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최초의 스윙형 단말기 팬택앤큐리텔의 PT-K1200 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이 제품은 SKT용의 PT-S120 처럼 스윙형 디자인이면서 추가적으로 지문 인식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제품으로, 2.0인치 26만컬러 QVGA LCD 액정을 채택하고 있어 우수한 화면을 자랑한다. 또한 문자 메시지를 음성으로 전환시켜주는 TTS 기능 뿐만 아니라 영한 사전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지금부터 PT-K1200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PT-K1200 개요
기본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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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C D |
2.0"26만 컬러 QVGA TFT LCD (240 x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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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 |
64화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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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화소수 |
210만 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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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동영상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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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AF / 내장 플래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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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연속통화 |
표준형 |
2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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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대기 |
표준형 |
19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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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 |
화이트 / 골드 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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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게 |
140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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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기 |
101 x 43 x 23.9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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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징 |
- MP3P 기능 내장 - OCR 기능을 활용한 한글 명함인식 기능 - TTS 기능 (문자 -> 음성 변환) - Swing UI 지원 - 핑거 다이얼 / 핑거 내비게이션 기능 - 지문 인식 기능 - 양방향 스윙 지원 - miniSD 장착 가능 (외장 메모리) - 영한 사전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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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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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K1200의 외형
정면
PT-K1200은 컴팩트한 슬라이드형 단말기와 같은 디자인이다. 외곽의 흰색과 가운데 부분의 은색이 대비를 이루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제품은 인테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마무리가 깔끔한 느낌이다.
PT-K1200 에는 모두 3개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위 사진에서처럼 내장 스피커는 액정 윗 부분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스피커 중 가운데 원형 스피커는 통화를 위한 것이다.
이 제품에 내장된 액정은 2.0 인치의 26만컬러 QVGA TFT LCD 이다. 따라서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SKT용 PT-S120도 2.0인치의 26만컬러 QVGA TFT LCD였다.
내비게이션 키 부분에는 SKT용 PT-S120과 마찬가지로 통화/종료 키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스윙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화가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 키의 △쪽 방향에는 별도의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특이하다.
뒷면
PT-K1200의 뒷면에는 210만 화소의 내장 카메라와 플래시, 스트랩 고리, 배터리 부가 내장되어 있다.
카메라부를 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렌즈의 상단 부분에는 210만화소 CCD 카메라 모듈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CMOS 보다 화질이 우수한 것이 CCD 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제품은 팬택에서 조금 신경쓴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카메라 좌측에는 플래시가 우측에는 셀카용 거울이 내장되어 있다. 이 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는 자동 초점기능(AF)을 지원한다.
배터리 부에는 일반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전자 금융용 K-Bank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내장되어 있다.
측면
측면에도 은색의 장식이 들어가 있어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위쪽에 볼륨 조절용 버튼이 포함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외장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miniSD슬롯이 내장되어 있다. SKT용인 PT-S120이 외장 메모리로 T-Flash 메모리를 채택한 것과 비교된다.
우측면에는 이어셋 커넥터와 적외선 통신(IrDA) 포트, 카메라 던축 버튼이 내장되어 있다. 카메라 버튼은 스윙을 닫은 상태에서 길게 누르면 카메라 바로가기 이외에도 게임과 MP3 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윗면과 아랫면
PT-K1200의 윗면에는 충전 및 데이터 통신을 활용할 수 있는 표준형 24핀 포트가 내장되어 있다. 이 제품은 충전 포트의 캡을 떼어내지 않더라도 충전이 가능한 외부 충전 단자가 포함되어 있다.
PT-K1200의 하단부에는 장식용 고리를 장착할 수 있는 스트랩 고리가 있다.
위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스윙형 디자인이라는 점 때문에 기존 휴대폰의 윗면이 아랫면이 되었고 아랫면이 윗면처럼 되었다. 왜냐하면 일반 슬라이드폰 처럼 위쪽 부분을 위아래로 올리고 내래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회전시키는 형식이기 때문에 위/아래 부분의 위치가 변경된다. 따라서 일반 휴대폰과는 다른 구성을 모여준다.
스윙을 해보자!
단말기의 윗부분을 회전시켜면 내장 키패드를 만나볼 수 있다. PT-S120에서도 살펴보았지만 내비게이션 부분에는 별도의 통화 / 종료 버튼이 빠져있고 이 부분은 메인 키패드 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키패드 부분에는 통화 / 종료 버튼 이외에도 별도의 지문 인식 부분도 내장되어 있다. 다른 휴대폰과는 비교했을 때 독특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내장 키패드는 투명한 재질로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다. '^' 기호와 비슷한 형태로 배열.
PT-K1200 Vs. PT-S120
비교사진
SKT용 단말기인 PT-S120과 비교해 보도록 하자. 두 제품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PT-K1200의 디자인이 훨씬 곡선적이다. 내비게이션 부분도 PT-S120이 더욱 부드럽다.
단말기를 스윙한 상태에서도 두 제품은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다르다. PT-S120이 단면적인 구성이라고 한다면, PT-K12000은 역동적인 디자인이다.
후면부 디자인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전면부 처럼 PT-K1200의 카메라부가 좀더 각이 졌다.
PT-K1200 총평
지금까지 팬택앤큐리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PT-K1200 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제품은 SKT 용 휴대폰인 종전의 PT-S120과 비교했을 때 양방향 스윙형 디자인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키패드의 모양이나 외부 디자인 면에서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또한 PT-S120에는 포함되지 않은 지문 인식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개인 보안에 좀더 충실한 제품이다.
하지만 PT-S120에서도 얘기한 바와 같이 통화/종료 버튼이 기본 내비게이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과 너무 독창적인 키배열은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줄 것으로 보여 아쉽다.
기사제공 : 뭉클(http://www.munc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