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야흐로 본격적인 사운드바 전성시대 입니다.

4K TV의 보급이 가속화 되면서 화면은 더 커지고 더슬림한 TV들이 저렴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거꾸로 사운드만은 얇은 두께의 TV특성상 더 퇴보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거꾸로 외장형 스피커등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아무로도 가전사들의 사운드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서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오디오의 형태인 사운드바가 하나의 오디오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사운드바 시장에서 조용히 뒷자리에 있던 데논에서 이번에는 뭔가 한번 보여주겠다고 내놓은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DHT-S316입니다.

1편에서 간단하게 외형에 대하여 말씀 드렸다면 2편에서는 조금 더 상세하게 사운드나 각 기능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총평부터 드리자면...

 복잡하지 않고 쉬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사운드의 기본은 가지고 있는 그런 캐쥬얼 하면서도 오디오로서의 사운드 기본기가 탄탄한 사운드바입니다.

꼭 필요한 기능의 입출력 단자만 넣어 누구라도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사운드바입니다.

복잡한 기능의 사운드바와 비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고심해서 제품 입출력단과 함게 기능을 채용한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입력은 간단히 4가지를 지원 합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HDMI, OPTICAL, 아날로그(AUX) 입니다.

많은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며 이정도라면 특별히 부족함 없는 단자들로 연결의 주체가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서 

장착한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서도 언급한 TV입니다.

TV자체가 스마트 해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미디어 재생까지 가능한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다 보니 TV에서

출력되는 디지털 음성을 받을 수 단자와 종류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입력 디코딩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지털 인코딩 포맷인 Linear PCM, Dolby Digital, DTS Digital Surround(3가지) 모두 지원합니다.

외부의 셋탑을 사용하는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되게 됩니다.

보통은 셋탑or 플레이어 > 사운드바 > TV 의 순으로 연결한다면

셋탑or 플레이어 > TV > 사운드바 의 순서로 연결을 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의 세팅에서 그냥 사운드바 하나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더 간단하게 연결이 되는 부분입니다.

실제 이용시에는

ARC가 지원되는 TV라면 HDMI 단자를 이용하여 CEC기능을 이용하여 따로 전원을 켜는 번거로움 없이 TV전원에 따라

연동되어 이용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때는 TV HDMI 입력의 ARC단과 사운드바의 HDMI IN 연결 사용하시면 됩니다.) 

ARC가 지원하지 않거나 같이 동작(켜지고 꺼지는)되는 부분이 번거롭다 하실 경우에는 OPTICAL(광입력)단을 이용하셔서 연결 하셔도 됩니다.

가볍게 블루투스를 이용한 외부 기기들의 음원 재생역시도 가능하며, 

S316의 장점중에 하나 무선 서브우퍼에 대해서 알아 보자면...

절묘한 크로스오버로 서브우퍼 채용으로 사운드바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 재생되는 음장과 함께 무선으로 배치에 대한 자유도 역시 높은 제품입니다.

무선우퍼를 채용한 브랜드들이 몇몇이 있기는 하지만 제이저급의 제품을  제외한  경우에는 페어링이 끊기는 문제나 소리지연등으로 자연스럽지 못한 사운드로 없으니만 못한 경우가 많았지만 역시 데논의 S316은 연결 동작등은 전혀 스트레스 없이 전원이 연결되는 순간 페어링되고 끊김이나 지연 부조화등 없이 아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여 불만족한 부분을 찾아보기 힘든 완성도를 보여 줍니다.

무선 우퍼의 장점은 바로 설치 위치에 대한 제약이 없어 진다는 부분입입니다만...

서브우퍼의 설치 팁을 하나 드리자면 장식장 내부나 3면 이상 닫힌 공간에 설치를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부밍(플러터에코)가 발생하여 과도 저역으로 인한 소리의 지저분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퍼에서 재생되는 저음역대는 지향성(방향성)이 적어 위치를 타지 않는 관계로 사운드바의 위치와 관계 없이 가능한 열린 공간에 별도로 설치해주시는 편이 가장 자연스러운 저음을 즐기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혹시나 페어링이 안되는 경우에는 후면의 페어링 버튼만 살짝 눌러 주시면 바로 해결 됩니다.

(최초 전원 인가시에만 한번 해주시면 거의 사용하실 일은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운드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으로 실제 재생되는 사운드의 현장감은 떨어지겠지만 기존 사운드바와는 차별화되는 사운드를 즐려 볼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리모콘을 먼저 보시면 사운드 모드는 크게 4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MOVIE, NIGHT, MUSIC, DIALOG ENHANCER(1,2,3)입니다.

전체적으로 과도한 음장이 걸리는 이팩터의 느낌 보다는 자연스럽게 장르에 맞게 이퀄라이징 해주는 모드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씩 설명을 드리자면 

MOVIE 모드는 영화나 게임등 스펙타클한 다이나믹 사운드를 위한 음장모드로 순간적인 다이나믹이 있는

소스를 재생할때 조금더 강력한 사운드로 재생해 주는 모드 입니다.

MUSIC 모드는 자연스러운 음장효과로 무대가 넓어지는 효과로 다른 여타 오디오 기기들의 음장효과와는 다른 느낌의 들을 만한 소리를 내주는 음장모드 입니다.

NIGHT 모드는 특별한 음장이 아닌 순간적으로 음량이 켜지는 경우를 방지하는 기능으로 야간에도 부담없이 영화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드 입니다.

DIALOG ENHANCER(1,2,3)은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보실 경우 배경음에 묻혀 대사가 잘 전달되지 않거나 혹은 뉴스와 같이 정확한 목소리 전달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는 모드로 실제 청음해 보면 중고역대의 목소리 영역대를 살짝 부스트 시켜주어 조금 더 또렸하게 전달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면 음악적인 성능은 어떨까...

외부의 미디어 플레이어의 광출력과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음악을 재생해본 결과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보통 사운드바들에서 들리는 중역이 비어있는 위아래 대역만 튀어나오는 가벼운 인위적인 소리가 아닌  공간을 꽉 채워주는 빈틈 없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물론 하이파이 시스템에 비교한다면 부족하겠지만 일반적인 소형 컴퍼넌트 오디오 시스템과 비교한다면 전혀 부족함 없는 거꾸로 이정도면 별도의 오디오 없이도 음악을 즐길수 있는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TV 사운드를 보강하는 사운드바이기는 하지만 음악 영화 등 조금 가볍게 부족함 없는 사운드를 즐겨보시고자 하는 분이라면 추천 드릴 만한 오디오 시스템으로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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