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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시계, 랑에 운트 죄네 #유일한 독일 브랜드 #인지도는 낮고 #가격은 높다!

다나와
2021.12.28. 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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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워치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일 태생인 랑에 운트 죄네.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스탄틴과 같은 스위스 출신의 럭셔리 워치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선 마지막 종착지로 불리는, 그러니까 아는 사람만 아는 최고급 시계다. 1845년 페르디난트 아돌프 랑에에 의해 독일 작센주 글라스휘테에 세워졌으며  두 아들이 물려받은 후 가장 큰 명성을 누리다가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발터 랑에에 의해 1990년 독일 통일 후 브랜드를 재건해 현재에 이르렀다. 지금은 리치몬트에 소속되어 운영되고 있다. 



기계식 시계를 생산하는 랑에 운트 죄네는 모든 무브먼트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고 타 브랜드가 무브먼트 부속품에 황동을 사용하는 반면 저먼실버라는 특수합금을 사용해 차별성을 두고있다.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만 쉽게 부식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밖의 소재에도 대부분 골드나 플래티늄과 같이 고급 소재만을 적용한다. 독일 특유의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 미학을 인정받아 드레스 워치의 정석이라고 불린다. 제품군은 랑에 1, 삭소니아, 1858, 자이트베르크, 오디세우스 등이 있다.  



#1 랑에 1


▲ (좌)LANGE 1 PERPETUAL CALENDAR (White gold with pink-gold dial) 약 1억 4,635만원

(우)LANGE 1 PERPETUAL CALENDAR (Pink gold with dial in grey) 약 1억 3,158만원


발터 랑에가 브랜드를 리부트 하며 탄생한 시계다. 헤리티지 모델 이후 브랜드를 대표할 만한 시계를 만들어야 했기에 많은 기술적, 디자인적 고민이 들어간 제품이다. 시계를 상징하는 주요 요소는 큼지막한 날짜 창. 드레스덴 오페라 하우스의 5분 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례적으로 다이얼 오른쪽 상단에 위치시킨 것이 특징으로 인덱스, 스몰 세컨즈, 파워 리저브 등 나머지 요소도 비대칭으로 배치해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날렵한 소드 핸즈와 군더더기 없이 비운 다이얼의 공백까지 완벽한 황금 비율을 이루고 있는 시계다. 출시 이후 최단 시간 만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고 인기를 끌었으며 훌륭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 랑에 1은 퍼페추얼 캘린더, 뚜르비용, 문페이즈 등 여러 기능을 결합해 베리에이션을 주기 시작했고 크기를 38.5mm에서 41.9mm, 40.9mm로 확장시키는 등 라인업에 다양성을 부여했다.





작지만 꾸준한 변화를 추구해온 랑에 1은 올해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를 통해 간결한 랑에 운트 죄네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레이 솔리드 실버 다이얼을 매치한 핑크골드 버전, 솔리드 핑크골드 다이얼을 매치한 화이트골드 버전으로 구성했고 새 모델엔 새 엔진을 장착하는 브랜드 전통에 따라 신형 무브먼트를 개발했다. 칼리버 L021.3으로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저먼 실버로 제작한 브리지와 플레이트에는 정교한 장식을 더해 아름답게 완성했다. 가격은 한화 약 1억 3~4천만 원이다. 




#2 자이트베르크

▲ ZEITWERK HONEYGOLD “Lumen”


▲ ZEITWERK (Pink gold with dial in argenté) Ref 140.032 약 1억 994만원

ZEITWERK (White gold with dial in black) Ref 140.029 약 1억 994만원


2009년 탄생한 자이트베르크는 다이얼 왼쪽 창에서 시간을, 오른쪽 창에서 분을 알려주는 독특한 구조의 시계다. 랑에 1의 빅 데이트 요소와 맥락을 함께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시간을 표시하기 위해 자이트베르크는 세 개의 디스크가 함께 움직이며. 시간이 바뀔 때마다 숫자가 ‘똑딱’하고 바뀌는 점핑 미닛 메커니즘을 구현한다. 60초에 최대 3개의 숫자가 한 번에 점프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지만 섬세하고 강력한 무브먼트가 필요했고, 랑에 운트 죄네는 이를 현실화시켰다. 




자이트베르크 메커니즘


스트라이킹 타임, 데시멀 스트라이크), 미닛 리피터 등 다양한 컴필레이션 기능을 거쳐 얼마 전 새로운  모델 자이트베르크 허니골드 ‘루멘’이 새롭게 모습을 알렸다. 여기서 루멘은 야광을 뜻하는 랑에 운트 식 단어로 랑에 1, 다토그래프에도 적용한 사례가 있다. 특별한 허니 골드 소재에 반투명 사파이어 글라스, 야광 숫자를 기본으로 하되 새로운 수동 칼리버 L043.9를 탑재하며 4시 방향에 새로운 푸셔가 등장했다. 이를 통해 아워 디스플레이를 단독으로 조정할 수 있고 더블 배럴 구조로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전 세계 200개 한정 제작했다.




#3 삭소니아



▲ SAXONIA (Pink gold with dial in grey) Ref 216.033 약 2,470만원


랑에 운트 죄네를 이루는 큰 축 중 하나다. 랑에1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엔트리 라인을 마련한 컬렉션으로 군더더기 없고 간결한 클래식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1억 대를 호가하는 다른 제품이 비해 2~3천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삭소니아 씬, 삭소니아 아웃사이즈 데이트, 삭소니아 듀얼 타임, 삭소이나 애뉴얼 캘린더 등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며 대부분 필요한 요소만 취하고 모두 비워버리는 랑에 운트 죄네만의 모던한 디자인 공식을 따른다. 디스플레이 역시 모든 요소가 조형적인 균형을 맞춰 완벽한 대칭 구조를 띈다. 





▲ DATOGRAPH PERPETUAL TOURBILLON (White gold with pink gold dial) Ref 740.056 약 4억원


최근 대표 라인 다토그래프를 컬렉션에 포함시켜 보다 다양한 구성을 가져가고 있다. 다토그래프는  처음 선보였을 때부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제품. 수동 크로노그래프 시계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시계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 제품은 다토그래프 퍼페추얼 트루비용으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뚜르비옹 기능을 장착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제품. 기존에 선보였던 버전에서 소재와 컬러를 변경해 화이트 골드에 샐먼 다이얼은 매치한 빈티지한 무드로 완성했다. 




랑에 운트 죄네, 브랜드 이슈



국내엔 총 2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랑에 운트 죄네. 현재 갤러리아 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해있다. 연간 5천 점 내외로만 제작하다 보니 국내에 부티크가 있어도 제품을 손에 넣기까지 1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대중 인지도는 낮지만 파텍 필립에 견줄 수 있는 최고급 시계로 평가된다. 오차나 수리 부분에 있어 최근 문제가 됐지만 독일 시계만이 갖는 특유의 아름다운 다자인과 소장 가치를 따지면 큰 문제는 아니다. 물론 본사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기도 하고. 디지털로 이뤄진  2021 워치스앤원더스에서 한국어 지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숫자가 적은 한국 시계 애호가까지 생각한 랑에 운트 죄네의 배려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다는 후문. 랑에 운트 죄네는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고고하게 품위를 유지하는 하이엔드 중 하이엔드다.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에디터Q news@danawa.com

이미지: https://www.alange-soehne.com/en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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