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선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마란츠의 스테레오 앰프 PM-7000N을 간단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PM-7000N의 가장 큰 특징은 네트워크를 통해 재생하는 기본기 충실한 스테레오 앰프라는 점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비율이 굉장히 늘어나고 많은 분들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들으십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블루투스라는 것이 압축 전송 방식이라 음질의 손실이 크다는 것은 한 번쯤은 들으시거나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고품질을 추구하는 Hi-Fi 시스템에서는 음질의 저하가 발생하는 블루투스보다 (여전히 편리하긴 합니다..) WiFi를 통한 네트워크 스트리밍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같은 공유기 내에서 연결만 되어 있다면 타이달, 에어플레이2, 마란츠의 HEOS 등 굉장히 다양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니 어려울 것 같아 망설이시는 분들께 과감하게 추천드립니다.

앞쪽에는 HEOS, 알렉사, 타이달, 스포티파이 등 지원하는 많은 스트리밍 로고들이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마감과 재질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박스에서 꺼내 개봉하는 순간 올블랙의 시크함이 너무나 고급스러워 구매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올 블랙 바디이지만 브러쉬드 블랙과 무광 매트 블랙 또 노브의 재질을 다르게 조합한 베리에이션으로 단조로움을 벗어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습니다.

노브는 자세히 보시면 세심한 디테일로 제작되어 감각적이고 적당한 무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후면도 살펴보겠습니다. 코엑시얼과 광입력단자, 네트워크를 위한 랜단자가 보이고 서브우퍼 단자도 있습니다. 저처럼 2.1채널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입니다. 하지만 후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은 스피커 단자입니다.

고급 Marantz SPKT-1+ 스피커 단자로 자세히 보시면 직결을 위한 홀, 노브의 재질과 마감 등 자세히 뜯어볼수록 마란츠가 단자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디테일들이 모여 Hi-Fi에서 추구하는 음질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주요 기능과 외관만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성향과 매칭, 상세 기능들에 관해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