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우산은 휴대폰만큼이나 필수품이 되었다. 비를 막아주는 '필요'에 의한 제품을 넘어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다.
습한 날씨만큼 기분도 울적해지기 쉬운 장마철, 패션의 포인트가 되는 독특한 우산들을 살펴보자.
장마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장우산'
수직으로 내리는 '보통' 비도 힘든데, 강풍을 동반한 비까지 내리는 날이면 바깥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꺼려진다. 이런 상황에 5단, 3단의 청순한(?) 우산을 들고 나갈 순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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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뒤집히는 것은 기본, 옷과 신발, 가방까지 비에 점령당하고 만다. 출근길에 강풍 비가 내리는 날이면 길가에 있는 개똥을 밟는 것보다 더 안절부절못하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장마철에는 장우산 하나쯤은 필수이다. 이왕이면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장우산을 준비하자.
SENZ 우산은 태풍을 이기는 우산을 슬로건으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시속 100km의 강풍에도 뒤집히지 않는걸 자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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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 디자인은 비의 방향에 관계없이 시야 확보를 편하게 한다. 비바람이 불 때 맞바람 방향으로 우산을 향하게 되는데, 일반 우산보다 시야 확보가 넓어 안전한 외출을 돕는다. 기능성이라 가격이 다소 나가는 편. |
SENZ와 같은 기능성 우산 외에 패션과 내구성을 강조한 착한 가격의 장우산도 많다.
16개의 살이 우산을 든든하게 지지하는 것이 특징. 16개의 살대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손잡이는 고무 코팅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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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소나기에 센스를 발휘할 가방 속 '미니 우산'
햇살 눈 부신 아침 날씨를 믿고 우산을 챙겨오지 않은 날, 중요한 소개팅이 있는 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멋 부리고 온 날 꼭 소나기가 온다. 요즘에는 무게도 가볍고 사이즈도 작아 가방 속에 쏙 들어가는 미니 우산이 많다. 비상약처럼 미니 우산을 항상 준비해두자. 소개팅 후, 갑작스럽게 비가 온다면 센스를 발휘할 수도 있다.
4단, 5단 우산은 장우산에 비해 우산 살이 약한 것이 아쉽지만, 휴대성 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깜찍한 디자인의 우산은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작품이야? 우산이야? '명화 우산'
박물관에 봐야 볼 수 있는 명화가 우산에 등장했다. 클림트, 고흐, 모네 등 유명화가들의 대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품위가 느껴지는 우산으로 부모님, 은사님 선물로도 사랑받고 있다.
사랑이 넘치는 '커플 우산'
커플티, 커플링, 커플 시계, 커플 언더웨어 등등 커플 아이템이 넘치는 세상. 우산마저 커플이여야 하는 이들이 반길 사랑이 넘치는 우산들을 살펴보자.
너무 깜찍한 '캐릭터 우산'
비 오는 날, 어른들도 외출이 꺼려지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아이들의 깔끔한 외출을 돕는 우산을 살펴보자.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크게 프린트된 귀여운 우산이다. 우산 살과 머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눈에 찔릴 위험을 최소화하였다. 뽀로로아 함께 40폭 원폭우산은 핑크와 블루 2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주문이 많은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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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를 입고 우산을 드는 순간 인어공주로 변신한 기분이 드는 귀여운 레인세트다. 인어공주가 프린트된 우산은 스포크에 누름 단추가 있고, 우산 끝이 둥글게 되어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250g로 가벼운 것도 강점. 친퐌경 소재를 사용한 우비는 안감에 내피가 있어 습한 여름에도 들러붙지 않게 하였다. 통풍도 고려한 똑똑한 제품이다. 우비를 걸어 둘 인어공주 모양의 옷걸이도 세트 구성으로 아이가 스스로 우비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끄럽지 않은 PVC 천연고무를 사용한 장화는 착화감이 뛰어나고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키도러블은 KBS TV유치원에도 방송된 인기 브랜드이다. |
다나와 유아동리빙 CM 주미나 (bab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