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 시대가 왔다. 많아진 1인 가구에 편의점은 백화점보다 더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고, 2, 3L 등의 1인가구를 위한 쓰레기봉투가 등장했다.
그러나 1인가구는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2020년까지 1인가구가 29.6%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요즘 자신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특별한 제품들을 출시하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롭게 1인가구로의 독립을 준비 중이라면 비교적 좁은 공간을 알차게 채워 넣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이들을 위해 실용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가성비 넘치는 생활용품을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을 제안한다.
▶ 협소한 주방을 보다 넓게 ‘옥소 그레이터 세트, 프립 볼세트 4p’
좁은 주방에 다양한 주방용품을 구비하기 힘들고, 요리 실력도 서툰 1인 가구원들은 주로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집 밥에 관심을 가지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 1인가구가 많아지고 있다. 협소한 공간의 주방과 부족한 요리실력을 모두 커버해 줄 수 있는 주방용품을 눈여겨보자.
세계적인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의 ‘그레이터 세트’는 4가지의 서로 다른 강판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다. 강판통에 4가지 강판을 스태킹 수납으로 차곡차곡 겹쳐 세울 수 있어 보관이 매우 컴팩트한 것이 특장점.
얇게 썰기, 채 썰기, 굵게 갈기, 얇게 갈기가 가능한 강판은 칼질이 서툰 사람도 쉽게 식재료를 손질할 수 있다. 푸드홀더가 있어 식재료를 끝까지 사용할 수 있고 칼날로부터 손을 보호한다.
‘프립 볼세트 4p’는 소형 냉장고에도 쏙 들어가는 스몰 사이즈로 작은 양의 1인 가구 반찬을 보관하기 좋다. 볼 대신 재료 등을 믹싱할 때, 양념을 만들 때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뚜껑이 있어 조리과정 중에 그대로 냉장보관 할 수도 있다. 네 가지의 볼을 차곡차곡 겹쳐 보관이 가능. 수납 역시 공간을 적게 차지해 1인가구의 좁은 수납장에도 무리가 없다.
옥소의 전 제품은 첫 단독 매장인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주요 백화점, 하이마트 및 이마트, 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옥소샵(oxoshop.co.kr)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 작지만 알찬 기능 ‘1인가구용 미니 블렌더
주방 가전을 많이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1인가구의 필수품 중 하나는 바로 블렌더이다. 바쁜 일상이라도 건강은 놓칠 수 없는 법. 아침 식사 대용으로 건강을 위해 채소 스무디나 과일 주스 등을 만들 수 있는 은근히 유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식재료를 다지거나 섞을 때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독일 가전업체 ‘브라운’에서 퍼스널 블렌더인 ‘JM3000과 JM3013’을 출시했다.
무게와 높이가 각각 1.14kg, 32cm로 수납공간이 부족한 1인가구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다. 반면 350W의 적지 않은 모터파워를 갖춰 채소나 과일 등을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거나, 견과류나 마늘, 고기 등을 다지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용기와 칼날 등을 모두 비스페놀A 프리 소재로 만들어져 장시간 사용에도 유해물질 방출 걱정이 없다. JM3000은 600ml 용량, JM3013은 380ml의 용량과 다지기 용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차례로 54,900원, 69,900원.
▶ 소파와 침대를 하나로 ‘한샘 매그 라운지 소파베드’
침대와 소파를 모두 넣기에는 공간이 협소하지만 두 가구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면? 답은 소파베드다. 필요할 때 알맞은 형태로 스타일링 할 수 있어 공간절약에 유용하다.
가구 브랜드 ‘한샘’의 ‘매그 라운지 소파베드’는 소파와 라운지, 베드 기능을 하나로 담은 소파 형태의 침대다.
소파 가장 아래의 밑판을 꺼낸 뒤 좌(坐)방석을 펼치면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라운지로 변하고, 소파 등받이의 다리를 꺼내 뒤로 눕히면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밀도 스펀지폼으로 부드럽고 내구성이 높다. 형태를 변경할 때 꺼내는 밑판에 달린 바퀴는 우레탄 캐스터를 사용하여 소음이나 바닥 긁힘이 적어 사용이 편리하다. 친환경 E0등급 자재를 사용하여 포름알데히드 방출 걱정이 없으며, 패브릭과 가죽 두 가지 소재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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