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5에서 대형 게임사들의 기대작들과 시연 가능한 대작들이 PC 빌드 기반으로 준비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엔씨 소프트의 신더시티와, 아이온2 등등 화제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타이틀들이 대거 전시 되었고, 이들의 시연 환경 또한 PC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인텔 최신 CPU 기반의 고성능 시연 시스템이 중심으로 운영됐다는 것이다.
대규모 월드 스트리밍을 사용하는 게임, 실시간 전술 연산이 중요한 슈팅·액션 장르, 그리고 복잡한 AI·피직스 연산이 포함된 AAA급 게임들이 늘어나면서 CPU 의존도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더욱더 인텔 CPU 기반 PC가 효과적인 게이밍 PC의 프로세서로 선택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신작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새로운 PC 셋팅을 진행 하려는 게이머들에게 인텔 기반 PC 구성을 생각 해보게 만드는 배경이 되고 있다.
■ 최신 게임에서 인텔 CPU의 선택 이유

지스타?2025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PC 게임들은 대규모 데이터 스트리밍, 고품질 텍스처, 레이트레이싱, 그리고 최근에 각광 받는 AI 행동 패턴 등등, CPU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그저 단순한 멀티코어 활용이 늘어났던 전 세대 게임들과 명확히 다른 양상이라고 보여진다.
예컨대 엔씨소프트의 오픈월드 기반 실시간 전술형 슈터 게임, 신더시티는 많은 NPC가 동시에 움직이며 물리·전술 연산과 AI 경로 탐색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지스타 2025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한 호라이즌 시리즈 IP를 활용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MMORPG 게임도 CPU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모습으로 보여진다.
곧 출시될 기대작인 아이온2 역시 MMORPG 특유의 오픈필드와 멀티플레이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 스트리밍이 이루어지는 등등, 단순 GPU 성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CPU 성능이 게임 성능을 크게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넷마블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었던 LET IT DIE: INFERNO 역시 PC를 활용해 시연을 하고 있었으며, 벡스코 제 2전시장 BTC 구역에서 준비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 부스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시연 환경을 꾸며 놓은 것도 볼 수 있었다.
이런 모습들에서 고클럭 P-코어와 다수의 E-코어 조합을 활용하는 인텔의 최신 코어 울트라 CPU는 기존 게임 뿐만 아니라 최신 게임등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최적화되고 활용되어 나갈 것은 분명해보인다.
■ 최신 게임을 위한 인텔 기반 PC 구성 가이드


이번 지스타 2025에서 공개된 신작들을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CPU, GPU, 메모리, 스토리지 등 PC 구성 요소들이 균형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
PC 구성품 추천에 앞서, 지스타 2025에서 일반 시연이 되기도 했고 곧 출시를 앞둔 아이온2 같은 대작 PC 게임의 PC 요구 사양을 먼저 살펴보면, 아이온2의 경우에는 권장사양 CPU 부분에 있어서 i5 급, GPU는 RTX 3060 Ti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게이머라면, 권장 사양이라더라도 최적화나 대규모 멀티 유저들과 함께 하는 MMORPG 장르라는 점을 고려해봤을때 이정도로는 부족함이 분명 있을 것이란 것은 당연히 알 수 있다.


추가로 출시일이 머지 않았고, 넷마블 부스에서 시연 되었던 LET IT DIE:INFERNO의 경우에는 i7급 CPU와 RTX 3060 수준의 GPU를 권장 사양이라 꼽고 있으며, 사실상 다수의 멀티코어 기반에 고성능 최신 사양 구성이 확실히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생각해 봤을때 PC 부품중에서도 가장 먼저 고려할 요소는 CPU가 아닐까 싶고, 인텔 기반 플랫폼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데 유리하다.

그렇다면 어떤 인텔 CPU가 좋을까?
최근 가성비도 상당히 좋아지며 크게 각광 받고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5 245K, 혹은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급을 추천한다.
고클럭 P-코어 기반의 단일 스레드 성능과 다수의 E-코어 구성이 대규모 연산과 빠른 반응성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 환경에 잘 맞는다.
아직 출시 일정이 없지만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신더시티, 곧 출시 예정이라고 알려진 아이온2, 본격적인 개발중인 호라이즌 IP 기반의 MMORPG.
그리고 이번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없어도 현재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AAA급 대규모 오픈월드, 오픈필드 같은 구조의 게임에서는 프레임을 확보하는 데에 유리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해상도에 따라 달리 선택하면 된다. QHD? 해상도 급을 원한다면 엔비디아 RTX 5070 급 이상, 4K 게이밍까지 고려한다면 RTX?5080 이상급의 구성도 이상적이다.
특히나, GPU 성능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CPU 병목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 CPU도 함께 해야하는 만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는 이러한 게이밍 PC에 상당히 적합하다.

메모리는 DDR5 ?6000MHz 이상의 16GB×2, 총 32GB 구성을 권장한다. 현 기사 작성 시점으로 메모리 쇼티지가 있어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최신 텍스처, 스트리밍 구조, 엔진 로딩 특징을 감안하면 16GB는 이미 부족한 경우가 많아 가급적이면 32GB 구성을 해놓는 것이 좋아 보인다.

스토리지는 NVMe SSD 1TB ~ 2TB, 여유가 있다면 4TB 수준도 권장한다.
최근 PC 게임들은 상당히 많은 저장공간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로딩 속도, 맵 이동, 텍스처 스트리밍 등에서 SSD의 성능을 상당히 적극 활용하기 때문으로, 요즘 최신 게임들의 경우에는 SSD 설치가 필수이자 최소한의 사양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게임 경험이나 게임 성능에는 크게 관여되진 않지만, 고성능 CPU에 걸맞는 수준급의 메인보드 구성을 하는 것이 좋으며, 안정적인 CPU 동작과 발열제어를 위한 수랭 쿨링 환경, 넉넉한 용량의 파워 서플라이 구성등을 고려할 수 있다.
■ CPU의 중요성 그리고 인텔

지스타 2025에서 PC 게임은 사실 주력 플랫폼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엔씨 소프틀 비롯해서 많은 게임 시연 부스들이 PC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바일 플랫폼이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신작과 곧 출시될 아이온2, 블리자드, 넷마블, 등등 규모있는 부스 등에서 PC 환경을 적극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고성능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PC가 필수 불가결인 점은 분명해보였다.
특히나, 다수의 게이머가 함께하는 MMORPG나 멀티플레이어 게임, 고퀄리티를 요구하는 신작 게임들의 시연 환경은 대규모 스트리밍, 고품질 텍스처, 실시간 전술·물리 연산, AI 기반 행동 패턴 등 CPU 중심의 연산 구조가 크게 늘어난 것이 공통점이었다.
이러한 구성 특성 때문에 단순히 아무리 고가의 최신 GPU 성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고, 높은 클럭과 다중 코어 구조를 갖춘 CPU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현장 시연에서도 인텔 CPU 기반 시스템이 다수 활용된 이유라고도 보여진다.
최신 게임들이 요구하는 처리량과 반응성에 인텔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잘 대응되는 것으로 보여지며 고클럭 P-코어가 순간적인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고, 여러 E-코어가 대량의 백그라운드 연산을 안정적으로 담당하는 구조가 대규모 필드 전투나 UE5 기반 게임 환경에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고 보였다.
따라서 2025년 이후의 신작 PC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새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게이머라면, 인텔 CPU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설계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CPU가 프레임 유지뿐 아니라 게임 전체의 구조를 움직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PC 구성시 인텔 CPU와 같은 효과적인 기반을 구축한다면, 전반적인 안정성 등 체감 품질을 높이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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