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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맨] 아직도 한 번에 하나씩 쪄? 보만 전기찜기 DG6210

2021.12.02.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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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들어섰다. 늦가을을 지나 차디 찬 바람이 살을 에는 듯한 겨울에 들어섰다. 2021년의 지금은 다소 경계가 흐릿해지긴 했지만 한반도는 사계절이 각기 뚜렷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4개의 계절이 각기 다른 기후를 보여 이에 따른 문화도 각기 다른 색깔을 냈다. 식문화도 마찬가지다.

겨울을 지나 일조량이 많아지고 기온이 오르는 봄에는 봄나물을 먹으며 봄을 맞이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에는 먹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수박과 냉면이 바로 떠오른다. 다시 기온이 낮아지고 찬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제철 맞은 전어와 해산물들이 우릴 반긴다. 그렇다면 겨울은? 가을과 비교도 안 될 추위로 어깨를 접게 만드는 겨울에는 어깨를 접어가며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음식'이 필요하다.

▲ (사진: 유튜브 KBS Entertain 공식 계정 영상 캡처)
▲ (사진: 유튜브 KBS Entertain 공식 계정 영상 캡처)

'따뜻한 음식'이라고만 한정하면 해당될 음식은 세상에 무한히 많다. 발걸음 하나 움직이기도 싫은 겨울에 조리과정이 '복잡한' 따뜻한 음식은 의미 없다. 간단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유난히 겨울에 '찜요리'를 찾는다. 

일반적으로 '찜요리'라고 하면 불 위에 물이 담긴 냄비를 올리고, 그 위에 식재료가 담긴 찜틀을 얹는 최소한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마저도 거부하며, 전기의 힘으로 무려 3개의 재료를 한꺼번에 쪄내는 조리기구에 맨즈랩은 주목해보았다.

'보만 전기찜기 DG6210'(이하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전기찜기와는 달리 3개의 식재료를 같이 찔 수 있는 3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지점에서 시작해 과연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은 많은 이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아이템인지 맨즈랩이 '대신' 사용해 판단해보려 한다. 과연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다른 전기찜기들을 압도할 수 있을까?

찜요리가 뭐게?

음식 조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튀기는 방법, 졸이는 방법, 굽는 방법, 삶는 방법 등. 그 중에서도 찌는 방법, 찜은 끓는 물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로 식재료를 가열하여 익히는 방법을 말한다. 찜이 사장되지 않고 다른 조리 방식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계속해서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에는, 수증기의 열전도율이 공기의 열전도율보다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식재료가 물에 직접 닿지 않고 조리되기 때문에 식재료 본연의 맛을 지키는 데도 적합한 조리방식이다. 이에 더해, 기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지방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는 고기를 굽고 삶는 것보다 찌는 방식을 선호한다.

▲ 찌는 방식으로 완성한 수육 (사진: 유튜브 TVCHOSUN 공식 계정 영상 캡처)
▲ 찌는 방식으로 완성한 수육 (사진: 유튜브 TVCHOSUN 공식 계정 영상 캡처)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찜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지점이 있다. 갈비찜, 찜닭, 아귀찜 등의 요리들이다. 이들을 찜이라 지칭하는 것이 맞을까? 수증기로 식재료를 가열하는 방법이라기보다 양념이 된 국물을 오랜 시간 끓이는 조림에 가까운데 말이다. 언어라는 것이 한 번 뿌리내려지면 쉽게 바꾸지 못 하기에 인식을 단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고찰을 해봐야 하는 지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하여 맨즈랩은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의 시험을 찜요리 본질에 집중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아래 3번의 가동으로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의 성능을 가늠해 볼 것이다. 

'3단 합체'로 다양하게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찜틀이 3개라는 것이다. 그 3개가 마치 사찰에 있는 탑처럼 정갈하게 쌓여 '보만 투명 3층탑'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오묘한 미적 매력을 먼저 보인다.

▲ 마치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많이 본 듯한 외형이다
▲ 마치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많이 본 듯한 외형이다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크게 6개의 부품으로 나뉜다. 결합 시 가장 아래에 위치할 부품부터 나열해보면 물을 받고 가열하는 본체, 식재료가 가열되며 나오는 물을 받아주는 국물받이 판, 맨 아래 위치하여 3.5L의 용량을 가진 찜용기 1번, 1번과 같은 용량으로 2단으로 쌓게 해주는 찜용기 2번, 제일 높은 위치에서 2L의 용량을 가진 찜용기 3번, 생성되는 수증기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차단해주는 뚜껑까지. 

▲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만의 투명한 3개의 찜용기와 뚜껑
▲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만의 투명한 3개의 찜용기와 뚜껑

▲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하단부를 구성하는 본체와 국물받이 판
▲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하단부를 구성하는 본체와 국물받이 판

사용법은, 전원 라인을 콘센트에 꼽고 본체에 물을 충분히 채운 뒤, 국물받이 판으로 그 위를 덮고 찌고 싶은 식재료를 각 찜용기에 담아 맨 위 뚜껑을 닫는다. 그리고 0으로 맞춰있는 타이머를 원하는 시간에 맞게 돌리면 바로 조리가 시작된다.

▲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줘 단백질과 같이 먹으면 좋은 아스파라거스, 만인의 단백질 대표음식 달걀과 닭가슴살을 쪄보았다
▲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줘 단백질과 같이 먹으면 좋은 아스파라거스, 만인의 단백질 대표음식 달걀과 닭가슴살을 쪄보았다

첫 번째로 시도해본 음식은 '닭가슴살 샐러드'다. '닭가슴살 샐러드'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찌지는 않았고, 닭가슴살·달걀·아스파라거스 이 세 가지를 쪄보았다.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사용설명서에 나와있는 조리 시간표대로 공통된 조리 시간 15분으로 맞춰 작동을 시켜보았다.

조리 되는 동안 닭가슴살은 두께가 있어서 달걀은 껍질이 있어서 아스파라거스는 3층에 두어서 모두 잘 익지 않는 건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들었다. 15분이 지나고 그 조바심은 다행히 상당히 수그러들었다. 닭가슴살은 속 중앙까지 충분히 있었고, 달걀은 몇몇이 노른자가 흐르는 상태긴 했지만 대부분은 반숙의 상태로 익혀졌다. 마지막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먹어도 부담이 없을 만큼 부드럽게 익었다. 닭가슴살, 달걀, 아스파라거스를 동시에 쪄내 '닭가슴살 샐러드'를 15분 만에 먹는 데 성공했다.

▲ 아무리 전부 익혀진 닭가슴살이래도 맛 없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오른쪽은 똥손이 만들어낸 닭가슴살 샐러드라고 한다
▲ 아무리 전부 익혀진 닭가슴살이래도 맛 없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오른쪽은 똥손이 만들어낸 닭가슴살 샐러드라고 한다

▲ 편백찜의 최소한이라 할 수 있는 청경채·숙주·고기, 편백찜기가 없는 것은 그냥 넘어가자
▲ 편백찜의 최소한이라 할 수 있는 청경채·숙주·고기, 편백찜기가 없는 것은 그냥 넘어가자

다음은 '편백없는 편백찜'이다. 편백찜은 원래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찜기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쪄내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을 칭한다. 하지만 편백찜기를 가진 가정이 얼마나 있겠는가. 재료만이라도 흉내를 내보려 한다. 이번에는 1층에 대패삼겹살, 2층에 숙주, 3층에 쳥경채를 두고 쪄보았다. 앞선 '닭가슴살 샐러드'에서 쪄본 식재료들 보다는 두께들이 전부 작기에 빠른 조리 시간을 예상해 10분만 가동해 보았다. 

10분 뒤 대패삼겹살, 숙주나물, 청경채 모두 잘 익었다. 숙주나물과 청경재는 쪄냈기에 맡을 수 있는 특유의 향이 코를 찔러 더욱 기분 좋게 했다. 이로써 3개의 식재료를 한 번에 찌게 해주는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만의 특징으로 '편백없는 편백찜'을 다른 방식(?)으로 맛 볼 수 있었다.

▲ 궁합이 맞는 소스만 있었더라면 숙주와 청경채의 향으로 '편백없는 편백찜'을 맛 볼 수 있었다, 다만 소스는 세게 찍자 
▲ 궁합이 맞는 소스만 있었더라면 숙주와 청경채의 향으로 '편백없는 편백찜'을 맛 볼 수 있었다, 다만 소스는 세게 찍자 

▲ 그래도 겨울에는 호빵, 만두, 고구마, 감자와 같은 주전부리가 캡이다
▲ 그래도 겨울에는 호빵, 만두, 고구마, 감자와 같은 주전부리가 캡이다

그럼에도 겨울에는 앞선 두 요리보다는 주전부리들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실이다. 감자, 고구마, 호빵, 만두 등의 주전부리는 언제나 편의점에서 우릴 기다리지만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면 편의점은 가깝고도 먼 나라가 돼버린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감자, 고구마, 호빵, 만두를 쪄보기로 했다. 1층에는 감자와 고구마를 합방시켰다. 2층에는 만두를 입주시켰다. 3층에는 호빵을 두었다. 시간은 사용설명서에서 제시된 대로 감자에 맞춰 넉넉히 20분으로 맞춰 가동했다.

▲ 마치 작은 편의점 호빵기계 같다
▲ 마치 작은 편의점 호빵기계 같다

맨 위에 입주했던 호빵은 예상대로 추위를 녹여줄 만큼 따뜻했다. 겨울철 우리가 평소에 호빵을 먹듯이 호호 불어먹었다. 그 다음, 만두는 역시도 입이 뜨거워질 만큼 겨울 주전부리답게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 감자와 고구마는 기대만큼 익지 않아 바로 먹기는 힘들었다.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후술 하겠다.

▲ 이게 겨울이지, 보는 것만으로 추위가 잊혀진다
▲ 이게 겨울이지, 보는 것만으로 추위가 잊혀진다

이렇게 3번의 조리로 3개의 요리(?)를 해보았다. 1개는 기본이고 최대 3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쪄내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분명히 다른 찜기들과는 확연한 경쟁력이다. 그리고 같은 시간에 다양한 요리를 가능케 해주는 경우의 수 자체를 늘려준다.

쉽게, 친절하게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의 제1의 특징은 '3단 합체'가 맞다. 하지만 특징이 그 뿐만이 아니다. 세 번의 조리로 느껴진 점은 쉽고 친절하다는 점이다.

앞서 말했듯이, 일반 가정의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으로 찜을 시도하면, 찜에 적당한 찜기와 냄비를 별도로 구비하고 열과 가까이에서 직접 손으로 설치(?)를 해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이 생긴다. 하지만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전기면 지원된다면 물을 붓고 타이머만 돌리는 간단한 손동작으로 최대 3개의 식재료를 쪄낼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찌는 방법보다는 훨씬 쉽다.

그리고 친절하다. 기본적으로 본체 내 들어있는 물의 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친절하게 정보를 제공해준다. 어느 사용자가 어느 시간에 어느 정도의 물이 수증기로 증발되는 양을 계산할 수 있겠는가? 남아있는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기본적인 친절함이다.

이에 더해, 만약 최초로 본체에 넣은 물이 모두 증발 됐다면 혹은 조리 중 완성에 필요한 물이 부족해진다면 굳이 전원을 끄고 부품 모두를 들어서 본체에 다시 물을 부을 필요가 없다. 옆에 따로 나와있는 주입구를 통해 물을 추가해주면 번거로운 추가 물 주입 행위는 하지 않아도 된다.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3개 찜용기들의 바닥은 고르지 않다. 구멍은 당연히 뚫려 있어야 한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수증기가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점이 아니고서라도 안으로 움푹 파인 부분들이 보이는데, 찜기가 가장 많이 감당할 식재료인 달걀만을 위해 달걀을 세우고 찔 수 있도록 대부분의 찜기들이 요즘 갖추고 있는 기능을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역시 갖추고 있다.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사용설명서에는 일반적인 사항뿐만이 아닌 조리 시간표도 적혀있다. 물론 공식 판매 페이지에도 채소류, 과일류, 해산물, 육류, 기타 재료까지 조리시간을 가이드해주고 있다. 내가 어떤 요리를 원할 때 먼저 설명해주는 이 태도, 얼마나 친절하지 아니 한가.

'3단 합체'로 많은 식재료를 동시에 쪄내는 동시에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그 찌는 행위를 보다 쉽고 친절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도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특징이다.

그렇게

세상에는 완벽한 제품이 없다.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도 눈길이 갈만한 여러 특징들을 갖췄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몇몇 있었다.  

그렇게 딱 들어 맞지는 않는다


▲ 완숙을 원했지만 반숙이 돼서 나온 왼쪽의 달걀들

앞서 3번의 가동을 시험해 보았다. 첫 번째 '닭가슴살 샐러드'에 첨가하려고 달걀을 2층에 두고 쪘었다.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사용설명서 내 조리 시간표에는 달걀 완숙을 위해서는 15~20분이 걸린다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15분이 지난 후, 완숙으로 익혀진 달걀은 거의 없었다. 최대 20분으로 가동했어야 만이 완숙이 완성되는 것이었을까? 반숙이 최대 12분이라 적혀다면 15분으로 가동했을 때는 반숙 그 이상의 결과물이 나왔어야 했던 것 아닐까?


▲ 속까지 전부 익지 않아 매끈하게 잘라진 고구마와 감자의 단면들

그리고 세 번째, 감자와 고구마를 쪘었다. 물론 감자와 고구마는 단단한 성질의 채소기 때문에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 사용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최대 19분이 걸릴 거란 기대는 약간 접어두었다. 그래서 넉넉 잡아 20분으로 맞춰 가동했던던 것이다. 하지만 전부 익지 않았다. 그리고 물을 다시 충분히 채우고 감자와 고구마 따로 15분을 더 가동했다. 그럼에도 익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물을 채우고 15분을 재차 가동했다. 그리고 나서 겨울철 우리가 흔히 맛 볼 수 있었던 감자와 고구마의 식감으로 완성됐다.

달걀의 신선함이 제 시간에 익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감자와 고구마라는 특성 때문에 기대했던 시간보다 더 걸렸을 수도 있다. 그래도 친절함도 무기로 하는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라면 조금 더 정확한 조리 시간을 표기해 신뢰성도 얻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굽거나 튀기는 것이 아니기에 찌는 요리를 바라는 소비자라면 빠른 시간보다 정확한 시간을 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척이 쉽지는 않다

공식 판매 페이지에는 세척 방법에 대하여 이렇게 나와있다. "약 7회 사용 후 한 번 씩 청소해주세요, 물탱크에 3컵의 식초(구연산)를 넣고, 물을 MAX만큼 넣어 20분 타이머 작동해주세요"라고 말이다. 그리고 물을 버리고 남은 물기를 제거한 후 가열봉을 다시 닦아야 한다.

온전한 세척을 위해선 위 방법들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식초, 구연산 등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20분 이상의 시간도 투자해야 한다. 간단한 작동법에 비한다면 다소 아쉬울 따름이다.

▲ 세척히 유심히 다뤄줘야 하는 가열봉
▲ 세척히 유심히 다뤄줘야 하는 가열봉

그리고 본체 내부 물기 제거를 위해 닦는다고 하더라도 울퉁불퉁한 구조로 구석 전부를 온전히 세척하는데 어려움의 따랐다. 찜기는 '잘 찌는 것'이 우선이다. 최적의 기능을 위해서 고안된 본체 내부 구조일테니 '내'가 더 수고하여 구석구석 닦는 것이 맞는 거겠지?

겨울엔 '찜'이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인다면 그만한 쾌감도 없을 것이다. 음식을 따뜻하게 하는 방식,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굽고 삶고 튀기고 졸이는 방식 등이 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이 찌는 방식이 겨울의 감성과 가장 가깝다. 그래서 먼저 우리는 '어떤 걸 쪄먹을까?' 라는 고민을 겨울에 항상 하게 된다.

▲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무엇을 쪄먹을까에 대한 고민을 3단 찜용기로
▲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무엇을 쪄먹을까에 대한 고민을 3단 찜용기로 "다 쪄먹"이라고 우리에게 갈 길을 제시해주는 듯하다

찌는 방법을 떠올려도 그 다음 고민인, '무엇을 쪄먹을까?'라는 고민에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는 현답(賢答)을 내놓는다. 고민하지 말라고. 고민하고 있는 것들 모두 찌자고. 특유의 3단 찜용기는 무엇을 쪄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며 쉽고 친절한 방식으로 찜요리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제 겨울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나고 싶다면 한 번 쯤 '보만 대용량 전기찜기'을 주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조재형 기자/ulsu@manz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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