널에 달려있습니다.

당연히 마그낫의 상대적으로 두꺼운 프론트 패널 뒷편에는 퓨어 시디 드라이브 같은 뭔가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자체의 내부 새시가 장착되어 있어서 저소음과 강화된 실딩을 보장합니다. 버브라운 고퀄리티 DAC 칩이 내장되어 있는데, 고무적이게도 드라이브 메커니즘에 의해 작동할 뿐 아니라 외부 디지털 입력에도 대응합니다.

DAC 제조사 측에선 자랑스럽게도, 오늘날 큰 중요성을 지닌 USB 입력단자가 코엑셜 및 옵티컬 디지털 단자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 기에 사용된 DAC는 USB를 통해 24비트/192kHz의 플레이 또한 지원합니다. 윈도우즈 PC를 사용하고자 하면 USB 드라이버를 마그낫의 웹싸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한편 맥은 어떤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인스톨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업샘플링은 온오프가 가능함

별로 중요하지 않은 기능은 메탈 리모컨에서 눈에 띄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시디플레이어에서 기본 작동 모드로 알려진 24/192 업샘플링 모드는 디지털 입력이나 시디 양쪽에 영향을 미치며 온오프가 가능합니다.
우리의 팁

업샘플링된 트랙과 오리지널 16비트/44kHz 사운드 사이의 소리 비교에서 언제나 첨단 업샘플링 기능에 유리한 결과를 낳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귀하는 아주 선입견 없이 USB를 통해 진짜 하이 데퍼니션(HD)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마그낫의 개발자는 진공관에 아주 중요한 파워서플라이로 R코어 파워트랜스를 사용하였으며, 다른 섹션은 콤팩트한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가 전원을 공급합니다. 전자 전압 레귤레이터가 히팅 및 아노드 전극을 지닌 두 개의 EH제 6922(ECC88)에 전원을 공급을 합니다.
MCD1050의 튜브 섹션은 복잡하게 설계되어 어제나 그제나 흔히 볼 수 있는 출력 단과는 아주 거리가 멉니다. 예를 들면 파워풀한 포일 커플링 콘덴서를 들 수 있는데, 이는 명성 높은 WIMA제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2개의 진공관 또한 사전에 선별되어서 60시간 번인을 거쳤는데, 이는 소비자가 익스트림한 수준의 하이퀄리티의 진공관을 장착한 시디플레이어를 구입한다는 의미입니다.
열정으로 가득찬

적절히 예열된 시디플레이어는 명징한 퍼포먼스를 생성합니다. 마그낫이 이 시디플레이어는 다이나믹스의 결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본기는 끊임없이 열정으로 가득찬 퍼포먼스를 생성하며 고음의 존재감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파워풀한 베이스 라인을 전달합니다. 귀하는 본기가 사랑스럽게 조화를 이룬다기 보다는 차리리 명징하다는 것을 곧바로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에어리하고 고도로 투명하며 공간감 있는 재생 또한 보장하여 세련된 존재감을 지닌 음향의 분위기를 당당하게 전달합니다. 진공관적인 특성은 이런 셋업 속에서 빛을 빌하며 모든 분석적인 청정함에도 불구하고 생기가 넘치면서 아주 하모닉한 사운드를 보장합니다.
우리의 결론: 본기는 아주 잘 균형이 잡혀있고 풀 스팩의 패키지이다.
평가
분석적이지만 섬세함과 고도로 다이나믹한 사운드의 풍부하고 쓸만한 기능을 장비한 CD플레이어 겸 DAC
테스트 평가
+ 스테레오 플레이 하이라이트
+ 가성비: 출중함
+ 사운드: 철저하게 탑클래스
+ 총평: 매우 우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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