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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형부터 플래그십까지, 체급별 국내 현존 전기 세단 계급도 살펴보니

2025.10.29. 1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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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출처: 오토헤럴드 DB) 폴스타 2(출처: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 단계를 넘어 ‘세분화’로 진입했다. 특히 세단 부문은 각 브랜드가 저마다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제 ‘입문형 전기 세단’부터 ‘하이엔드 플래그십 GT’까지 스펙트럼이 뚜렷이 구분된다. 이를 기준으로 현재 국내에서 실제 판매 중이거나 수입 가능한 전기 세단 계급도를 살펴봤다.

로터스 에메야 600 스포츠 (출처: 로터스) 로터스 에메야 600 스포츠 (출처: 로터스)

전기 세단의 왕좌를 노리다

전기 세단에 떠오르는 다크호스, 로터스 에메야가 있다. 로터스는 경량 스포츠카의 대명사였다. 에메야는 그 철학을 그대로 전동화 시대에 옮겨왔다. 전용 플랫폼 EPA 위에 구축된 ‘하이퍼 그랜드 투어러’다. 최고출력 918마력, 0→100㎞/h 2.78초를 발휘하고 102kWh 배터리, 그리고 800V 초고속 충전으로 1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에메야의 진짜 무기는 ‘감각’이다. 액티브 리어윙, 전자식 댐퍼, 듀얼 모터 AWD, 그리고 섀시 밸런스까지 완벽히 로터스답다.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코너에서 차체가 ‘살아 움직인다’라는 평을 받는다. 

실내는 알칸타라와 카본, 메탈을 조합한 하이엔드 GT 감성으로 기존 로터스의 ‘순수한 기계미’에 럭셔리를 더했다. 결국 에메야는 성능, 감성, 디자인, 희소성을 모두 가진 유일한 모델이다. 이 차는 단순히 빠른 전기 세단이 아니라 전기차의 아름다움과 고성능을 재해석한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포르쉐 타이칸( 출처: 오토헤럴드 DB) 포르쉐 타이칸(출처: 오토헤럴드 DB)

기술과 감성의 정점

퍼포먼스 측면의 우수한 전기 세단이 있다. 효율이나 실용이 아니라 ‘극단의 기술’이 중심이 된다. 먼저 포르쉐 타이칸이다. 800V 아키텍처, 듀얼 모터, 후륜 2단 변속기 구조를 채택했다. 이 덕분에 고속 주행 시에도 높은 가속과 안정성을 동시에 얻었다. 이와 함께 브레이킹 감각, 코너 진입 시의 무게 이동, 전자식 차동제한장치가 만들어내는 균형감이 높다.

아우디 e-트론 GT (출처: 오토헤럴드 DB)  아우디 e-트론 GT (출처: 오토헤럴드 DB) 

아우디 e-트론 GT는 타이칸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성격은 다르다. 최고출력 646마력, 0→100㎞/h 3.3초를 내며 타이칸보다 부드럽고 일상 친화적이다. 또 내부 마감과 정숙성은 한층 더 ‘그랜드 투어러’에 가깝다. 아우디답게 모든 것이 절제되어 있고 운전자는 빠름보다 우아함을 느낀다.

이와 함께 테슬라 모델 S 플레드는 여전히 ‘수치의 괴물’이다. 트라이모터 구조가 만들어내는 높은 가속이 특징인 전기 세단이다. 실제로 0→100㎞/h 2.1초, 주행거리 약 600㎞ 수준이다. OTA 업데이트로 소프트웨어가 진화하고 실내는 여전히 미래적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EQE (출처: 오토헤럴드 DB) 메르세데스 벤츠 EQE (출처: 오토헤럴드 DB)

프리미엄 전동화의 감성을 입다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고급 브랜드들의 전동화 대응도 본격화됐다. 그중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BMW i5는 ‘전동화 프리미엄 세단’의 정석으로 불린다. EQE는 벤츠의 전용 전기 플랫폼 EVA2 위에 구축된 모델이다. 

새로운 전동화 시대의 ‘E세그먼트’ 모델이다. 약 90.6kWh 배터리로 약 560㎞를 달리며 정숙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격도 명확하다. EQE는 가속보다 ‘조용한 주행의 품격’을 중시한다. 전기차의 토크 폭발 대신, 고급 세단의 여유로움을 택한 것이다.

BMW i5 (출처: 오토헤럴드 DB) BMW i5 (출처: 오토헤럴드 DB)

BMW i5는 방향이 다르다. 내연기관 5시리즈 기반의 CLAR 플랫폼을 전기화한 모델로 BMW 특유의 후륜구동 감성을 유지한다. i5 M60의 경우 최고출력 601마력, 0→100㎞/h 3.8초를 낸다. 여기에 리어 액슬 스티어링, 가변 댐퍼 시스템 등 운전자가 ‘차와 대화하는 느낌’을 주는 세팅이 인상적이다. EQE가 ‘정숙함의 미학’이라면, i5는 ‘운전의 미학’이다. 두 차 모두 ‘고급 전동화 세단’이라는 개념을 이상적으로 구현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출처: 오토헤럴드 DB) 현대차 아이오닉 6 (출처: 오토헤럴드 DB)

전기차의 균형을 잡다

준중형으로 한 단계 올라가면 현대차 아이오닉 6가 있다. 특징은 0.21Cd라는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다. 이 덕분에 77.4kWh 배터리만으로도 최대 524㎞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10%에서 80%까지 불과 18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트림별로 최고출력 325마력, 0→100㎞/h 5.1초의 성능을 발휘하며 고성능 ‘N 브랜드’를 통해 스포츠 DNA를 품은 정제된 전기 세단 형태로 구현했다. 

실제로 아이오닉 6 N의 경우 두 개의 모터로 총 609마력, 0→100㎞/h 3.4초를 낸다. 여기에 가상 변속감, 인공 사운드, N 전용 냉각 시스템과 트랙 모드까지 탑재되어 전기 세단이지만 “트랙 데이”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국산 전기 세단이다.

BMW i4 (출처: 오토헤럴드 DB)  BMW i4 (출처: 오토헤럴드 DB) 

수입 전기 세단으로는 BMW i4가 있다. 4시리즈 그란쿠페의 전동화 버전으로 쿠페형 디자인의 차체와 기동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트림별로 최고 340마력~544마력 수준이고 주행거리는 약 500㎞대에 머문다. 후륜 기반 특유의 조향감, 정확한 스티어링, 그리고 고속 안정성은 BMW식으로 풀어낸 합리적인 전기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폴스타는 볼륨 전기 세단으로 폴스타 2가 있다. 북유럽 감성과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이 조화를 이룬다. 싱글 모터 버전은 299마력, AWD 듀얼 모터 버전은 421마력이며 주행거리 최대 480㎞ 수준이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꾸몄다. 균형 잡힌 현실주의 전기 세단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폴스타 4(출처: 오토헤럴드 DB) 폴스타 4(출처: 오토헤럴드 DB)

폴스타 4는 쿠페형 전기 세단이면서도 크로스오버의 성격도 지녔다. 낮은 차체 비율과 퍼포먼스 중심의 세팅 때문에 세단 계급에 포함한다. 최고출력 544마력 듀얼모터, 제로백 3.8초, 102kWh 배터리, 580㎞ 주행거리 등이 특징이며 리어 윈도가 없고 카메라 기반 미러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실내는 미니멀리즘을 적극 반영해 심플하다.

기아 EV4 (출처: 오토헤럴드 DB) 기아 EV4 (출처: 오토헤럴드 DB)

대중에게 전기 세단의 문을 열다

입문형 전기 세단은 더 이상 실험적인 시장이 아니다. 대중화를 위한 첫 단계이자 준수한 주행가능거리와 성능 등이 조화를 이룬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 EV4는 400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며, 58.3 kWh~81.4 kWh 배터리로 최대 533㎞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공기저항계수 0.23Cd,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E-GMP 플랫폼의 효율성을 앞세워, ‘실속 있는 전기 세단’의 표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는 이 급의 확실한 주인공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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