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옵토마 P1은 3000안시루멘 값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펙대로 이 정도 밝기만 나와주면 주야간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한 플젝이 되겠습니다. 4000대까지는 아니어도 조건만 맞으면 업소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는 뜻인데요.
실제로 그런지 확인할 수 있는 설치가 잡혔습니다.
노량진 생고기집에 120인치 광학스크린과 매치하여 탁자에 놓고 쓰고 싶으시다는 고객님의 문의가 왔습니다.....
일반 투사거리 모델을 쓰기에는 실내에 고기굽는 연기를 빼내는 환기통들이 가로막고 있어서 원하는 고화질 대화면을 투사하기가 애매한 공간이었기 때문인데요.
고객님께서 원하는 4K 플젝 사양은 Optoma사의 P1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일단 유명 브랜드인 소니나 엘지, 옵토마사의 비슷한 레이저 광원 사용 초단초점 4K 플젝 제품군 중에서 가장 저렴한 점 역시 선택에 한 몫하였습니다. Sony VPL-VZ1000ES는 하이엔드적인 성능을 보여주지만 가격대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업소에서 쓰기에는 굉장히 부담이 되는 기종이고요....결국 안시와 가격을 고려하여 4K 해상도를 만족시켜주는 P1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DCS사의 광학스크린입니다. 앞쪽에 장애물이 많아서 정상적인 투사는 도저히 불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단초점 기종만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P1을 배치하여 세팅하기 위해서는 리모컨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독특하게 충전식입니다.
배터리를 갈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Optoma P1은 프로젝터 컨트롤을 위해 내부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여 조작감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느낌도 살짝 듭니다.
몇가지 필수 어플리케이션을 깔 수도 있고 배경 화면도 바꿀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디지털적인 악세사리 정도로 이해되고요.
가장 중요한 P1의 장점은 내장된 스피커 시스템이 상당히 파워풀하면서도 고퀄리티라는 점입니다.
보통 플젝에서 예상되는 TV나 TV보다 못한 사운드와 확연히 차별화된 본격적인 시네마틱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이 특장점은 옵토마사가 몇 년전 인수한 누포스의 기술이 접목된 설계 덕분입니다.
따라서 별도의 외부 홈시어터 시스템 없이 단촐하게 고퀄리티 홈시네마 시스템을 구상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화질은 가성비 짱이라는명성 그대로 유감없는 실력을 보여주고요.
실내 등을 전혀 끄지 않은 상태인데 꾀 선명하게 나옵니다.
사실 더 쨍하게 보기 위해선 고가의 초단초점 전용 스크린을 보면 더욱 극명하게 고퀄리티와 하이게인의 밝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사방에서 빛이 들어오는 환경임에도 충분히 쨍하게 나온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업소용으로 충분히 쓸 수 있는 4K 프로젝터입니다.
사실 4K 프로젝터는 아직도 2000안시대가 주류이고 더 높은 안시의 모델은 명암비가 낮은 저화질 4K라서 UHD라고 이름붙이기가 민망한 저가 기종들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안시에 초단초점까지 만족시키면서 150만대 1이라는 압도적인 명암비를 가진 기종으로서 P1은 업소나 가정에서 두루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족해하시는 고객님을 뒤로 하고 저희는 본사로 복귀하였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고객님께 감사합니다.
옵토마 걸작 4K 초단초점 플젝 P1은 AV프라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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