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 PC성능 및 최적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프레임 드랍 없는 매끄러운 구동 환경은 몰입감을 높여주며, 적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신속하게 방어 혹은 공격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은 모든 방문 고객이 최상의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성능을 중심으로 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PC는 메인홀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또 하나의 고급형 모델이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 PC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또 다른 고급형 모델이다. 카운터 앞에 자리 잡고 있어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다. 대부분 사양은 비슷하지만 코어 i7 프로세서가 아닌 코어 i5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처럼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도 CPU보다는 GPU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코어 i7을 사용한 시스템과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실제로 많은 PC방에서 코어 i5 프로세서를 주력으로 쓰고 있다. 다른 PC와 동일하게 16GB로 메모리를 구성했으며, 이엠텍이 국내 유통하는 EVGA사의 GTX 1070 그래픽카드를 넣었다. 배틀그라운드를 고품질 그래픽으로 플레이하는데 충분한 성능을 낸다.

 

▲ 카운터 바로 앞쪽에 위치한다

 

 

 

 

 

PC 사양이 이렇다 보니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고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PC 한 대를 골라 게임별 이용시간을 살펴보니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유저가 65%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엠텍 DPG존 이태형 매니저는 “PC 스펙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탓에 배틀그라운드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PC방으로 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11월 개장 이후 방문객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특히 다수를 차지하는 고급형 모델의 경우 여러 명의 친구가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니저는 “배틀그라운드는 시스템 자원을 거의 100%에 가깝게 쓰며, 많은 고객이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하는 만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엠텍 DPG존 발산점은 업계에서 검증을 받은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해 개장 이후 아직 하드웨어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 균형 잡힌 성능에 안정성까지…
PC방은 탄탄한 PC성능도 중요하지만 안정성도 무시할 수 없다. 24시간 고객이 다녀가며 고사양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1년 내내 켜져 있는 서버 환경과 흡사하다. 따라서 여러 악조건에서도 오류가 나타나지 않아야 하며, 오랜 시간 구동해도 끄떡없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춰야 한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은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 만큼은 신중하게 선택했다.

 

메인보드는 칩셋에 따라 구분된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처럼 카비레이크 기반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여기에 대응하는 Z270, H270, B250 등의 칩셋이 장착된 메인보드를 주로 쓴다. (물론 동일한 LGA 1151 소켓을 사용하는 B150, H170, Z170 메인보드도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쓸 수 있으나 위에 언급한 메인보드에서 최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성능이나 기능에서 보면 Z270 > H270 > B250 순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물론 가격도 같은 순서대로 차이가 난다. Z270은 이름에 ‘K’가 붙은 CPU와 메모리를 오버클럭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PCI 레인이 가장 많다. SLI 등 멀티 GPU를 구성하고 M.2 SSD를 제대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Z270이 좋다. 이보다 한 등급 아래인 H270은 오버클럭 기능이 빠지며 PCI-e 레인이 조금 줄어들지만,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 B250은 보급형을 위한 PC에 많이 사용된다.

 

 
▲ MSI H270-A PRO

 

그럼 PC방에서는 어떤 메인보드를 선호할까? PC방은 특성상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거의 모든 PC방이 노하드(NO HDD)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 PC에서는 H270 메인보드를 주로 쓴다. 이엠텍 DPG존 발산점은 본 기사에 소개된 고급형 모델 포함 대부분 시스템에 ‘MSI H270-A PRO’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용은 물론이고, PC방을 비롯해 조립PC가 공급되는 다양한 곳에 사용되면서 안정성과 호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가격이 동일 칩셋의 타 메인보드보다 저렴해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가격 부담이 낮다는 장점도 있다.

 

 

안정성을 고려한 꼼꼼한 설계가 ‘MSI H270-A PRO’의 특징이다. 24시간 구동되는 PC방은 지속적인 발열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메인보드를 구성하는 커패시터, 초크, 모스펫과 같은 주요 부품에 악영향을 미친다. 장기간 열에 노출되면 내구성이 크게 떨어져 잦은 시스템 다운 혹은 켜지지 않는 불상사를 맞게 된다. MSI는 밀리터리 클래스5 급의 컴포넌트를 채택해 장시간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220도 고온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티타늄 초크는 40% 더 높은 전류용량을 가지며, 30% 향상된 전력 효율과 오버클럭킹 전력 안정성을 확보한다. 알루미늄 코어 디자인을 쓴 커패시터는 더 낮은 ESR값과 10년이 넘는 수명을 제공하며, 초크는 특수 코어 설계를 적용해 보다 낮은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저온에서도 정상적인 동작 상태를 보여준다.

 

 
▲ MSI H270-A PRO

 

메인보드 장착홀 주변은 이중 레이어 접지를 사용함으로써, 정전기(ESD) 보호 기능으로 메인보드 손상을 방지한다. GTX 1080과 같은 고사양의 그래픽카드의 크기나 무게로 인해 슬롯이 휘거나 파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틸 아머’ 처리한 것도 시선을 끄는 부분이다.

 

▲ 이중 레이어 접지를 사용했다

 

▲ 슬롯은 스틸 아머 처리했다

 

장시간 지속되는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위해 방열 즉 냉각 성능은 필수이다. ‘MSI H270-A PRO’ 메인보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냉각할 수 있도록 제어 기능이 포함된 쿨링 전용 4핀 팬 헤더를 추가 장착했다. 발열 상태가 높으면 냉각팬을 강하게 돌려 열을 식히고, 발열량이 많지 않으면 저속 운전으로 소음을 잡아주므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게임에서는 사운드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MSI는 프리미엄 퀄리티를 지닌 오디오 콤포넌트를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6채널 HD 오디오 또는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 환경에서 사실감과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애플리케이션별로 트래픽 우선순위 설정이 가능한 기가비트 네트워크는 게임 중 발생 될 수 있는 렉 문제를 해소시킨다.

 

 

파워 서플라이 또한 시스템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콤포넌트이다. 각 부품에 전기를 공급하는 단순한 역할을 하지만 깨끗한 피가 온몸에 돌지 않으면 우리 몸이 병이 드는 것처럼 안정적인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파워 서플라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80 PLUS’ 인증이 있다. 전력 효율성이 80% 이상 유지되는 제품에 붙여주는 인증 제도로, 미국 에너지 효율 기관인 Ecos에서 발급한다. 등급에 따라 80 PLUS Standard, 80 PLUS Bronze, 80 PLUS Silver, 80 PLUS Gold, 80 PLUS Platinum, 80 PLUS Titanium 등이 있다. 뒤로 갈수록 가장 높은 등급을 나타내며, 그만큼 에너지 효율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80 PLUS 등급에 따른 가이드 라인

 

80 PLUS는 안정성과 어떤 관계일까?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파워 서플라이를 구성하는 부품의 품질, 즉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 열악한 환경에서 부품이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효율이 낮으면 그만큼 누설전류가 많다는 것을 나타내고, 누설전류는 열이나 고주파음과 같은 노이즈로 바뀌기 때문에 저발열, 저소음에도 도움을 준다.

 


▲ 쿨러마스터 MasterWatt Lite 600 80PLUS Standard 230V EU

 

이엠텍 DPG존 발산점은 고급형 모델을 포함 대부분 좌석에 80 PLUS 인증을 받은 ‘쿨러마스터 MasterWatt Lite 600 80PLUS Standard 230V EU’를 사용하고 있다. 50% 로드 시 87%의 효율을 나타낸다.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로 전력 누수를 줄여 에너지 절약 등 유비 비용을 감소시키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의 든든한 심장부 역할도 톡톡히 한다. 싱글레일 설계로 최대 +12V 552W(가용력 92%) 출력을 내어 시스템의 주요 부품인 CPU와 그래픽카드에 대한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한다. 대기전력은 0.5W 이하로 낮아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EU의 효율 요구 법규인 ErP(Energy-related products)를 만족하여 장기적으로 PC방 업주의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된다. 또한 냉각팬은 유체 베어링을 사용해 일반 저가형 냉각팬에 비해 높은 정숙성과 강한 내충격성, 낮은 진동, 팬 수명 증가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 80 PLUS 테스트 결과

 

이 밖에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장착하여 구리에 비해 열로 인한 변형이 일어나지 않으며, 내부 발열을 신속하게 제거한다. 고성능 커패시터를 사용해 높은 전압과 온도에서도 최상의 효율을 내며, 이중 EMI 필터를 적용해 입력 라인 신호의 노이즈를 최대한 감소시킨다. 높은 효율을 내기 위한 액티브 PFC 회로도 내장되어 있다. 과전압, 과전류, 과전력, 단락회로, 과열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안전 회로를 내장해 PC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서 시스템을 지켜준다. 5년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큰 매력이다.

 

 

기획, 편집 /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이준문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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