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스티브잡스 시어터에서 새로운 아이폰 3종이 공개됐다. 이전에도 그랬듯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며 성능 개선에 중점을 뒀다. 더 강력해진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개선된 카메라 기능이 새로운 아이폰의 핵심이다.

5.8인치 2436 x 1125 해상도 458ppi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의 아이폰 Xs, 6.5인치 2688 x 1242 458ppi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의 아이폰 Xs 맥스가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세계 최초 7nm 공정의 A12 바이오닉(Bionic) 프로세서는 A11 프로세서보다 15% 빨라지고 40% 전력 효율을 개선한 2개의 고성능 코어와 50% 전력 효율을 개선한 4개의 효율 코어까지 6개 코어의 CPU와 50% 빨라진 4코어 GPU, 그리고 초당 5조회 연산 능력으로 실시간 기계학습이 가능한 8코어 차세대 뉴럴엔진으로 구성된다.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 실시간 멀티플레이 증강현실 게임 등이 강력한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로 가능했고 실제 현장에서 시연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후면에는 f/1.8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f/2.4 1,200만 화소 2배 줌 카메라가 새로운 센서와 함께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는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의 뉴럴엔진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됐고 스마트 HDR 기능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사진 촬영 모드로 촬영한 후 조리개값(심도)를 조절하는 놀라운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리개값을 조절해 배경 날림을 조절하고 보케(bokeh)를 표현하는 기능은 참석한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4개의 마이크로 녹음하는 스테레오 사운드로 동영상 촬영에 생동감을 더 했고 스테레오 스피커도 개선됐다. 수심 1.5m에서 30분을 버틸 수 있는 IP68 등급 방진방수로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Xs는 아이폰 X보다 30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 Xs 맥스는 90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세가지 색상, 64GB, 256GB, 512GB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 Xs는 999달러, 아이폰 Xs 맥스는 1099달러로 시작한다.

더 많은 사람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싶다며 보급형 모델도 선보였다. 6.1인치 1792 x 828 해상도 326pp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 XR이다. 아이폰 X 라인업과 유사한 디자인에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페이스ID도 지원한다. 

3단계로 눌리는 3D 터치 대신에 애플워치와 비슷한 햅틱 터치가 사용됐고 후면에는 F/1.8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하나가 있으며 인물 사진 모드, 심도 변경과 같은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7000 시리즈 알루미늄 재질로 레드, 옐로, 화이트, 코럴, 블랙,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고 64GB, 128GB, 256GB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749달러부터 시작된다.

1차 출시국에서 9월 14일 예약을 시작해 21일 출시되고 일주일 뒤인 28일 2차 출시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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