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하이브리드 클럽 고르는 방법
이 클럽을 지칭하는 용어는 2가지가 있습니다. 유틸리티, 하이브리드입니다. 특정 제조사에서는 레스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 사전적인 의미는 두 가지 기능이나 역할이 하나로 합쳐진 것입니다.
과거 골프 경기는 미들 아이언 이상 클럽으로 그린 공략 시 페어웨이 우드나 롱 아이언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긴 클럽으로 먼 거리를 보내면 자주 골프공은 빠른 스피드로 그린을 지나치는 런이 많은 결과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골퍼들의 욕구가 있었습니다. 제조사들은 보다 높은 탄도로 그린에서 공을 멈추게 할 수 있는 클럽 개발을 착수하면서 페어웨이 우드와 롱 아이언의 장점을 지닌 클럽이 탄생합니다.
불과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된 하이브리드입니다. 이 클럽은 빠르게 많은 골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롱 아이언 2번, 3번, 4번을 대처하는 클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조사는 5번 아이언 보다 높은 클럽 번호를 아이언세트에서 제외시켰으며 골퍼들의 가방에는 1개 이상의 하이브리드 클럽을 필수로 채워 넣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몇 가지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스틸 소재를 주로 사용하여 제작되며 속이 텅 빈 100CC 정도 크기입니다. 페어웨이 우드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좀 더 작은 클럽입니다. 길고 질긴 러프에서 클럽이 잡히지 않고 빠져나올 수 있으며 페어웨이 우드와 롱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보다 평탄하지 않은 나쁜 라이에서 더 쉽게 볼을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어웨이 우드 보다 하이브리드는 높은 탄도와 스핀을 발생시켜 그린에서 공이 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롱 아이언 보다 치기가 쉽고 무게 중심이 낮고 깊어 쉽게 볼을 높이 띄울 수 있으며 좀 더 유연하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로프트
하이브리드는 롱 아이언을 대체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로프트 각도가 비슷합니다. 대부분은 18도~27도를 이루고 있으며 미들 아이언 범위까지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골퍼가 거리에 따른 로프트 각도 선택 시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같은 19도 로프트 각도를 가진 클럽이라도 동일한 거리를 보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19도 페어웨이는 케리 175미터 런 15미터 해서 190미터가 나간다면 하이브리드 19도는 케리 170미터 런 10미터 180미터 거리를 보내줍니다. 19도 롱아이언은 비슷하거나 더 적게 나갈 수 있습니다. 모두가 거리에 대한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샤프트
위의 예시같이 거리에서 또 다른 영향은 샤프트 길이 때문입니다. 대부분 하이브리드는 거리를 더 늘리기 위해 무게를 줄이고 가벼운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장착됩니다. 롱아이언 길이와 비슷하며 페어웨이 우드 샤프트보다는 2인치~3인치 정도 짧습니다. 클럽이 짧을수록 샷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튜닝 하이브리드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와 같이 일부 하이브리드는 조절 가능한 튜닝 클럽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로프트 각도 범위는 3~5조 정도 간격을 두고 있으며 탄도와 알맞은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 모델은 페이스 앵글을 조정하여 어드레스 시 오픈, 스퀘어, 클로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헤드 무게를 변화 시키고 이동할 수 있는 모델도 있으며 무게 추를 바꿔서 탄도와 구질을 다양하게 변화 시킬 수 있는 모델도 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