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 Z85 시리즈의 출시로 인하여 이전 출시한 Z65 시리즈 모두가 가격이 착해졌습니다.
그런데 다른 신제품 출시와는 다른 양상이 하나 있는데,
통상적으로 신제품이 나오면 이전 모델의 인기순위가 자연스럽게 하락이되고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스릭슨의 경우 가격도 하락이 되고 이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순위도 상승(?),,,
i210 파워스펙이 7번 기준 31.5도인것을 감안하면 z565 스펙은 살짝 세워져 있는 로프트이네요.
현재 Z765아이언의 경우 경량스틸과 다이나믹골드 S200 샤프트가 거의 품절이 된 상태이고 Z565 아이언의 경우 아직 시장의 재고가 있는 듯 하여 다나와에서도 구매 후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비닐도 안까고 필드에 가지고 갔네요… 비닐은 칠 때 하나씩 까는게 기분 최고입니다…ㅎㅎ
우선 저는 나이 40대 중반, 핸디 18, 구력 7년, 175cm/80kg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핑i210 아이언에 매우 흡족해 있는 상태입니다.
1. 타구감 ★★★★
2. 비거리 ★★★★
3. 관용성 ★★★
4. 디자인 ★★★★
5. 탄도 저 <-------★--> 고
6. 스윙의 편안함 ★★★★
스릭슨 z565를 쳐보고 의아한 것이,
“이렇게 좋은 아이언이 왜 안팔렸을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타구감이나 정타를 맞았을 때 느낌, 어드레스 시의 편안함, 디자인 이쁘고, 관용성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스윙도 힘빼고 헤드의 무게로 쉽게 내려칠 수 있는, 비거리도 겨울 골프라 그런지 핑보다 살짝 멀리 나갔고;;;; 한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즈노의 날카로운 형태의 헤드보다는 스릭슨이 편안했고 핑의 뉴g아이언이나 g400아이언 보다는 날렵하여 적당한 느낌입니다. 물론 저의 사랑 i210 보다는 못하지만요…ㅎㅎ
전체적인 난이도는 어렵지도 그렇다고 아주 쉽지도 않은 초중급채로 좋습니다. I210과 비슷하고 헤드크기나 그루브 크기도 비슷합니다.
7,8번만 가지고 시타를 한 것이어서 전체적 느낌은 없을 수 있으나 미들 아이언에서 이 정도면 대박 아이템이고 완소 무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정품, 7아이언이 60만원 초반이면 지금 현재 나의 아이언을 가지고 싶다 하시면 저는 과감히 z565를 추천 드립니다.
저 또한 라운딩 후 바로 z565 + 카본샤프트 하나를 질렀습니다. ;;; 엘보우가 요즘 시원찮아 피로도를 낮출 겸 해서 구매했네요…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이니깐요~
마지막으로 저랑 같이 필드를 같이 하고 있는 분의 시타평을 소개 드리고 마칩니다.
핸디 26, 구력 3년
170cm, 73kg, 40대 초반 골퍼
캘러웨이 로그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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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구감 ★★★★ (로그x 보다 손맛 좋은 느낌, 정타를 맞았을 때 공을 감싸다가 튀어 나가는 느낌.)
2. 비거리 ★★★ (로그x랑 비슷한 듯.)
3. 관용성 ★★★★ (빗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빗나가지 않고 비슷한 거리를 내주었음.)
4. 디자인 ★★★ (디자인은 중간 이상)
5. 탄도 저 <------★---> 고
6. 스윙의 편안함 ★★★ (헤드의 무게로 치기 편안했음.)
핸디 23, 구력 8년
180cm, 80kg, 40대 중반 골퍼
브리지스톤 v30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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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구감 ★★★★ (v300하고 비슷하나 조금 더 쉽게 공을 밀어내는 느낌..)
2. 비거리 ★★★★★ (지금 아이언 보다 10m 정도는 나갔음.)
3. 관용성 ★★ (샷이 불안했는지 좌우편차가 컸음. 조금 낭창거리는 느낌도…)
4. 디자인 ★★★★ (이쁨)
5. 탄도 저 <------★---> 고
6. 스윙의 편안함 ★★★ (어드레스 시 편안했고 헤드의 무게감이 있어 그런지 잘 던져지는 듯 함.)
핸디 18, 구력 6년
173cm, 95kg, 40대 중반 골퍼
캘러웨이 x 포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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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구감 ★★★ (x포지드가 살짝 더 좋음, 부드러운 느낌은 있음)
2. 비거리 ★★★★★ (지금 아이언 보다 15m 정도는 더 나갔음. -.-;)
3. 관용성 ★★★★ (정타일 경우 일정한 샷이 나와주었음)
4. 디자인 ★★★ (괜찮아 보이나 x포지드가 더 좋음)
5. 탄도 저 <-------★--> 고
6. 스윙의 편안함 ★★★★ (x포지드는 헤드가 작아서 불안함이 있으니 이건 편안했음. 나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