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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면도기 시장의 챔피언스리그, 브라운 vs 필립스[라이벌열전]

다나와
2025.08.22. 16: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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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generated image @Google Gemini 2.5 Flash


욕실에서 전기면도기로 면도를 마치고 뽀송해진 턱을 쓰다듬다가 문득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레머니 자세]를 취해본다. 다른 사람이 본다면 토악질나올 수준의 고도 비만 똥배 아저씨 몸뚱아리지만, 면도와 축구라는 '남성'성을 가장 잘표현하는 두가지 아이콘을 결합한 완벽한 "MAN"의 모습 아니겠는가? 어쨌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면도와 축구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본다. 맞아! 전기면도기 시장에도 거의 유로파 결승전처럼 독일과 네덜란드의 전쟁이었지!!!!! 


▲ AI generated image @ChatGPT 4o


축구에는 수많은 라이벌전이 있다. 스페인의 엘 클라시코, 잉글랜드의 노스런던 더비,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 만날 때마다 불꽃이 튀는 독일과 네덜란드의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욕실에서도 이와 비슷한 라이벌 구도가 존재한다. 바로 독일의 브라운과 네덜란드의 필립스, 전기면도기의 영원한 맞수다.



브라운은 마치 독일 대표팀처럼 언제나 정밀하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왕복식 포일 면도기는 독일 축구의 짜임새 있는 패스워크를 닮았다. 군더더기 없는 직선적 움직임, 날카로운 마무리, 그리고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전통의 강호답다. 반면, 필립스는 네덜란드 대표팀처럼 유연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맞선다. 3헤드 회전식 면도기는 네덜란드의 ‘토탈 사커’를 떠올리게 한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간을 장악하는 선수들처럼, 회전식 헤드는 얼굴 곡선을 따라 부드럽게 흐른다.


자, 이제 전기면도기 시장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독일의 브라운과 네덜란드의 필립스의 치열한 승부를 살펴보자. 이번 이야기는 두 회사의 국적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마치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를 해설하듯 각색했다. 그러니 면도기 전쟁의 역사를 스포츠 한 편 보듯 흥미롭게 즐겨주길 바란다.


▲ 이 콘텐츠를 오디오로 즐기고 싶을 땐 PLAY~

AI generated audio @NotebookLM




킥 오프 : 1930~40년대, 경쟁의 시작


▲ 영국에서 골동품으로 판매중인 브라운 S50 전기면도기

<이미지 출처 :  www.etsy.com >


첫 킥오프는 192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되었다. 라디오 부품과 오디오 기기를 제작하던 맥스 브라운의 작은 공방에서, 훗날 브라운의 전설이 싹트고 있었다. 당시 독일은 1차 세계대전 패전 후 불과 3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경제와 산업은 초토화되었고, 화폐 가치는 폭락해 국민 모두가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었다. 그 혹독한 시대 속에서 맥스 브라운은 굴하지 않고 공방을 운영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리고 1938년, 마침내 세계 최초의 포일식 전기면도기 프로토타입 S50을 완성한다. 그러나 불과 1년 뒤, 전 세계는 다시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에 휩싸이며 이 혁신의 불꽃도 잠시 묻혀버리고 만다.


▲ 필립스에서 보관중인 필리쉐이브 첫 시제품

<이미지 출처 : www.philips.com >


그로부터 1년 뒤인 1938년, 독일이 침공하기 전, 네덜란드의 엔지니어 알렉산더 호로비츠는 세계 최초의 회전식 전기면도기 필리쉐이브(Philishave)를 선보였다. 직선으로 왕복하는 기존의 칼날과 달리, 원형 칼날이 빙글빙글 회전하며 수염을 절단하는 혁신적인 방식이었다. 그러나 필립스 역시 브라운과 마찬가지로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본격적인 양산이 지연되었고, 전쟁이 끝난 1946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소비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전반전 : 1950~60년대, 브라운의 디자인 vs 필립스의 듀얼헤드


▲ 필립스 최초 듀얼헤드 전기면도기 필리쉐이브 type 7743 

<이미지 출처 : www.philips.com >


전쟁이 끝나고 유럽 전역이 전후 복구에 힘쓰던 1951년, 필립스가 날카로운 역습에 성공한다. 세계 최초의 듀얼헤드 전기면도기를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공격 전술을 펼친 것이다. 이는 마치 네덜란드 특유의 ‘토탈 사커’를 연상케 했다. 단일 헤드에서 벗어나 두 개의 회전날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면도 시간은 줄고 효율은 두 배로 높아졌다. 이 혁신적인 제품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필립스를 단숨에 세계적인 전기면도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Philips 을 사용할 수 없었다. RCA가 이미 ‘Philco’라는 이름을 상표로 선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필립스는 미국에서만 ‘Norelco’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해야 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이름은 오히려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에게 노렐코는 곧 필립스 전기면도기의 또 다른 이름이 되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 시장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 디터 램스가 합류한 후 처음으로 디자인된 300 스페셜 모델(1955)

<이미지 출처 : www.core77.com>


하지만 브라운은 다른 길을 걸었다. 독일식 정밀함과 공학적 완성도를 앞세운 브라운은 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디자인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1950년대 후반 합류한 산업디자인의 거장 디터 람스(Dieter Rams)는 브라운의 전기면도기를 단순한 위생 도구가 아닌, 생활 속 디자인 오브제로 격상시켰다. 그의 철학인 “Less, but better(적지만 더 나은)”는 브라운 면도기에 고스란히 스며들었고, 그 결과 브라운 제품은 단순히 수염을 깎는 기계를 넘어 생활 미학의 상징이 되었다.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이 전략은 브라운이 독일과 유럽 전역에서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후반전 : 1970~90년대, 토탈사커를 막아낼 게겐프레싱?



1970년대에 들어서며 필립스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선보였다. 바로 세계 최초의 3헤드 전기면도기였다. 이는 마치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해 숫적 우위를 점하는 네덜란드식 토탈 사커의 전형과도 같았다. 세 개의 독립적인 회전 헤드는 얼굴 굴곡을 더욱 정밀하게 따라가며, 한층 부드럽고 편안한 면도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턱, 목, 광대뼈처럼 곡선이 많은 부위에서 진가를 발휘한 이 방식은 곧 필립스의 정체성이 되었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회전식=필립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 3헤드 혁신은 경쟁사들에게도 강한 압박으로 작용하며, 필립스를 회전식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 브라운 5시리즈의 자동 세척 스테이션

<이미지 출처 : braun.kr >


필립스가 화려한 기술 축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면, 브라운은 철저한 조직력과 효율성으로 실리를 챙겼다. 1999년, 브라운은 자동 세척 스테이션이라는 ‘전술적 혁신’을 도입하며 수비 라인을 재정비했다. 면도기를 거치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세척과 윤활, 충전까지 자동으로 해결되는 이 장치는 곧 브라운의 상징이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후발주자들 역시 이를 벤치마킹할 수밖에 없었으며, 한 번 장착하면 모든 관리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이 시스템은 마치 독일 축구의 게겐프레싱처럼 치밀하고 효율적이었다.


연장전 : 2000년대 이후, 프리미엄과 보급형의 세분화



2000년대 이후, 두 브랜드는 각자 다른 방향으로 진화했다. 필립스는 아쿠아텍 시리즈를 통해 습식/건식 겸용 면도기를 보급화시켰다. 이전까지 전기면도기는 대부분 건식 면도에 최적화되어 있었지만,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은 점차 변화하고 있었다. 샤워를 하면서 동시에 면도를 끝내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어났고, 면도폼이나 젤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싶은 요구도 커졌다. 필립스는 이 흐름을 간파하고 완전 방수 설계를 적용한 아쿠아텍 시리즈를 통해 전기면도기를 욕실로 끌어들였다. 


▲ 필립스 SkinIQ i9000시리즈 프레스티지 울트라 XP9402/27<599,000>

<이미지 출처 : 오픈마켓 페이지>


또한,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바로 SkinIQ 9000 지 울트라 . 이 시리즈는 얼굴 곡선을 8방향으로 따라가는 3D 헤드를 선보이며 한층 더 정밀한 회전식 면도의 부드러움을 제공했다. 그리고 면도 압력과 사용자의 피부 민감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탑재했고 과도한 압력을 주면 자동으로 파워를 조절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얼굴 곡선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플렉스 헤드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해 세밀한 부위까지 깔끔하게 처리한다. 아쿠아텍의 장점을 그대로 승계해 습식과 건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무선 충전 패드와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추며 ‘프리미엄 면도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 브라운 시리즈3 310BT <45,000>


이에 브라운은 라인업을 단순화하면서도 세분화하는 전략으로 대응했다. 브라운 전기면도기의 라인업은 축구팀의 선수단처럼 각기 다른 역할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그중 보급형 모델인 시리즈 1과 시리즈 3은 수비진처럼 기본에 충실한 선수들이다. 복잡한 기능을 덜어내고 간결함을 앞세워, 전기면도기에 처음 입문하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 5는 팀의 주축 미드필더처럼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1990년대 말에 등장한 이 모델은 브라운 최초로 자동 세척 스테이션을 도입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면도기를 거치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세척과 윤활, 충전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은 독일식 효율성을 대표하는 기술 혁신이었고, 이는 시리즈 5를 브라운의 상징적 모델로 만들어주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프리미엄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시리즈 5는 보급형과 고급형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 브라운 시리즈9 PRO+ 울트라 씬 9667cc<388,990>

<이미지 출처 : 오픈마켓 페이지>


그리고 필립스와 마찬가지로 플래그십 라인업도 구축했다. 브라운이 선보인 시리즈 9 PRO는 전기면도기의 정점을 상징하는 모델로, 독일식 정밀 공학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대표작이라 할 만하다. 기존 시리즈 9의 뛰어난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세밀한 개선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헤드(ProHead)’라 불리는 새 면도 헤드다. 기존보다 더욱 넓은 면적을 커버하면서도 40도 각도로 유연하게 움직여, 다양한 얼굴 곡선을 따라가며 깊고 깔끔한 면도를 가능하게 했다. 수염이 자라는 방향과 밀도에 따라 면도 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 역시 강화되어, 하루 이틀 자란 수염뿐 아니라 3일 이상 길어진 수염까지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다.


다음 경기는 더욱 스마트하게~ 


전기면도기 시장을 양분해온 필립스와 브라운은 과거 수십 년간 서로 다른 철학으로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필립스가 회전식 시스템을 통해 유연함과 혁신을 강조했다면, 브라운은 포일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밀함과 효율성을 앞세웠다. 이제 두 브랜드가 향하는 미래는 단순히 수염을 깎는 기계의 차원을 넘어, 개인 맞춤형 스마트 케어 디바이스로의 진화다.



필립스는 이미 SkinIQ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 상태와 면도 습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앞으로는 AI 기반 알고리즘이 더욱 정교해져, 사용자의 나이, 피부 타입, 생활 패턴에 따라 최적의 면도 강도와 방식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면도 코치’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IoT와 연계된 스마트홈 환경 속에서, 필립스 면도기는 앱을 통해 자동 세정 주기와 면도날 교체 시기를 관리하고, 심지어 피부 관리 루틴까지 가이드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브라운은 정밀 공학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구상하고 있다. 기존의 클린앤차지 스테이션은 단순한 세척과 충전을 넘어, 향후에는 살균·탈취·건조를 동시에 수행하며 더욱 위생적이고 완전한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다. 여기에 센서 기술이 결합돼 사용자의 면도 습관을 기록하고, 자동으로 면도기의 출력을 조절하는 지능형 포일 시스템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전통적으로 ‘정밀함’에 강점을 지닌 브라운은, 앞으로도 효율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진화시켜 나갈 것이다.


▲ AI generated image @Google Gemini 2.5 Flash


양사의 미래 전략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전기면도기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과거에는 면도를 얼마나 깔끔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피부 건강을 지키고 사용자의 생활 전반에 스며드는 스마트 케어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물론 늘 덥수룩한 수염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전기면도기에 레이저 제모 기능이나 ‘수염 박멸’ 옵션을 넣어주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그것은 SF에서나 나올 이야기일듯... 결국 소비자는 양사의 혁신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두 브랜드가 본격적인 그루밍 시대를 이끌며, 건전하면서도 치열한 품질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깔끔함과 만족을 선사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정도일 doil@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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