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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대면 시대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위한, 새로운 ‘이러닝 PC’ 만들기

2020.06.09. 15: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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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고, 당장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봐도 10년 전과 지금의 모습은 많은 차이가 있다. 하루하루의 변화는 거의 느끼지 못하고, 한 해의 변화는 되돌아보면 조금은 눈에 띄는 정도지만, 이런 작은 변화가 긴 시간동안 꾸준히 쌓이고 나면 절대 작지 않은 것이다. 이에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2020년은, 지난 10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10년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사회 전반에서도 5G, AI 등의 기술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모든 면에서의 디지털 변혁과 고도화가 본격화되는 중요한 계기로도 큰 기대를 받았다.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대한 기대는 연초부터 마주한 새로운 위기 ‘코로나 19’에 의해 새로운 계기를 맞았다. 특히,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은 지금까지는 시도조차 해 보기 쉽지 않은 발상이지만, 우리가 맞은 지금의 특별한 상황은 지금까지의 상상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직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고, 그 이상으로 모두가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고 있겠지만, 현재의 ‘온라인 개학’은 앞으로 우리가 점진적으로 마주해야 할 변화를, 특별한 상황을 맞아 좀 더 빨리 마주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갑작스럽게 다가왔지만 이제는 현실이 된 ‘온라인 개학’을 마주하면서,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것이 PC의 가치다. 새학기가 시작하는 시기는 전통적으로 PC 수요가 높았지만, 온라인 개학과 함께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의 파트너로 PC를 선택한 것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비교해 PC가 온라인 교육에서도 다양한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지털 교육 환경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게 될 앞으로의 교육 환경에서, 디지털 환경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 줄 최신 프로세서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PC는,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 모두를 위해 중요한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새 학기를 위한 PC는 단순한 보조 도구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전에도 새 학기가 시작하는 시기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새로운 PC 구입 수요가 많은 시기였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좀 더 중요해졌다. 전례없는 ‘코로나 19’의 전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상황을 맞아, 학생들의 개학까지 비대면 형태의 ‘온라인 개학’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금까지 새 학기를 위한 새 PC 구입이 학교에서의 학업을 위한 활동을 돕는 보조 도구의 의미였다면, 지금은 학생의 교육 활동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써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에 예전에는 기본적인 기능을 충족시키는 것에 만족했다면, 지금은 원활한 학습 활동을 위한 ‘성능’ 측면까지 챙길 필요가 생겼다.

흔히 ‘온라인 수업’ 이라고 하면 기본의 ‘동영상 강의’가 쉽게 떠오르는데, 현재의 온라인 수업은 단순히 단방향의 영상 시청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수업 진행 과정에서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 뿐만 아니라 학생들 간에도 양방향 소통 방법이 필요하고, 과제의 작성과 제출 또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됨에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으로는 모든 활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낮은 성능의 보급형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로는 활동 자체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 원활한 활동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 또한 보급형 PC는 비대면 시대 학생들의 ‘사회 생활’이 될 수 있을 ‘게이밍’에서도 소외받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

이제 등교 수업이 시작되고 있지만, 온라인 형태의 학습은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며, 이러한 온라인 학습 환경을 위한 가장 좋은 도구로는 가정의 데스크톱 PC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인 사용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춘 노트북 PC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좀 더 편안한 사용을 위해 더 큰 모니터와 별도의 키보드, 마우스를 따로 연결하는 상황이라면 데스크톱 PC와 별 다를 바 없게 되며,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굳이 작은 화면과 불편한 키보드, 아쉬운 성능을 감수하면서 노트북 PC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특히 최신 세대의 PC는 이제 4K 영상 재생이나 화상 수업, 비디오 녹화 등도 성능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고, 데스크톱 PC에서도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교육 환경을 반영한 가정에서의 ‘이러닝 PC’를 고려한다면, 3~4년 정도의 기간을 고려해 성능에 여유가 있는 최신 세대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신 PC는 새로운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나 소프트웨어 환경 변화 등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3~4년 정도가 되는 졸업과 진학 등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 시점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화상 수업이나 스트리밍 영상의 쾌적한 시청이나, 다양한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환경이라면 대용량 저장 장치와 넓은 모니터의 존재는 작업 효율에 큰 도움을 주는데, 이 또한 데스크톱 PC에서의 지원이 더 효율적이다.

▲교육용 PC의 중요성이 올라간 만큼, 기본 성능 또한 한 단계 높여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흔히 ‘교육용’이나 ‘사무용’ PC로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적은, 낮은 사양의 보급형 PC가 추천되고는 했지만, 지금은 PC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해야 할 일도 많아지면서, 좀 더 높은 성능을 가진 PC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 활동에서 수업의 시청 뿐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찾고 편집하는 등의 활동에서도, 텍스트 위주의 자료 뿐 아니라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다룰 일도 늘어나면서, 낮은 성능의 PC로는 기본적인 활동 자체부터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시작을 위한 PC라면 지금 뿐 아니라 향후 3년 정도를 위한 성능의 여유 또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이전 세대의 동급 제품군들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검증된 성능과 안정성,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현재의 ‘이러닝 PC’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꼽을 만 하다. 이 중에서도 비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을 제품군은 6코어 12쓰레드 구성을 갖춘 10세대 코어 i5로, 특히 코어 i5-10400 제품은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 큰 매력을 제공한다. 이 프로세서는 하위 모델인 코어 i3 프로세서와는 차별화되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대 성능 대비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고, 메인보드나 쿨러 등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은 편이다. 즉, 비용 대비 최고의 만족을 기대할 수 있을 구성의 핵심이 될 것이다.

메인보드의 경우, 오버클록킹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코어 i5-10400의 특성상 굳이 고가, 고성능을 따질 필요는 없다. 스토리지 구성을 SATA SSD와 하드 드라이브 조합으로 할 경우에는, H410이나 B460 칩셋 기반의 보급형 메인보드와 메모리 16GB 구성으로도, 3년 정도는 업그레이드의 아쉬움 없이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이다. 쿨러 또한 프로세서 패키지의 정품 쿨러를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스토리지의 경우에는 SSD 250~500GB 정도와 4TB 정도의 하드 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면 성능과 용량 모두에서 아쉬움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한편,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는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으로도 게이밍 이외에는 4K 영상 재생까지 충분한 기능과 성능을 얻을 수 있지만,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통해 어느 정도 게이밍이 가능한 성능을 얻을 수도 있다. 만약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구입한다면, 최소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650, 혹은 AMD의 라데온 RX570 급 정도 이상을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보급형으로 지포스 GT 1030 시리즈가 있기는 하지만, NVENC의 부재나 메모리 용량, 성능 측면에서의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FHD 급 이상의 모니터를 고려할 때,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은 메인보드의 출력 포트 구성을 확인해야 하지만, GTX 1650 급 이상의 그래픽카드에서는 거의 기본 지원하고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PC의 활용이 좀 더 능동적, 생산적으로 바뀔 시기라면 ‘코어 i7’이 필요할 때다

고등학생 이상, 특히 대학생 정도에 이르면 PC는 단순히 온라인 수업이나 인터넷 강의 수강만 하는 도구가 아니다. 과제와 발표 등을 위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 이제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간 내에 제대로 편집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능의 PC가 필요해진다. 또한 과제 정도가 아니라 공모전 등을 준비하는 데도, PC의 성능은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의 범위를 넓혀 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게이밍’은 단순한 여가 생활로써의 의미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교류 등 ‘사회 생활’의 일부이기도 한 만큼, PC 구성에서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전문 작업과 게이밍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얻고자 한다면, 10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사용한 PC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한다.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8코어 16쓰레드 구성과 높은 동작 속도로, 이전 세대인 9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에 맞먹는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어, 게이밍과 이미지, 영상 작업 모두에서 최고의 성능과 호환성을 제공한다. 현재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오버클록킹이 가능한 TDP 125W의 i7-10700K와, 오버클록킹 지원이 빠진 TDP 65W의 i7-10700이 있는데, 기본 동작 조건에서도 i7-10700K가 좀 더 높은 TDP를 기반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i7-10700은 좀 더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비용 대비 성능이 매력이다.

메인보드 추천은 프로세서에 따라 달라지는데, 10700K의 경우에는 오버클록킹이 가능한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추천하고, 10700의 경우에는 B46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로도 충분하다. 특히, 10700K는 Z490 칩셋 기반의 고급형 메인보드로 터보 부스트의 지속성을 높여 성능 향상이 가능하지만, 10700은 그렇지 않은 만큼 메인보드에서의 의미없는 비용 지출은 줄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메모리는 16GB 정도면 충분하지만, 여유가 있다면 32GB도 고려해볼 만 하고, 스토리지는 500GB 급의 SATA SSD와 적당한 용량의 하드 드라이브 구성도 좋지만, 비용 여유가 있다면 1TB 급의 SSD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다.

그래픽카드는 PC 사용 수준에 따라 고르면 되며, 지포스 RTX 2060 SUPER 정도면 1080p 전후의 게이밍이나 어도비 프리미어 등을 사용한 영상 작업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현재 세대의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사용 환경이 게이밍인지, 작업 위주인지에 따라 ‘게임 레디’와 ‘스튜디오’ 드라이버 중 선택해 최적화된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파워 서플라이는 그래픽카드에 따라 정격 500~600W 정도의 선택이면 충분하고, 프로세서의 쿨러는 크게 무리할 필요 없이, 적당히 보편적인 2~3만원대의 타워형 공냉 쿨러 정도로도 충분히 제 성능을 얻을 수 있다.

▲PC의 성능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시기라면, ‘코어 i9’이 최선의 선택이다

PC의 성능은 단순히 하고자 하는 작업을 빨리 끝낼 수 있는 것에서 벗어나, 할 수 있는 작업의 규모와,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의 폭을 더 넓혀 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최신 고성능 PC에서는 4K 급 인터넷 방송 송출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고, 몇 년 전에는 전문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불가능으로 보였던 4K 영상의 원활한 편집이나, 수억 픽셀 크기와 복잡한 레이어를 갖춘 무거운 이미지 작업도, 이제는 PC 기반에서 다룰 만 한 상황에 왔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들을 다루면서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있어, PC의 성능은 창작 작업에서 표현의 폭을 넓혀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최고의 PC 성능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필요로 한다면, 10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기반 PC가 최선의 선택이다.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기존 9세대 코어 i9보다 두 개 더 많은 하이엔드 데스크톱 급 10코어 20쓰레드 구성과, 이전 세대보다 더 높아진 최대 5.3GHz의 동작 속도를 모두 갖춰, 어떠한 툴과 작업 유형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여러 단계에서 다양한 툴을 사용하는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 이 장점은 극대화된다. 또한 업계 표준의 호환성으로, 어떠한 작업 툴에서도 성능과 호환성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오롯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게이밍에서도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현존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선택이다.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메인보드의 조합에서는, i9-10900K와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조합이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오버클록킹이 아니더라도, K 시리즈 프로세서는 터보 부스트의 전원 공급 관련 제약 부분도 재정의가 가능해, 메인보드 전원부와 쿨링이 뒷받침된다면 최대 터보 부스트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모리는 32GB 정도로 충분히 여유롭지만, 작업 규모에 따라서는 64GB를 고려하는 것도 좋고, 스토리지는 SSD를 기본으로, 작업을 위한 고성능의 NVMe SSD와, 자료 저장 등을 위한 고용량의 SATA SSD, 하드 드라이브 등을 함께 갖추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엔비디아 쿼드로 등의 전문 작업을 위한 카드가 아니더라도, 고성능의 게이밍용 그래픽도 영상 편집 작업 환경 등에서 성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코어 i9급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면 지포스 RTX 급 성능을 갖춘 그래픽카드가 좋을 것이며, 고사양 게이밍 성능까지 고려하면 RTX 2070, 2080 SUPER 정도까지의 그래픽카드를 고려할 만 하다. 파워 서플라이는 풀 로드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을 정도로 600~700W 정도면 충분할 것이고, 쿨링의 경우 중고급형 공냉 쿨러와 공간에 여유가 있는 케이스 정도로 약간의 오버클록킹까지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맞아, 고성능의 데스크톱 PC 또한 다시금 그 의미가 각별해졌다

한편, 데스크톱 PC는 노트북 PC나 스마트폰, 태블릿과 비교해 성능에서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지만, 노트북 PC 등에는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기도 한 화상 수업 등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 준비 등을 직접 챙겨야 할 필요도 있다. 물론, 갖추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고, 비용도 크게 들어가지 않으며, 한 번 갖추면 두고두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인 만큼, 이번 기회에 잘 챙겨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기본적인 학습 활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운영체제 정도는 직접 구해야 하겠지만, 오피스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에는 지역 교육청이나 학교 수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지원을 잘 찾아볼 필요도 있겠다.

화상 수업에 필요한 ‘캠’은 현재 노트북 PC에는 기본 장착이지만, 별도의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체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에 DroidCam 등의 앱을 설치하고, PC에 드라이버를 설치해, 스마트폰을 PC 캠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와 마이크의 경우, 4극-3극 마이크와 이어폰으로 나누어 주는 젠더를 사용해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4극 이어셋을 PC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는 PC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다면 PC와 헤드셋을 페어링한 뒤 볼륨 등을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PC에 블루투스 모듈이 없다면, USB 방식의 동글을 하나 장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요즘처럼 Wi-Fi가 보편화된 시대라면 데스크톱 PC의 설치에서도 유선 연결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무선 연결을 사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Wi-Fi가 포함된 메인보드를 고르는 것인데,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메인보드에서는 칩셋에 Wi-Fi 6 모듈 지원 기능이 포함되어, Wi-Fi 지원 메인보드의 선택 폭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넓어졌다. 하지만 선택한 메인보드에 Wi-Fi 지원이 없다면, USB 방식의 Wi-Fi 어댑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저렴한 인터넷 공유기를 Wi-Fi 확장 모드로 연결하고, 이 공유기를 PC와 유선 연결하면 큰 어려움 없이 무선 인터넷 연결을 만들 수 있다.

디지털 기반 온라인 교육의 전면 실시는 조금은 먼 미래처럼 보였지만, ‘코로나 19’의 등장과 함께 전례 없는 위기와 기회를 함께 맞은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급격한 상황 변화 속에서, 모바일 시대와 함께 ‘위기론’을 마주했던 PC의 존재는 다시금 재평가되고 있다. 사실 이런 변화는 언젠가 올 것이었지만, 단지 예상하지 못했던 시기에 우리 앞에 나타났을 뿐인 것이고, 이제 우리는 앞으로의 10년동안 다가올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겠다. 이 때, 새로운 10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PC의 존재는, 우리가 지난 10년간 PC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중요한 존재의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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