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4 렉스턴은 쌍용차가 ‘한국의 랜드로버’, ‘SUV 명가’ 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대형 SUV다.
쌍용차는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공개,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G4 렉스턴은 연 10만대 규모의 티볼리 플랫폼과 함께 쌍용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향후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티볼리 브랜드로 정상화 기반을 다진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통해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G4 렉스턴은 쌍용차의 플래그십 모델을 지향하며,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진정한 SUV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고 설명했다.
G4 렉스턴은 프로젝트명 Y400 아래 개발돼 왔으며, 양산차 공개에 앞서 ‘LIV-1’과 ‘LIV-2’ 콘셉트카를 통해 개발 초기부터 꾸준하게 선보여져 왔다.

쌍용차 LIV-1 콘셉트는 지난 2013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쌍용차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대형 SUV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콘셉트명인 LIV는 ‘Limitless Interface Vehicle’이라는 뜻으로, Limitless potentials(무한한 가능성), Limitless Joy(한없는 즐거움) 등의 의미를 담는다. 운전자의 감성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맞춤형 운전 환경을 제공, 안전한 드라이빙 속에 즐거움을 극대화한 ‘꿈의 미래 자동차’라는 모습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쌍용차는 작년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LIV-2 콘셉트를 선보였다. 디자인은 LIV-1 대비 한층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Wi-fi 미러링과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CarPlay), 구글 안드로이드오토(Android Auto) 등 다양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선보여진 G4 렉스턴은 LIV-2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차의 DNA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통해 정통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킴과 동시에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탄생한 Premium Authentic SUV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G4 렉스턴은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4중구조의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해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높은 공간활용성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SUV의 면모를 갖췄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에서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 판매 확대를 통해 흑자기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4 렉스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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