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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원컴 방송을 위한, 방송 시스템 구축 가이드

2019.07.04. 1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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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프리카TV 혹은 트위치에서 팔로잉이나 구독 중인 스트리머들의 PC 사양이 문득 궁금해진 적이 있는가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들을 장시간 무리 없이 소화하는 스트리머의 체력도 대단하지만 수천 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시청하며 고사양의 PC게임을 부드럽게 송출하는 스트리머의 PC 사양도 궁금해진다.

그렇게 확인해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사양의 PC를 게임용과 송출용으로 두 대씩 사용하는 걸 보면 스트리머라는 직업은 부자들만 할 수 있는 건가 하고 자괴감도 느껴진다.

 


(트위치 스트리머 '김도(Kimdoe)'님의 PC 구성, 출처 : '김도' 님 트게더(https://tgd.kr/1566183)

하지만 오해는 하지 말자, 그 스트리머들은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과감히 투자를 해 고사양의 PC를 운용하는 것이니 말이다.

이번 시간은 스트리밍 PC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합리적인 PC를 구축하는 방법과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OBS를 통한 방송설정 등을 간단히 살펴보자

 

스트리밍 PC에 대한 오해

'스트리밍을 하기 위해서는 PC 성능이 무조건 좋아야 한다' 이 문장에서 '무조건' 만 제외하면 맞는 말이다.

다만 무조건 좋을 필요는 없는 게 사실이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먼저 정해진 이후 PC의 성능을 조절하는 게 순서이다.

시간을 조금 거슬러 생각을 해보도록 하자. 인텔의 7세대 프로세서가 한창 출시되던 시절, 국내에도 트위치를 필두로 스트리머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인텔의 7세대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의 모델인 i7 7700K의 경우에도 4코어 8스레드로 방송을 진행하는 데 있어 크게 무리는 없었다.

옛날에도 됐는데 지금 굳이 안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따라서 무조건 '8코어 16스레드!' '무조건 최고사양!'을 외치는 건 다소 불합리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지금 잘 나가는 스트리머들은 다들 고사양의 PC를 쓰고 있지 않은가?'

라고 반문한다면, 앞서 이야기 했지만 '잘나가는 스트리머'들도 초기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PC를 통해 시작했을 것이 분명하며, '당신이 알 정도로 유명해진 스트리머' 이기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현재 스트리밍 시장의 다양성


(트위치 카테고리 캡쳐, 게임 이외의 다양한 방송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이전의 스트리머들은 대부분 게임 스트리밍에 집중한것은 사실이다. 다만 현재는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1인 미디어 콘텐츠로 자리 잡은 '먹방' 도 언제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진행이 가능하고, 그 외에 정말 단순히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보이는 라디오씩의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의 스트리밍이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다.

꼭 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게임일 필요도 없으며 스트리밍을 진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춘 PC와 적당한 마이크만 있어도 누구든 방송할 준비가 되는 게 현시점이다.

심지어 PC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게임을 할 필요도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소한의 방송조건만 갖추면 스트리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원컴 방송용 PC, 이정도면 충분

그렇다면 PC 1대로 방송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하는 PC는 어떻게 구성 해야 할까

우선 다양한 부가 장비들과의 호환성도 생각해야 한다.

 

물론 방송 초반에 이런 저런 장비까지 다 구비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방송 퀄리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면 시스템 구축 초반에 관련 장비들과의 호환성까지도 미리 확인하는것이 바람직하다.

특히나 마이크를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오디오인터페이스(USB 형식의 오디오 인터페이스 내장형 마이크도 마찬가지이다)의 경우 대부분의 인텔 시스템에서 작동을 보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작곡가나 음향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는 PC가 대부분 인텔 시스템이며 위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인텔 시스템을 권장한다.

다음으로 따져볼 건 코어와 스레드이다.

 

실시간 스트리밍의 경우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화면을 계속 캡처해 인코드하여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서버에 스트리밍하는 작업이 방송 시작부터 종료까지 끝없이 반복된다.

따라서 동영상 인코딩 작업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아간다는 가정하에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서 프로세서를 선택해야 한다.

 


(무작정 고사양으로 가기엔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코어나 스레드의 수가 적으면 멀티테스킹 능력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방송 환경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렇다고 무작정 늘리자니 가격이 끝도 없이 치솟는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타협을 봐야 하는데, 필자의 PC 사용 경험상 8개의 스레드를 가진 프로세서와 16GB의 메모리는 되어야 송출을 진행하면서 캡처 보드를 이용한 외부입력, 혹은 웹캠을 이용한 화면 송출과 채팅창 등을 띄우고 FHD 해상도와 60FPS로 방송했을 때 무리 없이 다른 작업도 같이 할 수 있었다.

인텔의 8스레드를 가진 혹은 그 이상의 스레드를 가진 제품들을 살펴보면 7세대의 코어 i7 라인업과 8세대의 코어 i7 라인업이 있으며 최근 출시된 9세대의 코어 i7, i9 라인업이 있다.

다만 현 상황에서 7700, 혹은 7700K 8세대의 8700, 8700K 프로세서를 구매하기에는 출시된 지도 오래됐고 특히나 7세대의 경우 서서히 메인보드의 무상AS기간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물리적으로는 4개의 코어이기 때문에 멀티테스킹 능력에서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9세대의 i9 9900K를 구매하자니 높은 가격에 망설여진다. 입문하는 장비에 큰 투자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걷어내고 나면 조건에 부합하는 프로세서가 1개로 축약되는데 8코어 8스레드를 가진 9세대 인텔 코어 i7 9700K 정도로 결론이 나온다.

가장 최근 출시된 프로세서 이며, 8개의 물리 코어와 스레드, 그리고 3.6GHz의 기본 동작속도와 4.9GHz에 달하는 높은 부스트 클럭은 실시간으로 지속적인 영상처리를 해야 하는 스트리밍 환경에서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에 걸맞는 메인보드들 또한 최근 출시된 제품들이기 때문에 A/S걱정도 덜하다.

메모리는 최소 16기가(8GB+8GB) 구성, 혹은 그 이상을 권장한다. 실시간 스트리밍의 특성상 게임, 혹은 스트리밍 프로그램 내에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메모리에 계속 상주 시켜야 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메모리는 어찌보면 필수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메모리 가격도 상당히 낮아져 이전에 8GB 메모리를 구매하던 가격 거의 그대로 16GB 메모리를 구매할 수 있어 살짝 욕심을 낸다면 32GB 메모리 구성도 가능하다.

 


(2019년 6월 24일 기준 인터넷 최저가)

메인보드의 경우 주변 기기와의 폭 넓은 확장성을 생각해 USB 3.0 포트가 많거나 PCIe x 1 혹은 8배속 슬롯이 꼭 구비된 제품을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특히 방송 시스템을 구축할때는 외부 영상을 캡쳐받을 프로그램, 혹은 마이크나 기타 주변 기기를 연결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 장비들은 일반적으로 USB 3.0을 지원하거나 카드 타입의 경우 대부분 PCIe x 1배속 혹은 8배속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충분한 USB포트, 및 1배속 또는 8배속의 PCIe 슬롯이 있는 메인보드를 구매하면 차후 시스템을 확장하는데 용이하다.

 

시스템은 준비 끝, 송출 프로그램은?

여차여차 PC를 구매했다면 이제 방송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

먼저 스트리밍을 진행할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하는데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트리밍 프로그램은 2가지가 있다.

 

유료로 사용 가능하며 일부 전문 방송 송출에서도 사용되는 Xsplit 제품군, 그리고 오픈소스 무료 스트리밍 프로그램인 OBS(Open Broadcaster Software)가 있다.

전자의 경우 구매하여 사용해야 하며 후자인 OBS보다 설정이 조금은 까다로운 편이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기능 또한 OBS보다 비약적으로 많아 전문적인 연출도 가능하다.

 


(2019년 6월 25일 기준 55%세일을 진행하고 있어 199$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다만 무료 사용시 일부 기능에 제한이 생기며, 고화질 스트리밍시 화면 구석에 XSplit 로고가 박히는등의 제한이 있으며, 평생 라이센스의 경우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점이 입문하는 유저들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 때문인지 월별 구독 라이센스도 따로 마련했다.

OBS의 경우 비용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오픈소스로 운영되다 보니 사용자들이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OBS Studio는 수익창출 등의 아무런 제약 없이 사용가능하다)

조금이라도 투자 비용을 아끼고 배우면서 스트리밍을 시작한다면 개인적으로 후자인 OBS를 추천하며, 이후 방송의 규모가 커졌거나 보다 전문적으로 방송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중요한건 컨텐츠, 다음이 PC

한국인들의 고질병이 있다. 바로 '장비병'

뭐라도 하나 입문하려 하면 무조건 최고의 장비로 모든 걸 다 구비한 다음 시작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당장 동네 뒷산을 등산하는데 히말라야 등반 뺨치는 장비를 구비하고 올라가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는 것 처럼말이다.

물론 자신이 입문할 분야를 정말 끝까지 파고들 거라면 괜찮겠지만 세상에 그럴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특히나 인터넷 방송 분야는 접근성이 높지 않아 누구든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돈을 벌 수도 있는 분야인 만큼  굳이 최고 수준의 장비를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먼저 생각 해야 할 것은 자신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를 고르는 것이고, 그다음이 적당히 괜찮은 마이크, 그리고 앞서 설명했듯 스트리밍의 최소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PC와 프로그램이다.

'나는 굳이 컴퓨터를 통해 방송을 안 할 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방송을 시작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고사양을 요구하는 AAA급 대작 게임을 굳이 하지 않는다면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PC도 필요 없다.

만약 수백만 원 씩 PC와 주변 장비에 투자해놓고 방송이 인기 없다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괴감은 순전히 본인 몫이다.

그러니 일반적인 용도로도 부담 없으며, 실시간 스트리밍에서도 문제없는 적당한 타협점의 PC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하겠다.

물론, 이후의 콘텐츠의 성장, 퀄리티 욕심 등이 난다면 그때마다 본인이 판단하게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도 늦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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