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28일 출시한 타이틀리스트 TS 시리즈는 많은 홍보와 제품이 시장에 점차 풀리면서 그 배일을 벗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직도 TS2와 TS3가 일반적으로 TS2는 초중급자, TS3는 중상급자 D2와 D3 모델 차이 아닌가? 오해를 하고 계실 것 같은데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TS2, TS3는 D2, D3 모델이 아닌 D2 모델이 좀 더 세분화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460CC 헤드 체적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TS4가 430CC에 D3 체적과 훨씬 유사합니다. 또한 타이틀리스트는 전통적으로 45인치를 채용하고 있는데 45.5인치로 길이를 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델은 타구감, 타구음을 개선하는데 많은 중점을 주었다고 합니다.

필자도 907드라이버부터 909, 910, 913, 917을 사용하였으며 915가 안 좋다는 평가로 건너 뛰고 거의 모든 타이틀 드라이버를 사용한 타이틀 마니아입니다. 타이틀리스트는 시장에 많은 성공과 실패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TS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는 910 모델이 가장 완성도가 높았던 드라이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인의 TS3 모델을 사용해 보고 이건 꼭 사야 해 910의 느낌인데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람불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일요일 오후 라운딩에 타이틀리스트 TS3를 대리고 나갔습니다. 새로운 드라이버의 첫 라운딩에서 중요한 느낌과 신경 쓰이는 부분은 비거리와 타구감인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개인평점: 88점

1.관용성 ★★★★ / 80점

2.디자인 ★★★★★ / 100점

3.비거리 ★★★★★ /100점

4.타구감 ★★★★★ / 100점

5.편안함 ★★★ / 60점

6.평균타수 (핸디캡) 80~90타

7.구력 (골프경력) 10년 이상

8.연령 (나이)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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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용성 ★★★★ / 80점

오랜 기간 사용해서 그런지 전통적인 타이틀리스트 헤드 모양으로 시작부터 어드레스와 에이밍 시 낯설지 안고 편안하였습니다. 티샷 14번 동안 해저드 1차례 나머지는 페어웨이로 높은 적중률을 보여 주었습니다. 홀이 거듭될수록 드라이버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으로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로 보상받았습니다.

2. 디자인 ★★★★★ / 100점

동글동글 한 디자인에 바닥 솔 부분에 엑스 모양 회색 부분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CG 슈어 핏은 번거로워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타사에 없는 특별한 기술이니 더 희소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비거리★★★★★ / 100점

무거운 헤드와 무거운 스윙웨이트 묵직하게 맞는 것이 특징을 가지고 있는 타이틀리스트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샤프트가 길어져서 그런지 헤드가 좀 가벼워졌는지 기존 드라이버 보다 더 멀리 나가는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미국의 유명 유튜버 TS 시리즈 후기를 보면 TS2는 관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와 적당한 비거리, TS3는 정타율 스매시 팩터가 좋은 편이면 TS3가 훨씬 멀리 나간다고 합니다.

4. 타구감★★★★★ / 100점

타구감은 소프트하게 헤드가 공을 잘 받아주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핑브랜드의 타구음 처럼 높은 깡통 같은 타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쾌하고 공이 멀리 튕겨져 나갈 것 같은 그런 타구음 입니다.

5. 편안함★★★ / 100점

D3 드라이버 비하면 460CC 헤드라 그런지 편안합니다. 예민한데 잘 길들이면 훌륭한 드드라이버 될 것 같습니다. 타이틀리스트는 예전에는 좀 버겁고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가볍고 편안한 느낌으로 바뀌어서 사실 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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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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