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오는 21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3개 차종과 아시아 프리미어 2개 차종을 선보인다. BMW는 지난 9일까지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단 한 대의 월드 프리미어나 아시아 프리미어를 내놓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BMW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2017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7)에서 BMW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과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BMW X2 콘셉트와 뉴 4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MINI는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의 고성능 모델인 뉴 MIN JCW 존 쿠퍼 웍스(JCW)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BMW는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새로운 BMW 커넥티드 서비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BMW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MW Brilliance Automotive Ltd)가 선양 공장에서 제작했다. 기존 세단 모델보다 133mm 늘어난 휠베이스와 함께 날렵한 비율이 특징이다.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은 전용 색상인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경합금 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다.

이 밖에도 BMW X2 콘셉트와 뉴 4시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MINI 브랜드는 뉴 MINI JCW 컨트리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MINI의 라인업 중 가장 크고 최상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모델로, 최고출력 231마력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여기에 BMW 커넥티드는 중국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된 이동성, 통신,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한편, BMW와 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포함한 BMW그룹은 작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5만7144대를 판매해 25.36%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작년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한국시장은 BMW그룹 내에서 탑5 안에 드는 전략적인 시장이다”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BMW 판매가격 ‘들쭉날쭉’..피해는 ‘영업사원과 소비자 몫’
▶ 제네시스, GV80 콘셉트 공개..럭셔리 SUV 시장에 ‘도전장’
▶ 재규어 F-PACE, ‘2017 세계 올해의 차’ 선정..이유는?
▶ 아우디, 레이스카 ′R8 LMS GT4′ 공개..2018년 초 판매
▶ 닷지, 세계 최고의 머슬카 ‘챌린저 SRT 데몬′ 데뷔..신기록 제조기
▶ 링컨, 네비게이터 티저 공개..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경쟁
▶ 티구안·Q5·F페이스, ‘올해의 차’ 후보 등극..‘SUV가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