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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지만 든든한 미니 PC, 에이수스 PN40

2020.08.27. 23:00:31
조회 수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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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남시현 기자] 데스크톱(Desktop)은 책상(Desk) 위에 올려놓고 쓰기 위해 고안된 컴퓨터 형태다. 휴대보다는 컴퓨터 성능을 원활하게 구성하기 위한 목적이라서 크기가 큰 대신 확장성은 뛰어나다. 반대로 노트북(Laptop)은 무릎 위에 올려놓고 쓴다고 하여 랩톱이라고 부른다. 데스크톱 부품을 극도로 줄여 넣었기 때문에 동 세대 데스크톱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가볍고 휴대할 수 있어서 외부 작업에서 널리 쓰인다. 10여 년 전만 해도 이처럼 활용도에 따라 컴퓨터 선택이 확실히 나뉘는 편이었으나, 최근에 와서는 그 경계도 모호하다. 과거처럼 컴퓨터를 활용하는 상황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를 쓰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미들타워 크기의 데스크톱 위에 에이수스 미니PC PN40을 얹은 예시, 한눈에 봐도 크기가 훨씬 작다. 출처=IT동아

이렇게 된 배경에는 컴퓨터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에 따른다. 과거의 데스크톱 컴퓨터는 부팅에만 몇 분 단위로 소요됐지만, 지금은 손바닥만 한 컴퓨터도 15초면 부팅이 끝나고 성능도 훨씬 좋다. 그렇다보니 최근에는 문서 작업이나 영상 감상 정도라면 미니PC를 쓰는 사용자도 늘고 있다. 미니PC란, 데스크톱 컴퓨터의 부품을 노트북 수준으로 줄인 컴퓨터다. 노트북처럼 휴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내부 구성이나 확장성 면에서 노트북보다 비교적 자유롭고, 제품에 따라 업그레이드도 훨씬 편하다. 데스크톱이 차지하는 공간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나, 간단한 업무 용도, 별도의 모니터가 있는 경우라면 미니PC가 적합하다.

작지만 알차게, 에이수스 미니PC PN40,

에이수스 미니 PC PN40, 크기가 11.5cm 정사각형에 높이 4.9cm로 작다. 출처=IT동아

에이수스(ASUS) PN40은 메인보드부터 그래픽 카드, 데스크톱 부품부터 노트북까지 두루 제조하고 있는 에이수스의 미니PC 제품군이다. 에이수스 PN40는 약 700g에 불과해 통상적인 초경량 노트북들보다도 가볍고, 사이즈는 가로 및 세로 115mm 정 사각형에 높이 49mm로 한 손에 꼭 들어오는 크기다. 원래 검은 색 제품만 있었지만, 최근 미니PC가 인테리어 용도로도 널리 쓰이기 시작하면서 흰색 제품까지 함께 등장했다. 동작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홈, 윈도우 10 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펜티엄 실버 J5040이 탑재돼있고, 저장 장치 속도는 읽기 534mb/s 쓰기 465MB/s 수준이다. 출처=IT동아

프로세서는 제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국내에서는 인텔 팬티엄 실버 J5040이나 셀러론 J4005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메모리는 4GB 및 8GB를 사전에 선택한다. 저장 장치는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eMMC 장착 시 32~64GB, M.2 SSD를 사용한 제품이 128/256/512GB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중 eMMC 장착 제품은 저장 공간에 320/500/1TB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수 있다. 그래픽 칩셋은 인텔 UHD 그래픽스 605가 장착돼있는데, 성능 면에서는 4K 영상 감상이나 사무문서 작성, 웹서핑 등 부하가 적은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니PC인 만큼 영상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 같은 고부하 작업 보다는 간단히 진행할 수 있는 업무에 적합하다.

외부입력 인터페이스는 전면, 후면에 배치돼있고, 최대 3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출처=IT동아

외부입력 인터페이스는 일반 사무용 노트북보다 지원 수준이 좋다. 크기가 작긴 해도, 노트북처럼 얇게 만드는 것에 치중할 필요가 없어서다. 전면 기준으로 좌측부터 마이크 단자, USB 3.1 C형 단자, USB 3.1 A형 단자, USB 2.0 단자로 구성돼있고, 후면에 HDMI 단자와 D-Sub(RGB)포트, 미니 DP(DisplayPort),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2개의 USB 3.1 A형 포트, 전원 연결 단자로 구성돼있다.

이중 디스플레이 단자가 3개나 있다는 점은 PN40의 장점이다. 아직까지 구형 모니터나 빔프로젝터의 경우 D-Sub를 취급하는 경우가 있고, 미니 DP도 단자만 바꾸면 다른 규격의 디스플레이 포트로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노트북은 HDMI 단자만 갖추고 있어서 다중 디스플레이 연결이 쉽지 않다. 반면 PN40은 2개의 4K 모니터, 혹은 3개의 FHD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과 달리 업그레이드도 여유있어

슬라이드 형식으로 개폐해 메모리, 저장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출처=IT동아

노트북은 얇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구조상 업그레이드가 어렵다. 예외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제품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처럼 체적이 큰 제품은 업그레이드에 여유가 있지만, 제품이 두껍고 무겁다. 하지만 미니PC는 내부 공간을 직사각형으로 만들 수 있어 비교적 여유가 있다. 리뷰에 사용한 제품은 기본적으로 1개의 DDR4 노트북용 메모리(SO-DIMM), M.2 저장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별매로 부품을 마련하면 메모리 1개를 더 추가해 최대 8GB까지 메모리를 증축할 수 있고, 2.5인치 HDD/SSD 저장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칩셋도 교체 가능한 형태로 돼 있다.

업그레이드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바닥면에 있는 십자 나사 4개를 열고, 케이스를 옆으로 밀기만 하면 바로 하판 커버가 분리된다. 이후 장착할 하드웨어를 내부에 고정하면 업그레이드가 끝난다.

베사 100x100mm 마운트에 에이수스 PN40을 장착한 예시. 출처=IT동아

제품 거치 방식은 단순히 책상 위에 둘 수도 있지만, 베사(VESA) 마운트를 활용해 모니터 후면에 연결할 수도 있다. 베사 마운트는 모니터 스탠드를 연결하기 위해 범용으로 마련된 전용 규격으로, 주로 100x100mm 정사각형 베사 마운트가 많이 쓰인다. 모니터 후면에 이 베사 마운트가 마련돼있는 경우, 제품 상자에 포함된 전용 브라켓을 연결해 모니터 후면에 PN40을 고정할 수 있다. 컴퓨터를 둘 자리가 없는 환경이라면 이 방식으로 PN40을 두는 것도 생각해보자.

사무용 데스크톱을 대체하거나, 초소형 컴퓨터가 필요하다면

데스크톱까진 아니지만, 노트북 수준의 소형 컴퓨터가 필요한 환경에 적합하다. 출처=IT동아

에이수스 미니PC PN40은 구성면에서 사무용 노트북, 사무용 데스크톱을 대체하기에 좋다. 물론 포토샵을 활용한 사진 편집이라거나, 간단한 영상 편집까지는 어렵고, 사진 확인이나 4K 영상 감상, 파워포인트나 문서작업 정도에 맞다. 또한, 미니PC임에도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제품 구성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하드웨어와 프로세서만 포함되고 메모리, 저장장치, 운영체제가 미포함된 제품이 최소 18만 원대, 단독으로 운용 가능한 윈도우10/4GB/64GB가 32만 원대다. 8GB가 넘어가면 그 이상은 저장장치 구성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늘어난다.

미니PC를 사용하는 환경은 노트북과 메인보드의 중간이다.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커다란 데스크톱이 필요 없는 경우, 그러면서도 노트북보다 확장성이 좋으면서 휴대할 필요가 없는 조건이다. 혹은 텔레비전이나 모니터를 활용하기 위한 초소형 컴퓨터가 필요할 때도 고려해볼만 하다. 백색 인테리어에 맞는 미니PC를 찾는다면, 에이수스 미니PC PN40은 어떨까.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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