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다나와는 골프 동아리가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퇴근 후 스크린골프를 즐기는데 벌써 6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골프를 즐기는 직원은 약 30명 정도 되는데 번개 모임과 정기적인 모임이 활발한 편입니다.
스크린은 주 평균 9명 정도가 참여하여 방을 3개 정도 잡고 골프존 비전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맵 설정은 티는 챔피언, 난이도 G투어, 그린 매우 빠름으로 셋팅하여 게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즈노 MX-50 아이언 클럽을 사용하여 스크린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JPX-850 포지드 아이언을 사용하였는데 나이키 VR 포지드 아이언이 손맛이 좋다고 하여 잠시 중고로 구입하여 사용 중입니다.
얼마 전까지 JPX-850 아이언을 사용하여 MX-50 아이언의 적응기간은 필요 없었습니다. 피칭 110 7번 145 5번 165 정도의 거리를 스크린에서 보고 치고 있습니다.
미즈노 MX-50 아이언 평가 입니다.
타구감
별로 손맛이 좋은 느낌은 없습니다. 일본 단조 채들 중에서 손맛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야마하, 브리지스톤, 포틴, 마루망 등을 서보았는데 평균 정도 였습니다. 정타 기준으로 묻어 나가는 타감도 별로 입니다. 미즈노가 광고하는 넥 까지 일체형 단선 류 단조인데 그래서 타구감이 좋다고 하는데 제 느낌은 아닙니다.
비거리
미즈노 딱 한가지 장점은 비거리 라고 생각합니다. 타사대비 스트롱 로프트를 채용하고 설계를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기술력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방향성 보다 거리를 우선시 한다면 JPX 나 MX 시리즈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미즈노 MX-50은 현존 하는 아이언중에서 가장 스트롱 로프트 축에 속할 것 같습니다.
관용성
정타를 맞아도 페이스가 넓어서 어느 정도 핀 주변으로는 날라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더 정교하게 핀 5미터 내외로 붙이거나 이런 것은 안되었습니다. 그냥 빗맞아도 적당히 주변 까지는 가고 거기서 어프로치 거리 정도가 됩니다.
탄도
타 클럽 대비 로프트가 새워져 있어서 탄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평균 정도 탄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만큼 런이 좀 있습니다.
디자인
단순한 디자인을 복잡하지 않습니다. 임팩트가 되는 부분은 2단으로 두텁게 만들어서 타감을 좋게 하려고 한 것 같으며 간결한 미즈노 마크가 돋보 입니다. 그립은 멀티 컴파운드 화이트 그립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스윙느낌
경량스틸R 을 사용하였는데 스윙웨이트가 D0이라서 그런지 가벼운 느낌이며 아이언 헤드도 묵직한 느낌보다 가볍게 잘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헤드의 무게를 스윙 하면서 느끼기에는 타클럽 보다 감각이 많이 필요하고 느끼기 힘든 편입니다. 그냥 내 스윙의 패스로만 가면 잘맞아 줄께 하는 아이언 같습니다.
저는 핸디는 15정도, 구력은 10년, 178cm, 75kg, 30대 후반, 사용클럽 나이키 vr포지드
타구감 ★★★
비거리 ★★★★
관용성★★★
탄도★★★
디자인★★
스윙느낌★★
마지막으로 같이 스크린에서 사용한 분의 시타평가를 소개합니다.
핸디 15정도, 구력 4년, 177cm, 72kg, 40대 중후반 골퍼, 사용클럽 투어스테이지 V300 5
1. 타구감 ★★★★
2. 비거리 ★★★★
3. 관용성 ★★★★
4. 탄도 <----------고--->
5. 디자인 ★★ 높이가 높고 폭이 좁은 느낌
6. 스윙느낌 ★★★★
주관적인 리뷰이니 문의나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mouker@danawa.com으로 연락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