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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멍 뚫린 못생긴 슬리퍼가 왜 인기일까?

다나와
2021.06.16. 10:28:14
조회 수
16,074
15
댓글 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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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바다나 수영장 등 휴가지 곳곳에서 이 신발을 흔히 보게 된다. 첫인상은 ‘저런 신발을 왜 돈 주고 사는 걸까’였는데, 어느새 날이 더워질 때마다 신발장 한편을 떡 하니 자리하고 있는 이 신발. 바로 미국의 신발 브랜드인 크록스 얘기다. 크록스는 약 20여 년 전 '물이 잘 빠지는 신발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세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돼,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신발 브랜드가 됐다. 



크록스의 매력이 뭐길래?



앞서 얘기했듯, 크록스는 ‘못생긴’ 신발이다. 첫인상이 그렇다는 거고, 이상하게도 지금은 예뻐 보인다(정말이다). 단순히 유행에 따른 예뻐보임(?)이라기엔 크록스는 꽤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심지어 최근에는 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크록스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나 증가했다. 디자인적 요소 외에도 분명 크록스만의 특별함이 있다는 얘기다. 


▲ 드리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 배우들이 크록스를 신고있다


우선 크록스는 편하다. 쉽게 신고 쉽게 벗을 수 있다. 뭉툭한 앞코는 전 세계 남녀노소 누가 신더라도 편안함을 주고, 샌들은 물론 슬리퍼로도 신을 수 있다. 때문에 ‘의드’ 속 대부분의 의사들은 크록스를 신는다. 이제는 의사뿐 아니라 다양한 직종에서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 지비츠를 이용해 나만의 커스텀 크록스를 만들 수 있다


크록스의 ‘못생김’에 한몫하는 요인이 바로 앞코에 송송 난 구멍이다. 보기엔 그래도 막힌 앞코에 통기성을 줘서 발냄새가 잘 안 나고,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금방 건조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구멍을 다채롭게 채워 단 하나뿐인 신발을 만들 수 있다면? 크록스는 ‘지비츠’라는 장식으로 천편일률적인 크록스 디자인을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캐릭터들은 물론 이니셜이나 꽃, 동물과 같은 아기자기한 지비츠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지비츠에만 변화를 줘도 새 신발을 신은 것과 같은 기분은 덤이다. 



크록스는 통풍이 잘 되면서도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위해 ‘크록스라이트’라는 특수 소재를 독자 개발했다. 때문에 수상 레저와 같은 활동에 잘 어울려 여름 신발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털신도 있다! 이 털신은 겨울철 맨발로 신어도 따뜻한 착화감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아는 크록스는 일부다!


크록스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클로그’ 외에 다양한 크록스 라인업이 있다.


▲ (좌측상단부터) 클로그, 샌들, 플립, 웨지 힐

▶클로그

우리가 아는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 지비츠를 이용해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다. 

샌들

슬리퍼 형태로 신을 수 있는 크록스. 포멀한 디자인이지만 이 역시 지비츠로 나만의 신발을 완성할 수 있다. 

플립

쪼리 슬리퍼 형태로 신을 수 있는 크록스. 편안한 여름 슈즈로 추천한다. 

힐과 웨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웨지 힐. 여름에 이 신발 신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 (좌측상단부터) 슬라이드플랫, 털 안감 클로그부츠

슬라이드

여행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한 슬리퍼 디자인의 크록스. 지비츠로 꾸미기가 가능하다. 

플랫

플랫 슈즈 형태의 크록스. 편안하지만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털 안감 클로그

털신으로 제작된 크록스. 겨울에도 크록스 디자인을 놓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부츠

부츠 형태로 신을 수 있는 크록스. 레인 부츠(키즈)가 일반적이나, 겨울용 털 안감으로 제작된 부츠도 있다. 


▲ (좌측상단부터) 단화슬립온, 로퍼메리제인

▶단화

다양한 스타일의 단화로 신을 수 있는 크록스. 

슬립온

바리스타, 레스토랑 서빙 직원 등 서비스 산업에 종사자들의 업무 기준에 맞게 제작된 크록스다. 역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

로퍼

로퍼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통풍이 잘 되도록 측면에 구멍을 내 다양한 환경에서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메리제인

메리제인 디자인의 이 제품은 치마나 원피스에도 잘 어울려 일반 사무직 종사자들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여성용 크록스다. 


▲ (좌측상단부터) 스니커즈, 슬리퍼, 크록스X발렌시아가, 크록스X팔라스

▶스니커즈

운동화 디자인의 이 제품은 스포티하게 연출 가능한 크록스다. 크록스 특유의 통풍성과 탁월한 쿠션감을 자랑하며 운동 전후에 신기 좋은 스포츠 슈즈. 

슬리퍼

슬리퍼 디자인으로 제작된 실내용 겨울 크록스. 부직포로 바느질해 만든 것처럼 생겼지만 크록스 특유의 편안함과 높은 내구성이 특징이다.

크록스X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와 협업해 제작된 크록스 플랫폼 클로그. 높은 굽과 트렌디한 지비츠들이 인상적이다. 

크록스X팔라스

크록스가 팔라스와 협업 제품. 클래식 클로그에 카모플라주 패턴을 더하고 팔라스 지비츠 장식으로 완성했다. 



저렴하고 편하지만... 주의사항은 꼭 지키자!


이쯤 되면 매일 밖에서 한 번 이상은 크록스를 마주했겠다 싶을 정도로 익숙하면서도 몰랐던 종류도 많다. 그만큼 크록스는 전 세계인의 베스트셀러라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우리가 몰랐던 크록스의 모습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크록스는 고온에 취약해 변형되기 쉽다. 더운 여름철 자동차 안이나 직사광선에 하루 종일 노출되는 베란다 등에 두면 사이즈가 크게 줄어드는데, 아예 신지 못할 정도가 된다. 우스갯소리로 ‘크록스는 냉장보관해야 된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또한 소재 자체가 마찰력이 커서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곳에서 끼임 사고가 매년 발생한다. 특히 빠른 대처가 어려운 어린이들은 크록스가 빨려 들어가면서 발가락까지 절단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논외로 크록스는 그 유명세에 걸맞게 다양한 이미테이션 제품들이 있는데, 크록스에서 개발한 소재가 아니다 보니 크록스만큼의 착화감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미테이션 제품은 당연히 저가형인 경우가 많아 신발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이나 저온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김겨울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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