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기습 발표한 새로운 13인치, 15인치 맥북 프로와 함께 부족한 그래픽 성능에 목말라하는 맥북 사용자를 위해 애플이 시네마 카메라 업체 블랙매직과 협업한 외장 그래픽 ‘블랙매직 eGPU’를 공개했다.
블랙매직 eGPU를 연결하면 15인치 맥북 프로는 2.8배, 13인치 맥북 프로는 8배 빨라진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8GB 메모리를 장착한 라데온 프로 580을 품고 맥북, 아이맥과 잘 어울리는 매끈한 알루미늄 일체형 타워 디자인으로 그래픽 카드 교체나 옵션 추가 어렵지만 공간을 확보하고 최적화된 설계로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썬더볼트 포트 2개, USB 3 포트 4개, HDMI2 포트 1개로 확장성이 뛰어나고 맥북 프로에 연결할 5K 모니터를 위해 썬더볼트 3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최초의 외장 그래픽이다.
블랙매직 eGPU는 애플 공식 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699달러(약 78만원)다.
- 한국 애플 스토어 가격은 94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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