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와 에이트리 기술유출 문제로 법정 대립 중.

지난 8일 각 언론사에서는 <'아이리버' 기술 빼낸 공동설립자 구속-연합뉴스>, <레인콤 기술 빼돌린 공동설립자 등 적발-파이낸셜뉴스>, <범죄자가 된 ‘MP3플레이어의 신화’ -헤럴드경제> 등의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레인콤 아이리버의 기술 유출 및 도용 혐의로 에이트리의 대표이사가 구속되는 사건으로 전자사전 업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자세한 사건의 내용은 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지난 8일, 레인콤 전자제품 제조기술을 도용해 동종 업체를 설립해 제품은 판매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에이트리 대표이사를 구속하고 직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에이트리 측은 경찰 발표 내용 및 레인콤의 자사 기술 도용 주장에 대해, 무단 기술 도용이 아닌 협약에 따른 적법한 사업으로 “회사 설립 시 레인콤 측과 MP3 플레이어 단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개발과 생산 및 판매해도 된다는 내용의 사업허용 협약을 맺었고, 그 협약에 의거한 적법한 제품 생산과 사업 활동을 벌여왔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듯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로 법정 대립 중이다.

이런 사건 속에서 전자사전 인기순위도 아이리버와 에이트리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7월 인기순위는 여전히 아이리버의 딕플 D5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에이트리의 UM10이 급부상하며 2위를,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순위에 들지 못했던 딕플 D30이 3위에 선정되었다. 4위는 상반기 내내 인기순위에 선정되었던 에이트리 UD20B가 5위는 오랜만에 흑백사전인 카시오 EW-L3200이 차지했다.

7월 전자사전 인기순위

※ 본 순위는 다나와 통신사무 섹션 내의 제품 클릭 순위, 제품 저장 순위, 제품 판매 순위, 가격 등록 업체 순위 등의 데이터를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나와 통신사무 CM 한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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