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하이파이 오디오가 뚜렷한 개성을 추구하다보니 다른 가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따로 노는듯한 분위기를 띌 때가 많습니다. 거실에서 사용되는 톨보이 스피커들도 비슷합니다. 너무 특이한 외형과 멋진 개성을 표출하다보니 주변의 퍼니처들과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려운 제품이 난무합니다.
조화와 균형!
고음질 역시 대역 밸런스의 조화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인테리어와 조화되는 제품이 좋은 톨보이 스피커를 선택하는 기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60년 전통의 독일 헤코사의 오로라 700은 화이트 가구 스타일로 주변의 책장이나 거실장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거실친화적인 하이파이 홈시어터 아이템입니다.
오늘 서울 강동구 고객님께서도 오로라 700 톨보이 스피커로 2채널 음향의 홈시네마 풀세트로 인테리어도 잡고 홈영화 감상의 취미생활도 풍요롭게 즐기고자 하였습니다.
스크린 좌우의 연회색 그릴로 덮은 길쭉한 Loudspeaker이 Aurora 700 tallboy입니다. 외형은 전형적인 유럽식 모던 가구 스타일입니다.
소리 성향은 크라프트페이퍼 콘의 달달함이 묻어나면서, 물결 형태의 플럭터스 트위터 플레이트를 사용한 소프트돔 트위터의 매끈한 고역이 어우러진 내추럴 사운드를 특징으로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나 음악을 장시간 들어도 여타 금속성 인클로저나 트위터를 사용한 제품에 비해서 훨씬 귀의 피로감이 덜합니다.
다음으로 같이 매치된 프로젝터는 LG 전자의 보급형 4K 프로젝터인 HU70LA입니다. 요즘 프로모션 행사의 일환으로 벨라본 고급 HDMI 케이블 3M와 TV 수신 안테나를 사은품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HU70KA는 엘지 전자의 여타 풀HD 기종들과 비슷하게 어댑터 방식의 전원부를 사용하고 있어서 본체 자체는 컴팩트하지만 설치하기가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저희 AV프라임은 여러 차례의 설치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게 주변환경에 어우러지도록 멀티브라켓 천정 장착시 최적의 인스톨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체의 상단에 어댑터를 위치시키면서 케이블타이로 고정시켜줍니다. 물론 반복적인 작업을 해왔기때문에 솜씨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연출됩니다.
앞쪽에 오로라 톨보이 스피커와 함께 매치된 데논 AV리시버까지 HDMI 케이블이 이어져야 하는데, 이 케이블은 반드시 광학타입의 HDMI 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호가 끊어지게 되죠. 배선은 저희 AV프라임의 전가의 보도와도 같은 흰색 몰딩제를 사용하여 벽 쪽의 모서리를 타고 이어주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중국 공장의 잦은 생산 중단이 이어지면서 AV리시버를 비롯하여 중국에서 생산되는 대다수의 프로젝터와 AV리시버들이 자주 품절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 모델인 AVR-X250BT와 중급형 AVR-X1600H는 수요에 비해서 생산량이 쫓아가지 못하는 실정인데요, 오늘 고객님께서는 가성비 최강의 AVR-X250BT를 무난하게 Get하였습니다. 가격은 초저렴하면서도 디자인은 풀사이즈요, 성능 역시 상급기와 소소한 기능을 제외하곤 동일합니다.
엘지 4K 프로젝터에 독일 톨보이 스피커 조합의 홈시네마 오디오 비주얼씬은 그야말로 영화감상의 진수를 제대로 만끽하게 도와줍니다. 바로 이 맛에 비용 부담을 무릎쓰고 풀세트를 갖추는 거겠죠!!
오로라 700의 그릴을 벗겨내면 총 4개의 유닛 3웨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상도 엘지 HU70LA의 비교적 낮은 1500안시를 고려하면 매우 쨍하게 나오는데, 비밀은 DCS 사의 120인치 크기의 고휘도 전동 광학스크린에 있습니다. 일반 스크린에 비해서 더욱 생생한 영상을 즐기게 해주면서 가격대도 착한 편이라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희 AV프라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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