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의 아이폰12 패키지에 이어폰과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해 나오고 있다. 애플의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이러한 루머가 의미하는 바는 바로 유선의 종말이다. 사실 유선 네트워크가 종말이 오기란 쉽지 않다. 유선 네트워크는 무선 네트워크보다 데이터 안정성을 비롯한 몇몇 부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보급형에서만큼은 유선이 종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동글은 블루투스 기기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종류는 USB 형태의 동글이다. 그렇기에 이름은 동글동글하지만 실제로는 USB 커넥터보다 작은 크기의 제품이다. 동글이라는 이름 역시 Dongle이라는 영문 이름으로, 1990년 이전부터 출시되어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커피 한잔 가격으로 구매하는 블루투스 기기,ipTIME BT40 올해 8월 이에프엠네트웍스에서 출시된 ipTIME BT40은 동글하면 생각나는 디자인 그대로이다. USB 커넥터에 커넥터보다 작은 블루투스 칩셋으로 구성된 ipTIME BT40은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출시되어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정확한 크기는 16 * 6 * 22 mm에 무게 2g으로 말도 안 되게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USB 단자가 노출되어 있어서 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단자를 보호하기 위해 USB 보호캡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ipTIME BT40은 블루투스 4.0 CSR 칩셋을 사용하여 이전 버전인 블루투스 3.0보다 빠른 성능과 최대 50%까지 낮아진 소비전력으로 무선 연결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송속도는 최대 3Mbps이며 최대 20m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물론 최대 거리와 속도 같은 네트워크 안정성은 환경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동글은 사용법이 간단하다. PC에 꽂고,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한 후, 블루투스 기기와 연동하면 끝이다. 하지만 ipTIME BT40은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오기 때문에 사용법이 헷갈린다면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ipTIME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간단한 설치와 사용법 동글은 다양한 업체에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그중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정상적으로 지원하는 업체는 생각보다 많지않다. 그럴 때엔 정식 홈페이지에 동글 드라이버가 업데이트되어있지 않아 검색을 통해 드라이버를 찾아야하는데, ipTIME BT40은 드라이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 시대에 걸맞는 저렴한 전자기기, ipTIME BT40 블루투스 기기가 많아질수록 동글은 더더욱 필요로 한다. 각기 다른 블루투스 제품을 통해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테더링 혹은 역 테더링도 가능하며 블루투스로 파일을 전송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사용법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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