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IT 전시회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Global Sources Electronics Show)'이 개최된다.
지리적으로 중국 본토와 가까운데다, 소비자 시장에 적합한 제품, 예를 들어 키보드나 마우스, 케이스와 같은 PC 관련 용품을 비롯해 모바일 액세서리와 이어폰, 케이블, IOT 관련 제품 등 IT 소비재를 총망라한 제품이 전시되기에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바이어들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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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홍콩이 현재 정치적 이슈로 연일 계속되는 시위로 계속되는지라 예년에 비해 참가 업체나 바이어, 참관객의 수가 다소 줄기는 했다. 하지만 더 큰 시장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전시장을 찾는 기업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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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H'는 자연주의를 표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종의 키보드와 2종의 마우스, 헤드셋 1종 등 등 총 5종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곤충과 동물의 외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만큼 기존에 출시된 제품과는 시각적적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제품으로 전갈의 등껍질를 연상케 하는 마우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짙은 청록색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본 제품은 기존 마우스의 굴곡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갈의 단단한 갑옷처럼 각진 형태의 커버를 적용해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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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WARP)'는 SF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워프드라이브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제품으로 2종의 게이밍 마우스와 3종의 키보드, 1종의 헤드셋 등 총 6종의 제품이 전시됐다.
참고로 워프드라이브는 빛보다 빠른 속도의 이동 수단을 말하는 것으로 영화 스타트렉에서 처음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워프(WARP)' 콘셉트의 제품군은 빛 보다 빠르고 동적인 이미지의 워프드라이브를 형상화함으로써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제품임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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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MECHA)'는 말 그대로 로봇과 하이테크를 테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2종의 키보드와 2종의 헤드셋, 1종의 마우스 등 총 5종을 선보였다.
먼저 키보드의 경우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메카닉 스타일을 채용함으로써 친숙함을 더했고, 여기에 곳곳에 LED를 추가함으로써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멋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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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의 대표 스피커 라인업인 '라운드 스튜디오(ROUND STUDIO)'는 세련된 디자인과 풍성한 사운드를 갖춘 블루투스 스피커로 올해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제품이다.
당시 선보였던 제품은 BT-1000 시리즈였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한층 진보한 'BT-2000' 시리즈 및 'XT-1'을 내놓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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