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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캠퍼의 캠핑 난로 구매 가이드

다나와
2020.10.30. 17:21:32
조회 수
1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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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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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캠핑의 계절이 왔다. 하절기 캠핑에서 냉방과 벌레 퇴치에 신경 썼다면 동절기 캠핑은 난방과 결로에 신경을 써야 될 시기다. 결로를 막기 위해 바닥 공사, 통풍에 신경 쓰고, 난방을 위해 침낭, 텐트, 난로, 전열기구 등이 필요하겠다. 이중 난로는 텐트나 셸터 난방의 중심이 되는 장비로 동계 캠핑의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초보 캠퍼를 위한 입문용 난로 선택 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다.


캠핑 난로는 언제 사야 될까?

▲ 한여름에 난로를 파는 회사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캠핑 매장과 캠핑 난로 제작 업체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9월부터 순차적 발송이 이루어졌다. 예약판매의 목적은 비 시즌 중 매출 증대를 위한 것으로 시중가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이 제품도 금세 품절 상태가 됐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수요가 늘어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해진다.

그렇다고 중고거래 카페나 앱을 통해 성급하게 구매하면 시세보다 비싸고 하자 있는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으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말자, 휴대폰처럼 매일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다 보니 비교적 깔끔하고 10회 미만 사용한 매물이 주기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니 일주일 이상 잠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료별 캠핑난로 종류 알아보기


실용적인 캠핑난로를 고르기 위한 기준을 세워보자 우선 전기 사용 여부가 중요하다. 전기를 사용할수 있는 캠핑장이라면 석유와 전기를 사용하는 팬히터를 사용해 열기를 사방으로 뿜어 조금 더 따뜻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캠핑장의 허용 전력량으로는 제품 선택에 제약이 따른다 500W가 넘는 전열기구들을 사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전기 사용 제품의 전력량을 계산해봐야 된다. 석유난로는 화력이 강하고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팬히터보다 열확산이 더디고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다. 화목난로는 안정적이며, 연통을 사용해 가스나 연기 냄새가 적다. 연통의 설치와 부피 때문에 장박 캠퍼가 아니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캠핑용 난로는 팬히터, 석유난로, 화목난로 정도로 압축됐으니 각 제품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아보자.

▶ 팬히터

석유를 사용하는 팬히터의 작동방식은 석유를 사용해 연소가 이루어지고 전기팬이 탑재되어 따뜻한 공기를 퍼트린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직접적인 불길이 아닌 온풍을 뿜기 때문에 일반 난로보다 안전하다. 또한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디자인과 비교적 저렴한 유지비용도 한 몫 한다. 단점으로는 일산화탄소 발생과 감성 캠핑의 영역인 난로 위 요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으며, 난로 이동시 연료의 누유가 발생 할 수 있어 연료의 전량 소진이나 누유 방지 장치를 추가로 장착해야 된다.



▶ 석유난로
난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석유난로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석유만을 연소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며, 제품에 따라 자동 점화식 수동 점화식으로 나뉜다.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메인 난방 기구로 사용되며, 최근 오토캠핑족들의 니즈를 반영해 리프트(높이 축소기능)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 단점으로는 연소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연료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점이 있으며, 점화 및 소화 시 심지 관리가 안될 경우에는 자동 점화가 불가능해 심지 교체가 필요하다.


※ 난로가 작동되면서 내뿜는 일산화탄소는 자칫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실내 설치시 일산화탄소에 대한 대비(환기 및 센서)는 꼭 필요하다.

 



▶ 화목난로

화목(펠릿)난로는 목재를 사용한 난방 기기로 난로 자체의 열기를 이용해 조리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연소는 톱밥을 압축해 만든 펠릿을 사용하거나, 마른 장작을 사용한다. 연통을 사용해 가스 중독사고부터 비교적 안전하며, 장박을 즐기는 캠핑족들의 선택이 선호한다. 연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텐트에 스트레스가 갈 수 있다. 단점은 묵직한 무게와 해체의 번거로움, 고가의 가격 등이 있다.



동계 캠핑 대비! 난로, 직접 구해봤습니다~

▲ 지난여름 인적 드문 남해 모처에서 열사병과 함께한 첫 오토캠핑

나는 이번 여름 코로나19를 피해 캠핑에 입문하게 됐다. 여름휴가 시즌 뜨거운 태양을 뒤로하고 인적이 드문 남해안에 모처에 텐트를 쳤던 기억이 난다. 그땐 왜 몰랐을까… 한 10분이면 완성될 줄 알았던 텐트와 한 시간 이상 씨름했고, 결국 열사병이 걸려 내내 누워만 있던 기억이 있다. 

▲ 동계용 침낭 가격은 초보캠퍼에게 부담스럽다. 중고를 좋아하진 않지만 자연스레 눈이 간다

나랑 캠핑은 안 맞는 것 같다. 시골 출신이라 그런지 감흥이 없다. 하지만 힘들게 구매한 장비가 아까워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캠핑 베테랑 지인과 함께 동계 캠핑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추가로 필요한 준비물이 생겼다. 침낭과 난로… 겨울 침낭은 가격이 상당했다. 찝찝하지만 두 번 사용했다는 말을 믿고 중X나라에서 Coleman Brazos 침낭 2개 5만 원에 득템성공!


▲ 신일산업 석유팬히터

이제 난로만 구입하면 된다. 사실 여름 캠핑 직후 캠핑 커뮤니티를 전전해보니 일찌감치 난로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팬히터, 석유난로, 화목난로 모두를 선택지로 두고 알아봤다. 일단 신일산업의 석유팬히터가 눈에 들어온다. 가장 많이 팔리고 있고 안정적인 디자인에 중학교 시절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던 추운 마루를 팬히터로 데워주던 향수까지 있어 마음이 끌렸다. 문제는 전기를 사용한다는 점 간편한 만큼 큰 제약 사항이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 캠핑 계획이 없지만 전기선은 속박 받는 느낌이 들었다. 석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별도의 여분의 등유를 차에 갖고 다녀야 되는 부담도 있다. 가격은 20만 원대 후반에 구매 가능했으며, 중고 가격은 10만 원대 후반에 형성되어 있다.


▲ 파세코 CAMP-27

석유난로로 추천받은 제품은 파세코 CAMP-27이다. 정말 많은 캠퍼에게 추천받았는데 그만큼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 파세코에서 작정하고 만든 캠핑 난로로 발열량이 높고 차량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난로 높이 조절도 된다. 기본 탑재된 이산화탄소 센서가 왜 필요할까 싶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 



! 파세코 홈페이지에서 매달 조금씩 물량을 풀고 있으니 달력에 꼭 적어놓자.

당시(2020년 8월) 가격은 20만 원대 후반, 중고제품은 20만 원대 초반에 형성되어 있었다. 현재는 수요가 더 많아져 공식 사이트에서는 30만 원대 중반, 리셀러 가는 60만 원대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혼마 ASS-60 화목난로

사실 초보 컴퍼로써 화목난로는 부담스럽다. 제품의 부피와 사용방식, 그리고 텐트에 고정해 연통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히터나 석유난로 보다 다양한 디자인과 재질로 출시되고 있어 동계 캠핑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겠다.

위와 같이 최대 30만 원 선에서 내가 살만한 제품들을 골라봤다. 그래서 난 뭘 샀냐고?



▲ 리프트 기능으로 높이가 줄어드는 '파세코 CAMP-27’

운이 좋았다.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20만 원대 ‘파세코 CAMP-27’를 구매했고 이번 주 금요일 드디어 먼지만 쌓여가던 난로에 처음 불을 지피러 간다. 혹시 다음 주에 당X마켓에 이 제품이 염가에 올라온다면 이번 주말 캠핑을 기점으로 나의 캠핑 라이프는 2020년 가장 더울 때와 가장 추울 때를 경험하고 마무리 짓는 걸로 아시면 되겠다.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유연석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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