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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쓰던 기자의 존버(?) 성공?, '갤럭시 버즈 프로' 교체소감

2021.01.21. 1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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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공개와 함께 새로운 코드리스 이어폰도 함께 발표됐다.

바로 갤럭시 버즈 프로다.

굳이 경쟁사와 비슷하게 프로라는 이름으로 선정 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찌됐던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의 출시 소식과 제품은 기자 개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코드리스 이어폰 교체 타이밍으로 생각됐다.

그 이유는 현재 필자가 쓰고 있는 코드리스 이어폰이 첫 버즈 시리즈 제품(갤럭시 버즈)이기 때문이다.

물론, 완연한 1세대 코드리스 이어폰은 아니기에 성능이나 사운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도 오래 잘 써왔다.

다만, 직업 특성상 그간 출시되는 새로운 코드리스 이어폰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평소 버즈가 들려주는 소리와 비교했을때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제품들이 들려주는 소리와 기능에 비해 무언가 아쉬움이 자주 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꾸준히 써오기도 했고, 가능하다면 같은 웨어러블 제품군 내에서 최신 기능 탑재와 향상된 소리를 내줄 수 있는 제품을 기다려왔다.

지난해 2020년에 출시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경우에는 기능이나 소리등의 평가는 괜찮았다하지만 커널형 타입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특성상 선택지로 여겨지지 않았다.

결국 2년간의 기다림 끝에, 만족할만한 기능들과 소리로 무장했다는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가 출시된 날, 바로 로켓을 띄워 배송 받아 사용해볼 수 있었다.

이번 기사는 기자 개인돈을 주고 기자가 직접 산 제품으로, 출시 직후 사용해본 개인적 소감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 구성품은 심플, 전용 이어팁 제공

유튜브나 여러 매체에서 많이 보여준 언박싱은 따로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구성품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다.

작은 사각형 박스로 구성된 갤럭시 버즈 프로 박스에는 케이스 및 이어폰, 간단 사용 설명서, 충전용 타입C 케이블과 전용 이어팁, 스몰 및 라지 사이즈가 추가 제공된다.

특별할 것은 없는 심플한 구성이지만 이어팁은 잊어먹지 말고 잘 간수해야한다.

추후 설명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끼워진 이어팁을 구성품에 있는 이어팁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부분에 대한 소감은 노이즈 캔슬링 소감 부분에서 좀더 언급하겠다.

 

■ 글레어한 외형 디자인 이어진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바로 전작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부터 어느정도 영감을 받은 외형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느껴졌다.

기존 갤럭시 버즈 및 버즈 플러스의 경우에는 터치인식 부분을 제외하면 빛이 비쳐 눈부신 느낌, 글레어 요소가 없는 편이다.

지난해 등장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경우에는 오픈형임과 동시에 글레어 디자인이 안쪽을 제외한 외부 부위에 모두 적용됐다.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도 마찬가지다. 착용시 보이는 부분에는 글레어한 표면처리를 했다.

이러한 느낌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최신 트렌드에 맞춰 변화한 버즈 스타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막 그렇게 이상하거나 싫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다.

안쪽 부분은 외부적으로 보여질일은 거의 없지만, 특이점이라면 여러 센서와 함께 에어 벤트가 생겨, 귓속에 외부에서 공기가 흐르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이어폰 착용으로 인한 먹먹함, 이압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커널형 이어폰이 답답한 사람들에게도 좀더 편한 착용을 이끌어내도록 추가된 디자인 된 모습이다.

또, 귀 안쪽으로 들어가게되는 부분이 기존 버즈, 버즈플러스의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귀 내부 모양에 맞춰 변화했다 삼성전자에서 소개하는데, 기자 본인에는 착용시 큰 차이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였다.

오히려 기존 원형 이어팁을 활용하기 어려워진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른 서드파티 이어팁을 쓰고 싶다면 새로이 전용 이어팁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한다.

 

■ 갤럭시 버즈 프로의 착용 느낌

코드리스 이어폰의 착용 디자인은 참 다양해 개인적 호불호가 많이 적용된다.

서론에 잠깐 언급했듯이, 오픈형 같은 디자인은 최대한 피하는 개인적인 스타일상 버즈의 귓바퀴에 최대한 붙여 쓰는 디자인이 편했고, 실제로 오래 쓰게된 좋은 이유중에 하나였다.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도 기존 버즈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비슷하기에 고민 않고 구매한 것도 있다.

그러나 착용감은 확실히 달라졌으며 실제론 조금 뚱뚱해진 만큼 무게감이 있는 느낌이다.

뚱뚱해진 부분에 대한 삼성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내부에 11mm 우퍼와 6.5mm 트위터가 탑재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버즈와 버즈 프로 두께

기자는 좀더 뚱뚱해진 버즈 프로를 착용했을때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마냥 편하다는 느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는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에 지나지 않지만, 기존 버즈 대비 버즈 프로의 몸체는 안쪽으로 더 튀어나오게 변화되었으며 본체 자체로 안쪽을 채우고 지지하는 만큼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또 이전 버즈,버즈+와 달리 별도의 지지팁이 없기 때문에 착용중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도 잠시나마 있었는데 착용시 떨어질만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 (좌)버즈 프로, (우)에어팟 프로

이러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에서 느껴본적이 있는데, 바로 에어팟 프로와 비슷하다 느껴졌다. 실제로 뚱뚱한 느낌의 디자인이 엇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단, 착용 스타일이 좀 다르며 에어팟 프로가 좀더 안쪽으로 밀어넣어지는 느낌이다.

에어팟 프로를 편하게 잘 사용해오는 다른 케이벤치 기자는 이러한 착용 디자인에 큰 불편을 느껴지지 않는지 착용감에 대해 별다른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두 제품은 각각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임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아 보인다.

 

■ 강화된 저음부와 좋아진 해상력, 사운드 업그레이드는 확실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에 대해 언급하기전에 참고로, 기자는 사운드와 장비에 관심은 있는편이지만 전문가 수준으로 소리와 기기 성능에 대해 전문 용어와 함께 막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

대신, 버즈 프로를 사용하면서 사운드 부분에서 느낀점을 최대한 상세하게 적어보려 한다.

우선 앞서 서론에서 버즈에서 버즈 프로로 변경을 고민 없이 한 이유는 음질부분의 향상감을 얻기 위해서라 말했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충족 시켜주는 제품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다.

최근에 출시된 메이저급 코드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평가가 엇갈릴 수 있겠으나 여러 보급형 코드리스 이어폰을 쓰거나, 기자처럼 초기 버즈, 에어팟1,2세대 등 다소 오래된 코드리스 제품들을 써오는 사용자에게는 좀더 풍부한 소리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가장 변화를 크게 느낀 부분을 골라보자면 저음부, 그리고 더 좋아진 해상력 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자 개인적으로 주로 듣는 음악 장르가 밴드 스타일의 드럼 소리가 많이 있는 음악을 듣는편인데, 기존 버즈가 내주는 밴드 드럼의 저음 소리는 보컬 목소리와의 거리감이 있는 듯한 느낌을 줄때가 많았다.

반면, 이번 버즈 프로는 확실히 드럼의 저음 소리가 멀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없고 중심에서 힘 있는 소리를 내주며 좀더 명확하게 때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만약 저음부 소리를 좀더 좋아한다면, 자체 앱 이퀄라이저를 통해서 저음 강조로 두게되면 더욱더 강렬한 저음부와 풍부한 저음부로 강화해 들을 수도 있었다.

이어서 해상력 부분을 크게 느낀 부분은 평소에 듣던 음악중 치찰음이 많은 노래가 있었다. 흔히 말하는 '츠츳칫사슷습팃' 같은 소리다.

기존 버즈로 들을 경우, 보컬이 이러한 치찰음을 내는 부분이 나오게되면 그 뒤의 떨림이라던지 소리라던지 여러 부분이 묻히거나 놓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버즈 프로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나오더라도 세세한 소리 끝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비슷한 예로 밴드의 기타 소리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기타 리프 소리의 세밀한 마무리 꼬리까지 끝까지 세밀하게 놓치지 않았다.

강화된 저음부와 좋아진 해상력을 뒤로 하고 음색 같은 경우에는 조금 날카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버즈의 음색도 비슷했고 이번 버즈 프로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의외의 호불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최근 코드리스 이어폰 업계의 최고의 이슈 기능중 하나다.

외부 소리를 차단함으로서 소리에 영향을 주지 않고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기에 음질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상당히 선호하는 기능이다.

버즈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버즈 라이브에 적용된 기능인데, 아쉽게도 설계 자체가 오픈형이기에 그 효과가 다소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었다.그리고 이번에 결국 커널형 제품인 버즈 프로에 적용됨에 따라 제대로된 버즈표(삼성전자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여러 전문 매체에서 버즈프로의 수치적인 데이터로서 성능이 상당히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볼 수 있다.

기자가 버즈 프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하철, 버스, 일반 거리 등에서 사용해본 결과, 외부 소리를 완전 차단 수준은 아니지만, 효과적으로 외부소리를 최대한 차단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경쟁상대라 여기는 에어팟 프로와 개인적으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준이였고, 특정 지역과 소리의 높낮이에 따라 서로 다른 차단율을 제공하는 느낌이였다.

사실 기자는 이미 최고 수준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하는 코드리스 이어폰인 보스의 이어버드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이 제품 수준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아니였다. 다만,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고 쓸만한 노이즈 캔슬링인 것은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

버즈 프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또다른 장점이면서도 의외로 호불호가 갈렸던 부분은 바로 먹먹함이였다.

버즈 프로의 여러 매체의 주된 호평중 하나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활성시 특유의 막이 쳐지는 듯한 먹먹함을 최소화 시켜준다는 부분이 있다.

사실 이 먹먹함으로 인해 어지러움증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는 등,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이러한 부분을 최대한 해결했다는 것이 호평으로 이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막을 치는 듯한 느낌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한다'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주는 요소로서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단 점이다.

때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보다 적극적으로 받는 것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이번 버즈 프로가 의외의 불호 부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앞선 단락에서 이어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 버즈 프로의 기본 이어팁이 중간사이즈가 기본 장착되어있다.

이번 버즈프로의 변화된 타원형 인이어와 작아진 이어팁은 전체적으로 너무 작게 디자인 되었다.

구성품에 포함된 대형 이어팁을 끼면 딱 맞는 느낌인데, 만약 큰 귀를 가진 사용자라면 여전히 허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부분은 외부 소음 차단이 기본이 되는 상태에서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생긴다. 즉 제대로 막혀져있지 않으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효능이 떨어지는데, 이 부분을 생각 못한 건지 못내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기자는 향후 폼스타일 팁이나 더 큰 팁을 구매해 더 딱맞는 이어팁을 구매해볼 요량이다.

 

■ 본격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에는 이전 버즈 시리즈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스펙적인 향상 부분이 아닌 말 그대로의 '기능'으로, 버즈 프로의 새로운 기능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화감지 기능이다.

그동안 여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항상 사용중 대화를 하기 위해 이어폰을 빼야했거나, 외부 소리 듣기 모드로의 전환을 위해 일일히 기기 터치나 스마트폰으로 조작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버즈 프로에서 제공되는 대화감지 기능은 사용자의 음성이 발생하면 외부 소리 듣기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 해주는 기능으로, 상당히 편리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만약 노래를 듣던 중이라면 노래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고 음량이 상당히 줄어들어 문제없이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이 불편하다면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당연히 키고 끄고 할 수 있으며, 대화가 지속적으로 감지되지 않으면 원복 되는 시간도  정할 수 있게 해놓았다.

이 기능은 분명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지만, 외부 소리를 잘 들려주긴 하지만 너무 잘들려 주는 것이 과하다 느껴졌다.

오히려 민감한 소리까지 모두 잡아내는 성능 덕분에 흘려들어도 될 소리를 오히려 더 듣게 만드는 느낌까지 있었다.

또, 일단 내가 말해야 작동한다는 조건때문에 상대방과 대화가 시작될 것 같으면 미리 헛기침을 한다던가 하는 사전작업(?)이 필요한 것도 있고, 내가 낸 소리와 동시에 전환이 아니라 어느정도 딜레이가 있은 후 변경되는 느낌이기에 좀더 최적화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내 목소리를 인식해야 작동하는 대화 감지 기능이 있는 만큼, 통화 기능의 통화 품질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사실 기존 버즈도 보급형 코드리스 이어폰들에 비하면 들을만한 수준의 통화품질이였고, 에어팟 시리즈나 메이저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상당히 좋은 통화품질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버즈 프로 역시 메이저급 코드리스 이어폰급에 해당하는 통화품질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느껴졌다. 대화감지, 마이크 등의 여러 기능을 위해 총 3개의 마이크와 함께 음성 픽업 장치 VPU가 탑재되었다고 하는 만큼 좀더 나아진 통화품질을 경험할 수 있었다.

▲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다양한 설정 지원, 갤럭시 스마트폰은 배터리, ANC 및 터치차단 간편 위젯 지원

이외에도 삼성전자측에서 소개한 3D오디오 기능이자 영상 감상시 헤드트래킹 해주는 기능의 경우 삼성 ONE UI 3.0 이상, 안드로이드 11 OS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경험해보지는 못했다.

이러한 부분을 봤을때 느껴지는 것이 이번 버즈 프로는 확실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전용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개발한 느낌이라는 점이다. 더나아가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위한 이어폰이라 여겨진다.

기자는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아 본격 테스트는 하지 않았지만, 소리 딜레이가 갤럭시 게임모드를 통해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의 사용이 상당히 용이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이번 버즈 프로는 iOS 환경에서, 아이폰시리즈에서 세세한 설정이 불가능해졌으며 업데이트도 불가능해졌다. 즉, 기본형태로 연결해 사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여러 설정을 하면서 활용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기반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에어팟 시리즈를 활용할때와 동일해졌기에 더더욱 안드로이드에서의 주효한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자리매김했다.

 

■ 안드로이드 무선 이어폰을 선택하라면 이제는 갤럭시 버즈 프로

기자 본인은 개인적으로 이번 버즈에서의 버즈 프로까지의 기다림은 은어이긴 하지만 존버 성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버즈 구매 이후 에어팟 2세대나 에어팟 프로, 대표적인 고성능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유혹해오긴 했으나 갤럭시 스마트폰 및 갤럭시 워치를 쓰는 입장에서 같은 제조사의 웨어러블을 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버즈를 선호했고 이후 나온 버즈+는 너무 변화가 없었고, 라이브는 불호였다.

특히, 에어팟 프로의 경우에는 심하게 흔들리긴 했으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의 업데이트, 설정이나 기능이 제한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음질이나 성능 여부를 떠나 큰 불호로 작용했다.

그런점에서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는 기자 개인이 원해왔던 요소들이 딱 맞아 떨어지며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향상된 음질, 편리해진 기능 탑재, 전반적으로 좋아진 통품이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수준급이다.

물론, 완벽하지 않고 여러 불편한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이건 버즈때도 그랬는데 버즈 프로에서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으로, 민감한 터치 반응이다. 이번엔 터치 영역이 더 넓어진 듯해 기자는 아예 터치를 차단해놓고 쓰고 있다. 또, 앞선 단락에서 언급한 착용감 등, 사람에 따라 완벽한 코드리스 이어폰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분명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는 대세 고성능 코드리스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급,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느껴졌다.

향후,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안드로이드 OS에서 설정이나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해준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엔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선택할 수 있는 꽤나 좋은 선택지중 많은 부분을 갤럭시 버즈 프로가 차지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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