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형 이후 소식이 없던 LG 휘센 제습기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2년만의 귀환이다. 일일 제습량 20L와 16L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1등급 에너지효율을 통해 으뜸효율 환급도 가능하여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모델과 비교하여 얼마나 발전하였고, 어떠한 편의성을 가졌는지 하나씩 알아보자.

우선 듀얼인버터 제어를 통해 더욱 빨라진 제습시간을 자랑하고 있다. 시험 환경은 온도 27℃(±1)/상대습도 90%(±2)이며, 시험 방법은 상대습도 70%에서 40%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록하였다. 우선 DQ200PSAA모델은 기존 2018년형 DQ198PSE보다 14.5% 빠른 제습을 기록했다. 시간으로 보면 5분 59초의 시간을 개선하였다.

DQ160PSAA는 더 빨라졌다. 2017년형 DQ177PBA에 비하여 무려 45.1% 빠른 제습을 기록했다. 시간으로 놓고 보면 무려 52분 41초나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그야말로 기술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LG 휘센 제습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절전도 알아보도록 하자. DQ200PSAA 모델의 경우 쾌속 제습 소비전력은 약 333W이다. 항상 쾌속제습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소음 제습 모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 대비 58.9%를 절약한 136.9W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절약하며 사용이 가능하다.

DQ160PSAA 역시 기존 쾌속제습은 215W의 소비전력을 소모하지만, 저소음 제습 모드를 사용할 경우 30.5%를 절약한 149.4W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름철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전력소모량이 부담되는 시기인 만큼 큰 매리트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제습면적, 소비전력, 그리고 제습효율과 효율등급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2020년형 DQ160PSAA는 20평의 제습면적과 215W의 소비전력, 그리고 3.2의 높은 제습효율을 통해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자랑한다. 2020년형 DQ200PSAA 역시 25평의 제습면적과 333W의 소비전력, 그리고 2.81의 제습효율을 통해 1등급의 에너지효율을 갖추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으뜸효율 환급대상 상품에 해당한다. 으뜸효율 환급 사업의 경우 재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종료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1. 이지핸들

LG 휘센 제습기에는 허리 높이에 위치한 이지핸들을 통해 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장마철 집안 구석구석 제습을 위해선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손잡이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2. 이지 휠

360도 회전하는 바퀴를 통해 보다 손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제습기가 의외로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휠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없는것만도 못하기 때문이다. 

3. 신발 건조

장마철 외출 후엔 젖어버린 신발을 말리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신발 건조 키트를 통해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어 보다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4. 옷장 건조 (별도구매)

틈새 호스를 통해 옷장 속의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다. 장마철이나 겨울철 외벽쪽에 가까운 옷장은 내부에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적이다.

계절가전CM 진교순 rytnsl@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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