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상가전 이슈 총정리!

2019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영상가전에 있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였던 것 같다.

65인치를 넘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가 보급화되고 LG전자와 삼성전자의 8K UHD TV가 격돌했으며, 프로젝터 시장에서는 4K UHD 프로젝터의 성장률이 크게 상승했다. 이와 관련하여 소비자 관심 역시 많아진 것으로 생각되며, 2020년에는 소비자 관심에 부응하여 더 좋은 일만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019년 영상가전 이슈를 되돌아보도록 하자.

※1. 70인치 이상 초대형 TV 보급화!

2018년에는 65인치의 판매 비중이 크게 올랐다면 2019년에는 70인치 이상 초대형 TV의 판매 비중이 크게 올랐다. 물론 아직까지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크기는 40인치대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40인치대의 판매 비중은 하락하는 추세로 2020년에는 50인치대의 판매 비중이 40인치대를 앞서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대비 2019년 70인치 이상 TV의 판매 비중 변화, 출처: 다나와 리서치>

이와 같이 70인치 이상 TV의 판매 비중이 크게 오른 이유로는 세계 TV시장에서 70인치 이상의 시장이 커지는 만큼 초대형 패널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70인치 이상의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2018년 대비 2019년 가격 하락 폭이 커져 판매 비중이 오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부분의 패널 제조사들이 2020년에도 역시 75인치 이상 패널의 생산량을 증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75인치 이상 TV 의 객단가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 8K UHD TV 격돌!
8K UHD 해상도는 현재 최상의 해상도로 이전까지의 4K UHD 해상도 대비 4배, 풀 HD 해상도 대비 16배 많은 3,300만 개의 화소 수로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입체감과 생동감을 준다.

그런 8K UHD TV를 국내 TV시장에 출시한 제조사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두 곳으로 올해부터 8K UHD TV 대중화가 시작되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8K UHD TV가 자연스럽게 격돌하게 되었다.

LG전자는 삼성전자의 8K QLED TV에 대해 LED 백라이트와 선명도에 대해 지적하였으며, 삼성전자는 LG전자의 8K OLED TV에 대해 8K 동영상 재생이 제대로 안 되는 것에 대해 지적하여 2019년뿐 아니라 2020년에도 8K UHD TV시장에서 두 제조사 간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싸움이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 TV 가격비교]

※3. 4K UHD 프로젝터의 대중화!
최근 IPTV와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K와 HDR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4K UHD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4K와 HDR 기능은 이제 TV를 넘어 빔 프로젝터까지 적용되며, 2019년 많은 수의 4K 프로젝터가 출시하여 4K와 HDR 콘텐츠를 100인치 이상 대화면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대비 2019년 4K 프로젝터의 판매 비중 변화, 출처: 다나와 리서치>

또한 4K 프로젝터의 가격도 점점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려움 없이 간편하게 설치하고 집안에서 이동도 가능한 4K 프로젝터들이 출시되면서 2020년에는 4K 프로젝터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가전 CM 이병석 seoki82001@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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