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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수산물 소확행] 2~3월 늦겨울에 먹기 좋은 '고급 제철 수산물' 4가지

2021.02.15. 09: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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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2월부터 3월초가 제철인 꼭 먹어봐야할 수산물들이 있습니다. 비교적 가격대가 높더라도 소확행하기엔 좋은 아이템으로 소개합니다.

1. 뚝지(도치) 

첫 번째 늦겨울 제철생선은 바로 동해에서 주로 잡히고 '도치'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뚝지입니다.

산란기가 오면 알에 영양분이 집중되어 맛이 떨어지는 횟감들과는 달리 조리해서 알을 같이 먹는(주꾸미, 도루묵 등) 뚝지와 같은 수산물들은 대개는 산란기가 곧 제철인 경우가 많습니다.​뚝지는 겨울이 되면 강원 지역 어느 시장을 가도 아주 쉽게 볼 수 있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산란기가 곧 제철입니다.​무엇보다 1~2월이 뚝지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급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대체로 수컷은 마리 당 5,000원 암컷은 10,000원 내외입니다.​ 

마치 돼지의 머릿고기와 비슷한 비쥬얼이고 젤라틴 덩어리같은 껍질 쪽에 안쪽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고추냉이&간장 조합이나 초고추장과도 잘 어울립니다.​

2. 줄가자미 

얼마 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스핀오프 '난리났네 난리났어'에도 출연한 줄가자미는 최고급 횟감 중 하나로 손꼽히는 1~2월 제철 수산물입니다. 줄가자미는 돌돔이나 자바리만큼 비싼데 특히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판매하는 상인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400g~700g정도 작은 사이즈는 보통 kg당 50,000원~80,000원 정도, 1kg가 넘어가면 kg당 10~15만원 이상에 팔립니다.​​다른 가자미류와 마찬가지로 작은 것들은 뼈째썰기, 큰 것은 회로 먹습니다. 가자미류 중에서도 지방이 풍부해 고소한 맛이 매력인데 등푸른생선같은 비리고 기름진 맛과 달리 마치 참깨처럼 단단한 살을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입 안을 채우는 맛입니다.​광어와는 완전히 다른 맛이고 강도다리 고소함의 세 단계쯤 상위 호환입니다. ​개인적으로 줄가자미는 너무 비싼 돈을 주고 먹기보다 500g급 작은 사이즈를 kg당 50,000원 이하로 비교적 싸게 사서 뼈째 막 썬 것을 선호합니다. 의외로 뼈가 매우 고소한데 크기가 작아 뼈가 억세지도 않고 잘고 탱글한 회와 함께 뼈를 씹으면서 올라오는 고소함이 입 안에서 잘 어우러집니다. 

 

3. 새조개

매년 1월~3월, 늦으면 4월까지는 새조개가 나오는 시기인데 그 중에서도 2~3월이 가장 조업량이 많은 시기입니다.

새조개는 패류 중에서는 매우 비싼 축에 속하는데 조업량에 따라 가격이 세 배 가깝게 차이나기도 합니다. 새조개는 아주 살짝 데쳐서 샤브샤브로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개인 취향이지만 7~10초 정도만 익혀 살캉하게 씹힐 때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뽀드득(?)거리는 느낌으로 질겨지니 하나씩 내게 맞는 시간을 찾아 익혀가며 드셔보시기 바랍니다.​가격변동이 매우 심하니 꼭 시세를 확인하세요! 

4. 참다랑어

 

참치는 매우 넓은 지역에 거쳐 서식합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멕시코, 터키 등 원양산 냉동참치회가 많이 유통되는데요. 1~4월 잠깐만큼은 국산 ‘생’ 참다랑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처럼 원양을 누비고 다니는 고도회유성 어종들은 워낙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니 사실상 원산지도 그렇고 제철도 그렇고 거의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하는데요. 맛이 있어 제철이라기보다 매년 2~3월 즈음해서 포항 등 남, 동해에서는 쿠로시오 난류에 서식하는 참다랑어들을 반짝 한두 달 정도 많이 잡기 때문에 제출이라고 불립니다.

비록 크기는 작아 수백kg급에 비하면 지방량과 풍미가 아쉽지만 국산 참다랑어의 맛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은 합니다.​마리로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게 kg당 20,000원 이하로, 한 마리에 10~30만원에 살 수 있으나 1인가구가 참다랑어 한 마리 통째로 필요하진 않죠. kg당 30,000원~50,000원 정도에 노량진수산시장 등에서 방어처럼 분할해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크기는 작은 건 10kg 이하부터 큰 게 20kg~30kg정도이기 때문에 200kg~400kg에 달하는 냉동참치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긴 합니다. 

생참치는 사후 대사와 보관 때문인지 산미가 강한 편이고 재고관리 문제로 100kg이상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얼리지 않아 촉촉한 푸딩같은 매력적인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반면 냉동참치는 생참치에 비해 산미가 훨씬 덜하고 200kg~400kg로 크기가 커 부위에 따라 지방이 매우 많아 초보자에겐 냉동을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보관해도 얼음 결정구조에서 오는 조직 파괴 때문에 생참치에 비해 식감이 무른 편입니다.​ 

 

*'나홀로 수산물 소확행' 콘텐츠는 '인어교주해적단'과 함께 합니다.


정단비/dailypop@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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