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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맛의 대변신, 일본 사가 맛집 5

2025.12.03. 11:34:27
조회 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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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는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건넨다.
사가에서 맛본 음식과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유일무이한 기억
가라쓰 버거 본점

파도가 시원하게 치는 바다 앞, 소나무 100만 그루 이상이 자리한 해송 길을 드라이브하다가 멈춰 선다. 빼꼼 열린 차창 틈 사이로 맛있는 내음이 새어 들어 둘러보니 가라쓰 버거 본점이다. ‘먹고 가기’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건물이 없다. 푸드트럭 형태의 레트로한 버스가 주방이고, 주차장과 소나무숲이 좌석이다. 숲길 한가운데서 버거 냄새로 사람을 불러 모은 기간은 60년. 지금껏 모든 재료를 직영 공장에서 손수 만들고,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리해 건네왔다. 메뉴는 단순하다. 패티는 동일하나, 햄과 달걀, 치즈 조합에 따라 5가지 메뉴로 나뉜다. 감자튀김과 커피, 콜라, 우롱차, 오렌지 주스 등 곁들임도 충분하다. 버거의 특이점은 바삭한 번. 처음 만나는 버거 번이 가라쓰 버거를 머리에 각인시킨다.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키 하우스 츠지카와

마치 ‘뜨거운 아이스크림’처럼 몇 번 씹자마자 입에서 녹아내리는 소고기, 사가규. 맛있기로 유명한 고급 식재료인 와규는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있는데 그중 사가의 소고기 브랜드 ‘사가규’는 최고 품질과 풍미로 꼽힌다. 맑고 깨끗한 공기, 온화한 기후, 농장주의 정성스러운 손길 등 최적의 사육환경에서 길러져 지방과 살코기의 황금 조화를 자랑한다. 언제나 음식은 배달보다 식당에서, 홀보다 바에서 먹는 게 맛있는 법. ‘스테키 하우스 츠지카와’에서는 달군 철판 앞에서 셰프가 각종 채소부터 고기까지 즉석에서 구워 건넨다. 갓 구운 고기를 바로 입 안에 넣자, 김이 모락모락 춤추듯 입 안에서 고기가 춤춘다. 철판구이의 묘미인 불쇼도 직전에 안내해 주니 마음 놓고 먹다 사진을 건지기도 좋다.

사가 현지인의 소울푸드
로지우라노 사토케

사가 시내 현지인들이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는 맛집, ‘로지우라노 사토케’. 구옥을 개조한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인 스프 카레 전문점이다. 자극적인 맛보다는 먹기 편한 맛에 중점을 두고, 기름기와 염분을 최소화해 자작하게 국물을 낸다. 맵기도 선택 가능해 취향 따라 선택하면 된다. 전날 가이세키나 이자카야에서 술을 거하게 마셨다면 이곳에서 얼큰하게 해장을 하면 좋다. 사장님은 삿포로에서 직장을 다닐 때 자주 먹던 스프 카레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독학으로 시작해 식당을 차렸다. 인기 메뉴는 치킨 야채 카레(새우스프)에 구운 치즈를 곁들인 것. 바삭하게 튀긴 채소와 부드럽게 삶아진 치킨이 잘 어울리고, 치즈와의 궁합도 뛰어나다.

요부코 오징어 회의 극치
다이보가쿠 료칸 가이세키

사가 최북단의 어촌 마을 요부코는 맛있는 오징어로 유명하다. 요부코 바다는 철마다 다른 오징어가 잡히며, 연중 수온이 낮고 파도는 거세어 해산물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하다. 요부코에서는 살아 있는 오징어를 갓 잡아 회로 뜨기 때문에 신선함이 일품. 몸통은 회로 뜨고, 다리는 보통 튀김으로 제공한다. ‘고무신도 튀기면 맛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횟감용 오징어를 튀기다니 맛이야 말 다했다. 보통 차가운 물에서 사는 오징어는 잡고 나면 쉽게 죽는데, 요부코에서는 식당마다 자연 바닷물을 24시간 순환시키며 수온 20도를 유지하는 전용 케이지 덕분에 신선함을 유지한다. 요부코항 주위 식당은 물론 주변 료칸 숙박시 가이세키로도 맛볼 수 있다.

온천 두부의 뭉근한 위로
사가 히라카와야 우레시노

빈속에는 뜨끈하고, 뭉근한 음식이 어울린다. 수프와 죽이 양대 산맥인 줄 알았건만 사가의 온천 두부도 있다. 온천수가 풍부하고. 두부의 재료인 대두도 많이 재배돼 에도시대부터 온천수를 사용해 두부를 끓였는데, 예부터 지역민들과 온천마을 투숙객이 하루를 시작하는 든든한 한 끼였다. 온천 두부를 맛볼 수 있는 대표 맛집은 사가 히라카와야. 70년 이상 운영 중인 두부 전문점이다.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온천수 성분과 동일한 조리수를 개발했다. 두부도 직접 만드는데, 장인이 매일 콩의 상태에 맞춰 섬세하게 두부를 만든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깔끔한 단맛을 가진 후쿠유타카 품종의 콩을 사용한다.

한 모금에 느끼는 사가
우레시노 차교류관 차오시루

우레시노 녹차는 우려낼 때 둥근 찻잎이 서서히 펼쳐지며 고소한 향과 은은한 단맛이 퍼진다. ‘우레시이(うれしい, 기쁘다)’가 저절로 떠오르는 맛. 1440년, 당나라 사람이 우레시노에 차나무 재배법을 알렸다. 이후 사가번의 요시무라 신베에가 땅을 개간하고 차 씨앗을 심어 재배를 확산시켜 인근에 전파했다. 현재 우레시노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녹차 산지다. 안개가 짙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녹차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이룬다. 검증 받은 우레시노 녹차를 누릴 수 있는 곳은 우레시노 차교류관 차오시루. 우레시노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우레시노 녹차의 역사부터 생산 과정에 대해 알아 볼 수 있고 다도 체험과 차 염색, 수확 체험, 공장 투어 등도 가능하다.


글·사진 남현솔 기자 취재협조 사가현 관광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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