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하드웨어와 게임 산업의 협업이 갈수록 강화되어 가는 요즘, 글로벌 PC 제조사인 MSI와 이터널 리턴의 협업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10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대전 엑스포공원 내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8 파이널'에서 글로벌 하드웨어 브랜드 MSI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고화질의 모니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PC 하드웨어 업체와 게임 개발사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팬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8 파이널에는 총 12개 팀 36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총상금은 2100만 원 규모로 우승팀에는 800만 원, 준우승팀에는 400만 원이 주어진다.

'게임의 몰입감, 모니터가 좌우한다'...공식 대회용 모니터로 'MSI G274F' 선정

게임을 실사와 같은 화질로 즐기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모니터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번 시즌8 파이널의 공식 대회용 모니터로 ‘MSI G274F’가 선정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인치 IPS 패널, 180Hz 초고주사율, 1ms GTG 응답속도, 정확한 색 표현력으로 ‘이터널 리턴’의 빠른 전투 흐름에 완벽히 최적화된 모델이다.

실제 경기 무대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MSI G274F’를 사용해 플레이했으며, 정확한 피격 판정과 빠른 시야 전환이 필요한 이터널 리턴의 특성상 고주사율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MSI 관계자는 “이터널 리턴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180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조합이 꼭 필요했다”며 “MSI G274F는 프로게이머뿐 아니라 일반 유저들도 최상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대회급 게이밍 모니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다고? 'MSI 체험존' 운영

경기장 메인 입구 한편에 운영된 MSI 하드웨어 체험 부스는 대회의 재미를 더해주는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현장에는 MSI의 게이밍 모니터, 데스크탑, 게이밍 기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과 시연 공간이 마련돼 대회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MSI 체험존에는 앞서 언급한 공식 대회용 모니터인 'MSI G274F'를 비롯해 'MSI MAG 274QF X24'가 전시됐다. 아울러 QD-OLED 라인업으로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MSI MPG 491CQPX QD-OLED'와 'MSI MPG 321URX QD-OLED', 'MSI MPG 321URXW QD-OLED (화이트 에디션)'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울러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사양, 전면 터치 디스플레이와 MSI만의 AI 기능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게이밍 데스크탑 'MSI MEG Vision AI'도 체험할 수 있었다. 아울러 최근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MSI FORGE GK300 게이밍 키보드 & 마우스 콤보'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MEG Vision AI'는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QD-OLED 모니터 라인업은 압도적인 색감과 명암비로 '차원이 다른 화질'이라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 만나보는 ‘이터널 리턴 시즌9’ 체험존, 누구보다 빛나는 조연 'MSI G274F'

앞으로 출시될 '이터널 리턴 시즌9’ 사전 체험존 역시 수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게임 개발사이자 대회 주최사 님블뉴런이 준비한 이 코너에서는 시즌9 신규 콘텐츠를 누구보다 먼저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이터널 리턴의 팬들에게는 최고의 체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체험용 장비는 모두 'MSI G274F' 게이밍 모니터가 사용됐다. 관람객들은 MSI G274F를 통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빠른 반응 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는 한 학생은 "그 동안 궁금했던 이터널 리턴 시즌9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MSI G274F에서 이터널 리턴을 처음 플레이 해봤는데, 몰입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사와 같은 화질을 경험할 수 있어 마치 다른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내부는 경기의 긴장감과 관람객의 열기가 뒤섞인 그야말로 e스포츠 축제 현장이었다. 선수들의 손끝에서 터져 나오는 정밀한 컨트롤, 팬들의 응원, 그리고 이를 생생히 전달하는 MSI의 디스플레이는 대회장의 모든 순간을 완벽히 담아냈다.

MSI는 이번 시즌8 파이널에서 공식 모니터 파트너로서 단순한 후원을 넘어, 게이머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술력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게이머 중심의 브랜드로서 MSI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한편, MSI는 이번 ‘이터널 리턴 시즌8 파이널’을 비롯해 그동안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충남도지사배 직장인/청소년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e스포츠 현장에서 꾸준히 게이머들과 만나왔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성능을 체험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부스’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온 것이다.

김지훈 MSI 코리아 팀장은 “MSI는 단순히 게이밍 하드웨어를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게이머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스포츠 및 게임 행사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오프라인에서의 접점과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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