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이페는 독일어로(Schleife) 매듭, 고리, 리본, 나비넥타이, 만곡 (선로전선) 환상선 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슐라이페라는 단어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뉘르부르크링을 떠올리는데, 뉘르부르크링 북쪽에 있는 길이 22.81km, 코너 73개의 서킷 이름이 바로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입니다.
유럽에는 이 외에도 자연이 만든 천연 서킷인 와인딩 도로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토의 70%가 산인 우리나라 역시 알려지지 않은 자연의 서킷인 '슐라이페' 코스들이 생각보다 많고 주변 경관도 유럽 패스들 못지 않게 수려합니다.
오토기어는 새롭게 '코리아슐라이페를 찾아서' 코너를 신설, 우리나라에 숨겨진 다이나믹하고 아름다운 천연 서킷과도 같은 와인딩 코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코리아슐라이페를 찾아서 제 1편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의 함백역에서부터 자미원역까지의 약 7km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특징과 수려한 경관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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