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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애플워치 6 … 혈중 산소 포화도까지 측정

2020.11.27. 1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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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태계가 손목 위에 안착하다.

[써보니] 똑똑해진 애플워치 시리즈 6번째







[2020년 11월 25일] - 지난 9월 29일, 애플은 6세대 애플워치를 국내 출시했다. 기존과 큰 변화는 없는 디자인이지만, 성능과 기능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반면 우려가 되었던 부분은 바로 심전도 관련 기능의 활용 제한이 아닐까 싶다. 해외에서는 4세대 애플워치를 시작으로 심전도 측정 기능이 제공됐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법적 규제로 인해 적용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11월, 워치 운영체제(watchOS) 7.1과 아이폰 운영체제(iOS) 14.2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심전도 측정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제 단순히 심박수 측정과 이동 거리 측정 등에서 멈추지 않고 건강 관리를 후방 지원한다. 온전한 상품성을 확보하게 된 애플워치를 천천히 살펴봤다.

새로운 색상, 다양한 선택지
그래도 비싼 건 어쩔 수 없어


6세대는 기존 알루미늄·스테인리스·티타늄·세라믹 등으로 구성되던 재질 선택지에 세라믹이 빠지면서 비교적 단순해졌다. 색상도 일부 정리되거나 추가되는 식으로 변경됐다. 알루미늄에 블루와 프로덕트 레드(빨간색)가 추가됐고, 스테인리스는 스페이스 블랙이 빠지고 그래파이트가 합류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과 흐름을 같이 하기 위함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밴드의 선택지는 매우 많다. 실리콘 재질부터 직물, 가죽, 금속 등이 제공되고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메스 제품도 있다. 애플워치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에르메스 밴드와 애플워치가 한 쌍으로 이뤄진 제품도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전용 워치 페이스가 제공된다.

밴드 중에서 이번에는 브레이드 솔로 루프라는 신축성 있는 직물 소재의 밴드가 합류한 점이 특징이다. 실리콘 밴드가 아쉬웠던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재질을 선택할지는 전적으로 소비자 취향에 달렸다.


최대 장점은 완성도에 있다. 아날로그 시계를 따라가려는 타 스마트워치와 달리 애플은 얼핏 이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부분 때문이다. 우선 시계의 큰 틀은 유지하지만, 비슷한 점을 꼭 찾는다면 용두에 불과할 정도다. 마감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

반면 가격은 여전히 높다. 색상과 기본 밴드 구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0mm 케이스의 알루미늄 본체가 대략 5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44mm는 60만 원대로 뛴다. 추가로 스테인리스와 티타늄은 케이스에 따라 90만~100만 원대가 된다. 여기에 알루미늄 케이스는 GPS 혹은 셀룰러 지원 여부에 따라 가격이 10만 원 정도 달라진다. 스테인리스와 티타늄은 LTE 지원이 기본이다.

GPS를 선택했다면 그냥 써도 무방한데, LTE를 선택한 경우에는 조금 복잡해진다. 타 제품도 비슷하지만, 애플워치도 일반 USIM이 아닌 eSIM을 활용해 가입하게 된다. 문제는 아무 통신사 매장에서 가입이 안 된다는 것. SK텔레콤의 예를 들자면 일반 가입 매장을 방문했더니 “이곳이 아닌 고객 센터 같은 상위 매장을 방문하라”라고 안내한다. 이게 직장인으로서는 꽤 불편하게 다가온다.

건강과 삶의 질 높여주는 기능 제공
과거에 안 됐지만, 이제는 대부분 쓸 수 있어


세대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해왔다. 그 결과물로 심전도 기능까지 품을 수 있었다. 6세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제품에는 LED 클러스터 4개, 포토다이오드 4개를 배치했다. 기존 기능은 그대로다. 심장 박동과 심전도 등이 그렇다. 이제 단순히 개인 관리를 떠나 의료 보조 기능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초기에는 관련 기능을 쓸 수 없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watchOS 7.1과 iOS 14.2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 지원하게 되었다. 참고로 어느 한쪽만 업데이트가 되어서는 심전도 기능을 활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처음 watchOS 7.1로 업데이트한 후 심전도 기능을 활성화하려고 보니 ‘해당 국가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라는 메시지가 나와 당황한 바 있다. 물론, 업데이트로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




심전도 측정은 치료와 질환 예상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 심전도 측정으로 모든 것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 이 정보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기능을 활성화한 다음, 애플워치를 장착한 팔을 흔들림 없는 곳에 편히 놓자. 이어 용두에 반대쪽 손가락을 올려두면 측정이 시작된다. 약 30초간 측정이 이뤄지는데, 이때 움직이면 정확도가 떨어지니 편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 것이 중요하다. 측정이 완료되면 심장 박동 상태를 안내하게 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해당 자료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자.

아무래도 이 기능이 없었다면 매우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일부 기능을 제외한 단순 측정 기능은 다른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에서도 지원하던 것이다. 심지어 이들은 애플워치 대비 한참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는 그 값비싼 몸값에 대한 최소한의 변명은 한 셈이다.

설정이나 기능은 다양한 것 같은데...
정리도 필요해 보여


기능은 다양하다. 운동 관리와 측정부터 시작해서 심전도, 심박 측정, 취침 관리 등이 제공된다. 계산기, 주식, 음악 재생, 라디오 등도 있다. 일부 앱은 시계로 사용해도 좋은 것들이 있지만, 일부는 ‘굳이 이것까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물론, 사용하는 이의 환경에 따라 다르겠으나 그런데도 일부 앱의 활용성에는 의문이 생긴다.

6세대까지 왔다면 애플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데이터가 축적되었을 것 같은데, 차라리 필요한 것은 강화하고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빼는(앱 추가 형태로) 선택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성능이 아쉬운 것은 아니라 앱이 여럿 설치되어 있는 것이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앱을 하나하나 선택하는 것이 번거롭고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만 쓴다면 일부 기능은 불필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용성 자체는 아쉬움이 없다. 용두를 누르면 앱 선택 화면과 시계 화면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측면 버튼을 누르면 앱 전환이 가능하다. 이런 상태라면 화면을 슬라이드해 일부 기능을 제어하는 것까지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부분도 정리하거나 사용자가 선택하도록 제공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기존 애플워치 사용자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새로 진입하기에는 선택지가 많은 게 현실


기능적으로 보면 애플워치 시리즈 4 이후 모델은 쓰임새 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이 중 가장 최신 제품인 시리즈 6은 기존 쓰임새는 기본이고 개인 건강 측정이 가능한 세부 기능을 더해 한층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보는 것이 좋다.

산소 포화도 측정이 그 예라 하겠다. 하지만 이를 위해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 그것은 조금 고민해 볼 부분이다. 기존 애플워치에 비해 나아졌을 뿐이지 현재의 애플워치가 그 자체만으로 완전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심전도 관련 기능이 필요 없다고 가정했을 때 애플워치의 대안은 상당히 많다.

당장 갤럭시 워치도 있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는 스마트 밴드도 있다. 이들 제품의 기기적 완성도는 물론이거니와 가격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반드시 애플 생태계가 손목 위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면 다른 스마트워치의 도입도 생각해 볼 일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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