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현대차의 플래그쉽 세단인 제네시스 EQ900입니다. 제네시스 EQ900은 3.3 V6 터보, 3.8 V6, 5.0 V8 엔진으로 나뉘며 가격대는 7,300만원부터 1억 5,300만원까지입니다. 리무진 모델에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320만원)를선택하면 차량 가격은 1억5,620만원까지 높아집니다.
3.3 V6 터보 모델은 럭셔리(7,70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9,300만원), 프레스티지(1억1,100만원)로 나뉩니다. 3.8 모델보다 가격이 400만원 가량 높게 책정돼 있습니다. 세 트림 모두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G80과 마찬가지로 트림의 구분은 편의사양, 안전기능의 제한보다 얼마나 더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는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시승차는 엔트리인 럭셔리 트림입니다. 엔트리 트림이지만, HID 헤드램프, LED 주간전조등, 7인치 LCD 계기판, 9에어백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크루즈 컨트롤, 운전석 전동시트,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포함됩니다. 여기에 전자식 4WD 시스템(250만원)을 추가하면 7,550만원이 되며 이 외에도 세이프티 선루프(80만원),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250만원), 헤드업디스플레이와 어라운드뷰가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200만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EQ900이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 부분에서 어느 정도나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수입 프리미엄 세단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오류 정정 : 알루미늄 합금 설명과 관련해서 수퍼카에 사용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계열은 AL7025가 아닌 AL7075입니다. 또 아이폰 6에는 AL6063이 사용되었는데 AL6063 계열이 AL6013에 비해 약한데다 아이폰 6 케이스 휘어짐 현상 때문에 AL5000 계열로 착각을 했습니다. 영상을 올리기 전에 기억에만 의존해 설명한 부분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완전치 않은 기억에 의존해 오류가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자만하지 않고 사소한 내용이라도 반드시 확인한 후 본문에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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