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P-Group의 국내 유통사 스파클텍은 지난 16일 용산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FSP Hydro G PRO'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와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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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플러스 등급 중에서도 상위에 해당하는 골드 인증을 받아 높은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고사양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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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세일즈 매니저(좌)와 |
데스크톱용PC 파워 최초로 컨포멀 코팅 적용
'FSP Hydro G PRO'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기판에 컨포멀(Conformal) 코팅을 적용한 것을 꼽을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다 보면 습도와 먼지 등 외부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오작동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컨포멀 코팅은 이러한 현상을 줄여줌으로써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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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FSP Hydro G PRO'는 컨포멀 코팅을 과감히 적용함으로써 일반 데스크톱PC 파워 이상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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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P Hydro G PRO'는 전원 On/Off 스위치 바로 옆에 에코(Eco) 스위치를 탑재해 쿨링 팬의 하이브리드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에코 스위치는 FSP의 기존 최상위 모델에서도 사용된 바 있는데,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30% 이상의 로드와 화씨 85도 이상의 온도가 감지됐을 때 팬이 돌아가는 스마트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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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능력도 뛰어나다. 이미 기존 제품을 통해 냉각 효율이 검증된 FDB팬을 사용함으로써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더 작아진 크기로 호환성 높여
최근 출시되는 고사양 파워서플이는 PC 케이스와 호환성 문제로 크기를 점점 줄이는 추세다. 'FSP Hydro G PRO'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크기를 대폭 줄임으로써 케이스와 호환성을 높이고자 했다.
기존 하이드로 G 모델의 크기가 170mm 였던 반면 'FSP Hydro G PRO'는 여기에서 20mm를 줄인 150mm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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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하이드로 G 시리즈 특유의 단단한 커버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기에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편의성
'FSP Hydro G PRO'는 사용자의 조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풀 모듈러 방식을 사용하며, 고사양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개의 4+4핀 CPU 보조전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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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000시간에 450V 내압을 갖는 일제 캐퍼시터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였고, LLC 하프브릿지 방식을 비롯해 DC to DC 방식의 12V 싱글 레일 디자인을 적용해 최신 부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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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IEC 62368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시행되는 전기안전 인증으로 기존에 비해 더욱 꼼꼼한 기준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면 통풍구의 지름의 두께도 3mm 이하로 만들어 외부 이물질 혹은 벌레의 유입으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FSP Hydro G PRO' 역시 IEC 62368 인증을 준수하기 위해 후면 통풍구의 크기를 3mm 이하로 줄였다고 한다.
루이스 유(Louis Yu) FSP 그룹 마케팅 및 세일즈 매니저는 "FSP Hydro G PRO는 그야말로 최고의 사양으로 무장한 제품이다. 컨포멀 코팅을 비롯해 에코 버튼과 450V 내압의 캐퍼시터, IEC 62368 인증 등 고사양 파워의 요건을 모두 갖췄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기는 오히려 줄고 워런티는 늘어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이 될 것이라 확신하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올 한 해 한국 시장의 FSP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10% 가량 늘었다. 글로벌 파워 시장이 올 한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싶다. 특히 하이드로 시리즈 같은 고사양 파워의 인기가 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이러한 결과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고,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에 내년에는 약 30% 정도의 성장을 거두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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