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청담동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회의용 프로젝터와 DCS 스크린의 설치를 다녀왔습니다.
금번 고객님께서는 데이터급보다 해상도가 더 높은 풀HD급에 밝기가 높은 기종,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Projetor와 스크린을 찾으셨습니다. Screen은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마침 HT3800이 세일 기간이라서 고객님께서 찾던 사양과 가격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스크린은 국산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DCS사의블랙 광학 타입의 4K CINEMA PRO10원단의 전동형 100치를 안내해드렸습니다. 동급 사양에서는 수입브랜드와 국산 브랜드틀 통틀어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게인(Gain)과 뛰어난 평활도를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HT3800이 회의용으로 적합한 이유는 일단 회의용 프로젝터의 영상 투사를 위한 광원이 램프 교체 방식이라서 램프 수명이 다하면 교체가 가능하고 램프 자체의 수명이 1만 5천시간이나 되어서 유지보수가 편리한 점.
그리고 같은 회의용 프로젝터로 사용하더라도 명암비가 높아서 색감도 더 잘 살아나면서 전체적으로 명료하게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였습니다.
사실 Projector의 사양에서 색역대나 해상도를 많이 따져보지만 명암비 역시 화질과 관련하여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흑백의 텍스트를 많이 투사해야 하는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에는 이 명암비가 높으면 가시도 역시 좋아집니다.
또한 비교적 밝은 환경에서 영상을 투사하여 회의를 하게 되는 특성상 회의용 프로젝터의 광량이 높은 것이 유리합니다.
지금은 풀HD 해상도 기종은 대체로 3000대 초반의 안시를 지니고 있으며, 3800은 거의 4000에 육박하는 밝기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주변 환경에 크게 상관없이 영상을 투사할 수 있죠.
노트북을 소스로 사용하여 여타 음향기기는 별도로 매치시키지 않고 HDMI 케이블은 천정 석고보드 안쪽으로 매립하여 배선하였습니다.
회의실의 규모상 100인치 크기의 스크린은 맞춤 설계한 것처럼 입구쪽 벽면을 안정감 있는 비례로 채웁니다.
HT3800의 극장급 화질은 어떤 고화질 프리젠테이션 자료라도 거침없이 투사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많이 저렴해진 가격 덕분에 이젠 사무실에서도 데이터급보다는 풀HD급 사양의 프로젝터를 선택하는 케이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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