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와 현대기를 넘나드는 다양한 오디오 기기를 보유하고 계신 하이파이 취미인께서 대화면 고해상도 홈시네마를 즐기기 위해 소니의 신작 리얼 4K 프로젝터인 VPL-VW590ES를 설치 의뢰해 주셨습니다.
스크린은 DCS사의 120인지 전동 광학 스크린을 사용하고 계셨으며, 보유하고 계신 멀티 채널 스피커에 아래와 같은 기기들이 추가로 인스톨되었습니다.
소니 VPL-VW590(BK)
데논 AVR-X1600H
데논 리시버가 HDMI 출력단자 하나만 지원하기 때문에 TV와 동시 출력을 위해서 4K 분배기를 추가로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로더 유닛을 사용한 대형 풀레인지 스피커가 한옥의 리스닝에서 위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백로디드 혼을 통해서 1웨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저역의 양감을 확보하고 있는 스피커인데요, 소출력 진공관 앰프와 조합해서 특유의 농염한 사운드를 뽑아냅니다. 금번 고객님께서는 하이엔드 소스기기와 진공관 시스템을 이용해서 개성적인 오디오 취미생활을 즐기시고 계셨는데요.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음악감상용 장치들과 별개로 영화를 즐기기 위해서 현대적인 리얼 4K 기종을 선택하셨습니다.
나무 버팀목에 소니 VPL-VW590E를 달았습니다.
보통 소니 프로젝터는 중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석고보드에 나비앙카 시공이 어렵고 천정을 뚫어서 전산볼트를 박아야 하는데 오늘은 나무 들보가 있어서 멀티브라켓을 쉽게 달 수 있었습니다.
나무가 사용된 독특한 한옥 실내구조에서 선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하였습니다.
센터 채널은 B&W의 튜브로디드형 스피커가 사용되었습니다.
데논의 AVR-X1600H AV리시버로 7.2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분들께 가장 저렴한 솔루션으로 통합니다.
프론트 채널로 사용된 톨보이 스피커는 로더 백로디드 인클로저 뒷 편에 꽁꽁 숨겨져(?) 있습니다.
음향적으로 완벽한 환경은 아니지만, 일단 오디오 음악감상을 주로 즐기되, 가끔씩 영화를 보려고할 때에는 소니의 리얼 4K 프로젝터와 멀티 채널의 입체적인 음향으로 좀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벽걸이 TV에서는 느끼기 힘든 웅장한 스케일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켜 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AV프라임(www.av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