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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마블 어벤져스는 영웅의 특징을 확실히 살렸다

2020.08.11. 19:21:04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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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어벤져스' 테스트 대기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어벤져스는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반면 게임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각각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게임은 있었고, 개중에는 스파이더맨처럼 성공한 것도 있다. 하지만, 어벤져스 그 자체가 주인공인 게임은 오는 9월 4일에 출시되는 '마블 어벤져스'가 처음이다. 그래서일까? 이 작품은 출시되기 훨씬 전부터 트레일러 영상과 각종 콘셉트 아트를 두고 타격감, 캐릭터 디자인 등 여러 요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올 정도로 화제에 올랐다.

이 화제작을 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핵심을 말하자면 많은 유저들의 걱정보다는 훨씬 재밌었다. 적어도 팬들이 어벤저스하면 기대하는 비주얼과 스케일, 각 영웅 특징이 잘 표현됐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했다. 특히, 부족한 타격감과 수시로 발생하는 프레임 저하는 반드시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 

▲ '마블 어벤져스' 호크아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어벤져스와 액션 어드벤처의 결합, RPG는 양념

마블 어벤져스는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에서 개발됐으며, 마블 영웅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 IP를 활용한 첫 AAA급 콘솔게임이다. 스토리는 적의 습격으로 캡틴 아메리카가 실종되고 샌프란시스코가 초토화된 뒤 해산된 어벤저스를 결집시키기 위해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싱글 캠페인 모드와 다른 유저 4인과 함께 특정 임무를 클리어하는 온라인 협동 모드를 즐길 수 있었다. 싱글 캠페인 모드에선 샌프란시스코가 습격당하는 A-데이 파트와 카말라와 헐크가 동료를 찾아 나서는 초반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으며, 협동 모드에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카말라 칸, 블랙위도우 등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번 테스트에선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A데이 사태를 시작으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싱글 플레이와 협동 워존 미션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각 영웅에는 레벨이 있고, 장비와 스킬이 정해져 있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을 추가할 수 있고, 장비는 스테이지 진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장비에는 당연하게도 등급이 있으며, 적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각종 자원으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덕분에 초반엔 영 대미지가 나오지 않거나 기술이 적어 심심했던 캐릭터도 조금만 육성하면 시원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영화와 만화책에서 보던 영웅이 게임 속에 그대로 들어오다

이번 테스트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장점은 영화나 만화에서 볼 수 있던 각 캐릭터 특징과 기술이 녹아있는 액션이다. 가령, 토르는 망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무게감 있으면서도 트리키한 액션을 선보이며, 헐크는 특유의 힘을 내세워 달리는 것만으로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적을 날려버릴 수 있다. 아이언맨은 리펄서 건, 미사일 등 다양한 최첨단 무기를 쓰며,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적을 상대할 수 있으며, 블랙 위도우는 전기 충격기, 갈고리, 권총 등 여러 재래식 무기로 적을 상대한다. 

개중에서도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의 플레이는 매우 독특했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즐기던 고무인간 루피와 비슷하지만, 여기에 거대화 능력이 더해지면서 훨씬 더 파워풀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비행 점프 등 평범한 방식으로 맵을 이동하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카말라 칸은 몸을 늘려 난간이나 기둥을 잡고 이동할 수 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맵 이동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기본적으로 영화나 만화에서 보던 영웅들의 특징을 정확히 표현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본적으로 영화나 만화에서 보던 영웅들의 특징을 정확히 표현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카말라 칸의 액션도 적응하고 나니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가장 큰 강점은 같은 조작법으로도 여러 캐릭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다양한 커맨드와 조작은 영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틀이 같기에 캐릭터마다 조작을 따로 익혀야 하는 어려움이 줄어든다. 가령 블랙 위도우가 적 공격 타이밍에 맞춰 가드 버튼을 누르면 갈고리가 나가지만 헐크는 적 공격을 막는 것과 동시에 공격력이 상승한다. 또 아이언맨이 점프를 두 번 누르면 호버링(공중에 떠 있는 것)이 가능하지만, 카말라 칸이 점프를 두 번 누르면 멀리 있는 물체로 팔을 늘린다. 발동 체계는 같고 효과도 비슷한데 결과는 캐릭터에 맞춰 다르게 설정한 셈이다. 

여기에 어드벤처 게임 요소를 곳곳에 담아냈다. 가령, 맵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창고를 열기 위해선 간단한 퍼즐을 풀어야 하며, 벽을 부수고 숨겨진 공간에 들어가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영화나 코믹스에서 등장했던 오브젝트나 아이템 등을 찾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해야만 얻을 수 있는 좋은 장비도 있어 탐색해서 뭔가 찾아내는 맛이 있다.

맵에서 발견하는 창고는 퍼즐을 풀면 열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맵에서 발견하는 창고는 퍼즐을 풀면 열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콤보 기술의 커맨드도 간단하며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를 공유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필살기도 버튼 한두개로 완성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부족한 타격감과 최적화는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것

다만 현재 마블 어벤져스는 단점도 명확하다. 가장 큰 문제는 부족한 타격감이다. 피격음, 모션, 피격 효과 등이 매우 조촐해서 영웅의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 펀치 한 방에 주변이 너덜너덜해질 정도의 파워를 지닌 헐크가 아무리 적을 향해 공격을 내질러도 그저 둔탁한 고철 소리와 함께 적 에너지가 줄어들 뿐 적과 그 주변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간단하게 말해서 적이 헐크의 펀치를 맞던, 아이언맨의 유니빔을 맞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맞던 똑같이 반응하며 같은 수준의 넉백이 일어난다.

망치로 적을 후려치는 토르나 리펄서 건과 미사일로 적을 공격하는 아이언맨은 그나마 타격감이 조금 느껴지지만 이마저도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패드 진동과 화면 흔들림으로 표현하는 수준에 불과하며, 피격당한 적이 날아가는 모션이 엉성한 건 똑같다. 이렇다 보니 마블 세계관을 대표하는 파워 캐릭터인 어보미네이션과 헐크의 육박전이 블랙 위도우와 태스크 마스크와의 대결보다 훨씬 더 밋밋하게 다가온다.

헐크가 적을 때리는데 주변에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헐크가 적을 때리는데 주변에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적어도 토르의 타격감만큼은 나쁘지 않았다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이 외에도 부실한 최적화가 몰입을 방해했다. 등장하는 적 대부분이 로봇인데다 게임 특성상 전장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나는데 플레이에 방해될 정도로 프레임 저하가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온라인 협동 모드 참여를 위해 매치 메이킹을 켜 놓은 상태에서 조작할 캐릭터를 바꾸면 게임에서 튕기기도 한다. 정식 출시 때 패치를 통해 반드시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이다. 

한국어 번역과 자막 출력은 대대적으로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질만큼 상태가 좋지 못하다. 번역 상태가 하나같이 문어체라 어색하고, 자막은 필요 없는 효과음을 보여주느라 중요한 대사를 중간에 끊어먹기 일쑤다. 더불어 미션 진입 중 필요 없는 내용을 스킵할 수 없는 부분이라던가, 캐릭터 장비를 바꾸고 싶으면 해당 캐릭터를 반드시 주 캐릭터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도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 최적화와 자막은 정말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어벤져스가 되고 싶다면 그 이름의 무게를 견뎌라

기본적으로 게임 어벤져스는 게이머, 더 나아가서 수많은 마블 팬이 바라는 '어벤져스 영웅이 되어 움직이는 느낌'만큼은 충실히 구현됐다. 아이언맨으로 헐크버스터를 소환하고, 토르로 망치를 여기저기 던지고 휘두르며 번개를 부릴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다만 부족한 타격감과 부실한 최적화는 쾌적한 플레이를 방해하기에 출시 전 보완이 필요하다. '어벤져스'라는 이름의 무게는 절대 가볍지 않다. 출시 전까지 장점은 더 강화하고 단점은 제대로 보완하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 '어벤져스'가 되고싶다면 그 이름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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