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성능을 뽐내는 '가성비PC'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월등이 좋아짐에 따라 게이밍부터 AI까지 모두 가능한 가성비PC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PC를 단순한 사무용 기기에서 벗어나 다목적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한 추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CPU를 사용해 PC를 구성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성형 AI까지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게임부터 다양한 작업까지 막힘 없이 가능한 가성비PC는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좋을까? 물론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가격대를 정확히 파악해 적절한 사양의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만일 FHD 환경에서 고사양의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거나 학업과 업무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PC를 구매할 요량이라면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가성비 CPU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는 지난 해 출시된 이후 1년 새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가성비 CPU'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당시에는 상위 모델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성능과 안정성, 전력 효율성 등 다양한 요인이 부각되면서, 가성비 CPU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2 245K'는 2024년 10월 출시 당시 최저가는 46만 8180원이었다. 이후 2025년 1월에는 45만 210원으로 소폭 하락했고, 4월에는 41만 6830원으로 40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36만 4920원으로 급락하며, 9월 현재는 32만 325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불과 12개월 사이에 약 28%의 가격 하락이 이루어진 셈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는 6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를 탑재했으며, 인텔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돼 실제 작동 시 총 20스레드로 인식된다. 때문에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나 AI 프로그램, 멀티 태스킹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기본 클럭은 4.2GHz, 최대 부스트 클럭은 5.2GHz로 설정돼 고성능 작업이나 게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AI 연산 지원을 위한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탑재됐다는 점이야 말로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다.
NPU는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전용 연산 유닛으로 기존 CPU나 GPU보다 훨씬 낮은 전력으로 AI 추론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 편집, 음성 인식,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가속화할 수 있다.
특히 NPU는 CPU 다이 내에 통합되어 있어 별도의 외장 장치나 GPU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AI 기능을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FP16(16비트 부동소수점) 기반의 연산 구조를 채택해 실시간 배경 흐림, 자동 자막 생성, 문서 요약 등 AI 기능을 더욱 빠르고 부드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는 기본 전력을 나타내는 PBP가 125W, 최대 터보 전력을 보여주는 MTP가 159W로 상당히 낮아 전력대비 성능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는 높은 컴퓨팅 성능은 물론 AI 연산에도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전력 효율성까지 뛰어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인스트림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로 꾸미는 가성비PC
앞서 언급했듯 한정된 예산으로 게임은 물론 AI 연산까지 끊김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맞추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CPU와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가성비 CPU로 각광 받고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5060 그래픽카드의 조합이라면 FHD 환경에서 고사양의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연산 및 이미지 편집과 같은 작업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 코어 울트라5 시리즈 245K'와 합을 맞출 메인보드로는 현재 출시된 B860 제품 중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MSI MAG B860M 박격포 WIFI'를 선택하다면 후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전원부는 물론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해 메인스트림급의 제품은 물론 고사양의 K 시리즈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WHITE OC D7 8GB'라면 FHD 환경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3840개의 쿠다 코어를 탑재한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WHITE OC D7 8GB'는 8GB 용량의 GDDR7 메모리를 장착해 고화질의 영상 편집 및 게임이 가능하다. 또한 세련된 화이트 디자인과 함께 WINGS 3.0 팬이 중심이 된 쿨링 솔루션으로 발열과 소음을 모두 잡아 쾌적한 환경을 구현한다.
CPU의 열을 식혀줄 쿨러로는 최근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SE 서린'가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고강도의 오버클럭을 적용하고자 한다면 수랭 쿨러가 필요하겠지만, 기본 상태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듀얼 타워형 공랭 쿨러인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SE 서린'으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케이스로는 고급스러운 화이트 색상의 '앱코 U30 마린 화이트'이 적합할 것이다. 올 한해 케이스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폭넓은 확장성, 튜닝 효과까지 확실하게 갖춰 어항 케이스의 표준으로 불린다. 특히 화이트 색상의 그래픽카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밖에 PC의 심장이라 불리는 파워서플라이로는 80플러스 골드 인증으로 높은 효율과 안정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정격 850W의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를, 메모리로는 6000MHz의 높은 클럭을 자랑하는 'ESSENCORE KLEVV DDR5-6000 CL30 URBANE V RGB 패키지 서린'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구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 미디어픽(https://www.mediap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