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설연휴를 전후해서 유독 많은 사랑을 받은 빔프로젝트가 오늘 저희 AV프라임 인스톨팀이 서산에 가서 방문 설치를 해 드렸던 옵토마사의 걸작 4K Suhd61입니다. 워낙 많이 알려진 롱셀러에 검증된 제품이라서 연휴기간 많이 주문한 것 같습니다.
4일간 휴무를 마치고 주문 현황을 보고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수입원에 추가 입고를 요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적어도 홈시네마 분야 1위 AV프라임에서 국민 4K의 지위는 Suhd61의 몫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AV 리시버 쪽으로 이에 버금가는 제품은 데논의 AVR-X250BT가 아닌가 합니다. 요즘 일부 음향 가전제품과 반도체가 품귀현상을 일으키다보니, 입고되자마자 바로 완판되곤 하는데 AVR-X250BT 역시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늘 고객님께서는 이 두 핫 아이템을 예약 주문하여 설치 일정을 잡으셨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아름다운 시골 풍경 한가운데 자리잡은 고객님 댁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층고가 높은 곳인데다가 복층 구조입니다.
거실 인테리어를 위해서 사전에 스피커 위치는 복층 난간 쪽에 배치하고 프로젝터 역시 이쪽에서 투사하도록 게획을 세워넣고 인테리어 단계에서 각종 선재를 미리 매립해놓았습니다.
사용된 스피커는 엘락의 세틀라이 5.1채널 홈시어터 스피커인 시네마 5.2입니다.
거실과 복층 난간에서도 스크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마치 극장의 2층 관람석에서 보는 느낌이 들것 같은데요.
대신 스피커들이 가까이 있어서 난간에도 음향 효과가 잘 전달됩니다.
단점이라면 인테리어를 고려해서 거실에서 영화를 볼 때에 완벽한 서라운드 효과를 느끼기는 어렵다는 점.
결국 1,2층 어디에서나 영화감상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최적의 지점에 스피커를 배치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고객님의 요청에 적극 부응하여 설치 위치를 잡았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홈시어터 시스템 구성에 있어서 세틀라이트 홈시어터는 약방의 감초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AVR-X250BT는 매우 저렴한 5.1채널 리시버로 4K UHD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현대적인 홈시네마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예산을 줄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다만, 요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딸리는 지라 들어오는 족쪽 완판되곤 합니다.
suhd61이 설치될 자리에 천정 브라켓을 우선 달고 매립된 선을 이 중앙에 인출시켰습니다.
케이블링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기본적으로 선을 매립하고 필요한 부분에서만 케이블이 노출되기 때문에 매우 클린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스크린은 전용 박스를 짜두어서 마치 매립형처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원단과 경통이 완전히 수납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빌트인 장비와 같이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1층에서는 다소 위로 시선을 올려서 보게 되고
2층에서는 거의 눈높이가 맞습니다.
Suhd61을 투사하면 아직 신축된 주택에 커튼도 달지 않았는데 꽤 화사한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향 역시 넓은 공간의 장점이 십분 발휘되었지만, 직접 그 느낌을 전달해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을 뿐입니다.
전원주택의 럭셔리 라이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