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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홍보 담당자와의 담백한 대화 '야마하, 킴코편'

스쿠터N스타일
2010.03.04. 16: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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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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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물어볼 곳은 많지 않다. 기껏해야 동호회 아는 형 아니면 자주 가는 숍 사장님. 혹은 잡지사에 메일을 보내 물어보는 정도일 뿐. 그래서 본지에서는 정확한 사실과 빠른 정보를 신용할 수 있는 각 브랜드 홍보 담당자들에게 직접 질문을 던져보았다.  글 김존/월간 스쿠터앤스타일 기자

 

 

“더 많은 분들이 야마하의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야마하(한국모터트레이딩)의 지난 2009년 한 해를 한 마디로 정의 해 본다면?

▶ 희로애락(喜怒哀樂)이라 할 수 있겠네요. 2009년 3월 6일 뉴 모델 런칭 쇼를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했지만, 환율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9년 9월 20일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그러나 경기 한파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해봅니다.

 

야마하는 스쿠터 장르에 상당히 강한 브랜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현지에 비해 국내 라인업은 적은 편인데요, 출시 모델을 늘릴 계획은 없나요?

▶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는 한국 실정에 맞는 모델을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7년 도입한 VINO도 본사에 의뢰해 대만사양이 아닌 한국사양을 별도로 제작 주문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차종을 들여오는 방법은 앞서 말한 한국사양 제작, 그리고 유럽사양 도입 등이 있는데요, 유럽사양은 우리나라와 기후나 제도가 유사하여 별도의 변경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아시아나 북미사양에 비해 가격이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여오게 되면 가격이 꽤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복스나 조그, 비노 신형 등은 일본 내수 모델이라 본사에 의뢰해 사양을 변경해야 하는데, 초기물량 수량이 최소 5천대 인지라 우리나라의 규모와 맞지 않아 도입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비노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수천 대의 오더가 가능했지만요. 해결책은 우리나라 이륜차 시장규모가 성장해 이러한 규모를 너끈히 소화할 수준이 된다면 다양한 모델 도입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지난해는 고환율 문제로 인해 일제 브랜드들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제 엔화가 차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에는 기존 모델이나 새로 나오 모델의 현실적인 가격 반영을 기대해도 좋은가요?

▶ 어느 메이커라도 소비자분들께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싶은 생각은 없을 것입니다. 고객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가격이 책정되었을 때 그 제품은 시장에서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일제 브랜드들은 저가공급 & 다량판매 정책을 펴 왔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고객 분들은 ‘일제브랜드는 저가여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유럽, 미국, 대만에서 팔리는 바이크는 국내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환율이 1,000원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당분간 가격이 유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너무 저가로 공급했던 점이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고객 분들께 다가갔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어느 모델인가요?

▶ 단연 티맥스입니다. 우리나라 500cc 이상 빅 바이크 판매 1위 모델입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전 세계 스포츠스쿠터 중에서도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0년 형 화이트 맥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섣부른 판단인지 몰라도 올 한해도 티맥스(화이트맥스)가 빅 스쿠터 시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야마하의 이슈 모델은 별도의 런칭 쇼를 진행했던 V-max와 YZF-R1이 아닐까 합니다. 두 모델의 한 해 성적표를 알려주세요.

▶ 브이 맥스는 런칭 쇼를 통해 국내에 관심이 급증했던 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상했던 만큼 실 구매로 이어지는 데는 소수에 불과 했습니다. 본사의 정책도 브이 맥스는 많이 판매되는 모델보다 야마하의 특별한 상징으로 평가 받길 바라고 있습니다. 올해는 점차 이미지 상승과 더불어 판매도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YZF-R1은 올해 예상보다 많이 판매 되었습니다. 크로스플레인 크랭크샤프트 방식과 초경량 알루미늄 차대 등, 슈퍼스포츠바이크로서의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영국 출신의 한 고객은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입하였는데, 유럽에서 YZF-R1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1,930 만원의 가격표가 부담 되겠지만, 꼼꼼히 보면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병행수입 또는 중국산 카피모델로 인해 판매량에 큰 영향을 받은 메이커가 야마하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병행과 카피 제품 매매 근절에 대해 어떠한 노력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 병행수입 제품은 소규모 숍이나 주 거래처에서 근절 대안이 없냐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병행차량이 생각보다 많은 수량이 유통되지는 않습니다. 걱정 되는 부분은 소비자분들이 정식차량과 병행차량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겁니다. 특히 신속한 A/S가 필요해야, 그때 소비자들은 발을 동동 구릅니다. 따라서 2010년도에는 정식차량과 병행차량에 대한 차별화 정책을 시행 할 예정입니다. 카피 제품은 저희나 일본본사나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0월 27일자 서울경제 기사에 따르면 야마하 모터 일본 본사의 손실액이 약 2조원(1820억엔) 에 달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가지카와 다카시 사장을 도가미 쓰네지 회장으로 CEO가 교체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매출 감소와 CEO교체로 인해 야마하 모터 본사의 변화되는 글로벌 정책은 없는지, 또 한국시장에 대한 정책 변화는 어떤 것이 예상되는지요?

▶ 우선 현재로서는 크게 변화되는 글로벌 정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 대한 정책도 특별한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나 까다로운 국내환경기준 (유로3)을 맞추기 위하여 각국에서 생산되는 바이크의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이천에서 있었던 야마하 페스티벌은 약 800명에 이르는 많은 라이더들이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그때의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올해에나 혹은 매해 벌이는 이벤트로 계획은 없나요?

▶ 지금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800여명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것에 대해 기쁨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갓 태어난 젖먹이부터 회갑을 훨씬 뛰어넘는 세대까지 축제를 벌였던 모습을 볼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고,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뭉클합니다. 올해도 페스티벌은 계속됩니다. 앞으로 야마하의 정기적인 행사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자사 모델 중 최고의 모터사이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모델인가요?

▶ 저는 단연 티맥스입니다. 많이 판매되어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점수를 주어도 티맥스입니다. 안정성을 비롯해 편의성, 내구성, 스피드, 파워, 디자인, 수납공간 모든 면을 점수화 하여도 최고이지 않을까요?

 

담당자께서는 현재 어떤 바이크를 타고 있나요?

▶ FZ6-S를 타다가 지금은 잠시 휴식중입니다. 그러나 마케팅을 위해서 지금도 125cc 스쿠터를 시작으로 브이 맥스, YZF-R1, 드랙스타 등 다양한 바이크를 타보고 있습니다. 다시 구입하게 된다면 드랙스타 950A나, 티맥스(스페셜컬러)를 탈 예정입니다.

 

직원들은 어떤 모터사이클을 타고 있나요?

▶ 주로 시그너스를 타고 다닙니다. 출퇴근 및 업무용으로 연비와 안정성이 좋기 때문이죠.

 

2010년 YSK를 통해 출시될 모델은 무엇인가요? 그중 가장 기대가 되는 모델은?

▶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모델들이 올해 대거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는 3월경 출시될 BW`s 125는 4 스트로크 오프로드 스쿠터로써의 히트가 기대 됩니다. 그리고 YZF-R125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스포츠 바이크이며, 이 또한 3~4월경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700만 원대가 될 듯 하고요. 그리고 XT 660 X/R, XTZ 1200 등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XTZ시리즈는 1989년 XTZ750이 첫 출시되어 듀얼퍼퍼스로서 명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국내 듀얼퍼퍼스 모델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됩니다.

 

웹사이트가 리뉴얼 되었습니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나요?

▶ 야마하 모터의 글로벌 레이아웃을 답습한 형태입니다. 무엇보다 차종별 검색이나 부품 검색 등 기능성을 극대화 하였고 커뮤니티 공간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2010년의 전반적인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뉴 모델 런칭 쇼와 야마하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슬로건이 ‘고객을 감동을 위한 기업이미지 창조’인만큼 고객감동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뛰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와 함께 2010년을 킴코의 해로 만들 계획이예요”

 

킴코(바이크 코리아)의 지난 2009년 한 해를 한 마디로 정리 해본다면?

▶ 힘든 한해였지만 반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2009년 출시했던 모델들( DOWNTOWN125i/300i, RACING125i) 모두 매우 어려운 판매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했고 판매도 짧은 시간을 고려하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만 킴코 본사에서는 2009년 한국시장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 2009년 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한국시장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만족할 수준을 이루어낸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킴코’라는 모터사이클 브랜드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최고의 품질(특히 엔진의 탁월한 기술력)과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한 스쿠터 관련 웹사이트(http://www.cyberscooter.it)에서는 지난해 유럽에서의 메이커 인지도 평가를 수치화 하여 발표하였는데, 킴코가 피아지오와 혼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시장에서는 자체적으로 평가하실 때 킴코의 메이커 인지도는 몇 위라고 생각하시나요?

▶ 사실 2009년에 이탈리아에서 피아지오 다음으로 판매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혼다, 야마하를 누른 거죠. 대만내수 판매에서도 부동의 1위로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이 현상은 유럽 및 기타국가에서도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국내시장에서도 스쿠터분야에서 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킴코 스쿠터 ‘G5’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언제 출시가 될 예정인지, 그리고 예상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세요.

▶ 현재 많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G5에 대한 대기수요가 상당히 많습니다. RACING125i 모델이 매우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고, G5가 런칭 되면 스포츠스쿠터 시장에서 킴코의 활약을 다시금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올 봄쯤 판매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요, 가격은 현재 RACING125i의 수준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킴코 제품 중 베스트&스테디셀러는 단연 ‘그랜드 딩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이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첫째로 제품의 품질력 이겠죠. 제품이 품질이 좋지 않다면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없습니다. 둘째, 우수한 엔진의 내구성과 뛰어난 연비일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그랜드 딩크를 상용으로 타시는 분들께 물어보면 100% 인정하는 부분이거든요. 셋째, 적정한 가격과 끊임없는 본사의 서비스에 대한 노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담당자 본인은 현재 어떤 바이크를 타고 있나요? 타지 않는다면 바이크를 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오고 있나요?

▶ 저는 스쿠터는 이용하지 않습니다만 날이 풀리는 데로 꼭 도전해보려 합니다. DINK 200i 가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직원들끼리 회식은 자주 하나요? 자주 하는 회식 메뉴는?

▶ 회사가 물류센터 때문에 두 군데(서울, 남양주)로 나뉘어 있지만 직원들 간의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회식을 자주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직원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커뮤니케이션이 좀 더 수월해져서 일의 효율이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식하면 고기가 빠질 수가 없죠. 대부분 회식은 고기를 먹으러 갑니다. 고기에 소주한잔… 이거 빼고 더 멋진 회식 있나요? 그리고 연말 송년회 등은 호텔에서 멋지게 하기도 한답니다. 최고의 서비스가 뭔지 받아보지 못하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없지요.

 

최근 출시하는 킴코 스쿠터들은 연이어 히트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국내시장에 잘 녹아들고 있습니다. 뉴 모델을 국내에 도입할 때에 염두 하게 되는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제일 중요한 것은 제품의 완성도입니다. 언제나 최고 수준의 제품만 국내에 도입할 것입니다. 국내 도입에는 여러 가지 사항들이 부합되어져서 결정이 되는데요, 우선적으로 품질이고 시장성,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따라서 결정합니다.

 

키위 시리즈는 킴코의 클래식 스쿠터입니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조용하였으나 디자인과 성능은 동급 타 모델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GP 125와 레이싱 125 등 날렵한 이미지의 모델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지만, 클래식스쿠터 후속 모델을 다시 들여올 계획은 없나요?

▶ 현재 계획하고 있는 모델이 2종 있는데요, 시장성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국내소비자 여러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알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 메이커에 비하면 라이더를 위한 멤버십 행사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반면 GP 125와 익사이팅, 다운타운과 같은 승용 모델 라이더도 부쩍 늘었습니다. 본사 주최의 라이더를 위한 행사는 2010년에 진행할 계획은 없나요?

▶ 상기 승용모델들은 대부분 2009년 후반기에 출시된 모델들입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매우 어려운 해였다 보니 멤버십 행사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연중 꾸준히 유지하여 소비자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스쿠터레이스의 스폰서를 비롯하여 동호회 지원 및 공동투어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준비할 것입니다, 금년 당사의 표어가 ‘소비자와 함께’입니다.

 

GP 125는 출시와 동시에 환율 상승으로 인한 가격변동이 단기간에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재고 신차 가격의 편차가 일어나고 중고시세에 영향을 끼친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가격이 안정 되지 않아 구입을 망설이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가격 안정과 관련한 정책이 있나요?

▶ 아시겠지만 2009년 한해는 매우 부침이 많은 한해였습니다. 수입 자동차회사들 조차도 1년에 2~3번의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국내의 모든 브랜드가 이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겁니다. 사실 당사는 메인모델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게 환율상승만큼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들과 고통분담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입니다. 2010년은 좀 더 안정적이게 시장을 관리할 것입니다.

 

한국시장에는 또 하나의 대만 스쿠터 브랜드인 SYM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SYM 브랜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SYM 모델 중 킴코를 긴장하게 만드는 기종이 있다면?

▶ 매우 좋은 브랜드예요. 그리고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합니다. 우리는 아마 5~6년 정도 걸려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였으니까 상당히 힘들었지요. 특히 최초로 한국시장에 도입하던 때에 국내소비자와 숍들이 대만제품과 중국제품을 동일시했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시간이 더 걸렸죠. 그런 측면에서 SYM은 매우 행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를 긴장하게 만드는 기종이라… 없는 것 같은데요. (하하) 그거보다 우리 계획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죠.

 

킴코 대만 본사의 2010년 글로벌 전략과 바이크코리아의 올해 마케팅 타깃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 킴코 본사는 글로벌화를 이미 이루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것을 강화하여 최고의 브랜드로 시장에 정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가 어려운 해였기 때문에 대부분 브랜드가 2010년 신제품출시 계획이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만 킴코는 많은 신제품 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그동안 혼란스럽던 시장을 정비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환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이제는 좀 더 많은 교육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표어 ‘소비자와 함께’처럼. 그리고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KYMCO로써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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