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만개한 꽃과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다. 이맘때에는 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여행이나 캠핑 등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데,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여행지에서 틈틈이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필수다. 기록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지만 여행의 순간을 보다 현장감 있게 담고자 할 경우 영상 콘텐츠 제작에 주목해보자.
최근에는 개인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브이로그(VLOG)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여러 사용자층을 위한 영상 제작 용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가운데, 길지 않아 더욱 낭만적인 봄나들이를 더욱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영상 콘텐츠 촬영의 핵심 장비들을 소개한다.
■ 보다 선명한 화질을 담을 수 있는 ‘영상 특화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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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를 활용해 영상을 촬영하고 모습 |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지만, 보다 선명한 화질에 욕심이 나는 경우 별도의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 업체에서도 동영상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4K UHD 영상 촬영, 강화된 동영상 AF(자동초점) 성능,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카메라의 종류는 스마트폰보다 높은 화질을 제공하면서 휴대성도 갖춘 콤팩트 카메라부터 밝은 렌즈군을 활용해 뛰어난 해상력과 배경 흐림 효과 등 정교한 영상 표현이 가능한 미러리스와 DSLR 카메라 등까지 다양하므로, 결과물의 원하는 수준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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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화면은 물론 다양한 효과를 손쉽게 연출 가능한 ‘짐벌’ 및 '삼각대'
고품질의 동영상을 얻고자 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화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수평과 수직을 제대로 맞추는 것이다. 이를 도와주는 짐벌은 카메라를 제외하고 최우선으로 갖춰야 할 보조 장비로 손꼽힌다. 짐벌을 활용할 경우 어떠한 환경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타임랩스(미속도), 슬로우모션 등의 효과를 손쉽게 연출 가능해 영상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제품은 최대 거치 중량 등을 확인한 후 사용하는 카메라의 종류에 따라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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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부는 1/4”와 3/8” 모두 지원해 어떤 촬영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하단의 미니 삼각대와 헤드를 분리, 결합하면 안정인 로우앵글 촬영이 가능하다. 고품질의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32mm 카본 파이프가 4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소 길이는 760mm, 최대 길이는 1900mm에 이른다.
■ 깨끗한 영상과 음질을 기록할 수 있는 ‘휴대용 조명’, ‘외장 마이크’
더욱 깨끗하고 화사한 영상을 완성하고 싶다면 휴대용 조명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의 경우 간단히 조명 색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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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라토치 프로’는 2인치 사이즈와 170g 무게를 갖춘 초소형 큐브 스타일의 LED 조명 장치다. 이 제품은 작고 가벼운 디자인에 대광량인 1200루멘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하며 밝고 깨끗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3000K에서 6000K까지 색온도 조절도 가능해 취향에 따라 영상의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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