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 계열 '나오는 신차마다 대박 그리고 터지는 품질 불량'

2020.06.17. 16:29:56
조회 수
1,189
1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장 경영을 중요시하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999년 처음 취임한 이후 가장 강조한 것은 '품질'이었다. 조립을 마친 자동차의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해외 시장에서 '싸구려 차' 취급을 받는 현대차를 목격하고 '처음부터 제대로 된 차'에 그룹의 미래를 걸었다.

'사람이 개를 물었다.' 2004년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제이디파워(J.D.Power) 미국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부문 4위에 오른 현대차를 두고 '있을 수 없는 일,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런 제목을 달았다. 정몽구 회장이 일관되게 밀어붙인 '품질 경영'의 성과였다.

이후 현대차는 기아차와 함께 미국과 유럽, 중국의 각종 신차 평가와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등장하고 고성능 N 라인, WRC와 TCR과 같이 가혹하기로 유명한 각종 모터 스포츠에서 주목할 성적을 거두면서 싸구려 차라는 인식도 바꿔버렸다.

현대차 그룹 성장의 발판이 됐던 품질이 삐걱 거리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이 예외 없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지만 곧바로 품질에 이상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완벽하다는 얘기와 다르게 드러나는 품질 문제는 한결 같이 한 때 연간 800만대의 거대 자동차 제조사라고는 믿기지 않는 상식 밖의 것들이다.

기아차는 저공해 차 인증을 받은 것으로 보고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 범위를 발표했다가 망신을 샀다. 엔진 소음과 단차 심지어 도장이 벗겨진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고 구매자가 인수를 거부하는 사태도 종종 발생했다. 최근에는 전기장치의 결함으로 리콜까지 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신형 아반떼도 품질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기되는 불만도 트렁크 누수, 너트 조립 물량, 단차나 도색 불량과 같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에서 나오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품질 문제는 더 심각하다. GV80 디젤 모델에서 심각한 떨림 현상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출고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패널 도장 손상, 소프트웨어 오류, 배터리 방전 문제도 발생해 리콜과 무상 수리가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국 소비자는 마루타'라는 얘기가 떠돌았다. 현대차 그룹이 신차 국내에서 신차를 먼저 출시해 품질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해외로 공급하는 신차 테스트 베드가 됐다는 불만에서 나온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내수 선 출시, 후 수출 구조'가 아니라면 굵직한 해외 기관에서 현대차 그룹의 신차 품질이 상위권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신차를 서둘러 구매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오래된 정설이다. 정몽구 회장이 일구고 기반을 다진 품질 경영의 토양은 정의선 수석 부회장이 해외 유력 인적 자원을 싹쓸이하듯 영입해 디자인 경영을 하고 제네시스와 N 라인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이는 품질이 무너지면 지금까지 쌓아왔던 가치가 일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차 그룹 규모의 제조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결함이나 품질 불만이 안방에서 계속 터져 나와서는 안 된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주요 수출 지역 판매가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내수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소비자의 불만을 누적시켜서도 안 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 판매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77%에서 82%로 증가했다. 어려울 때 국산 차를 팔아줘야 한다는 심리도 작용했다. 그런데도 안방 고객들이 자신을 마루타로 생각하게 만드는 초기 품질 불량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 현대차가 말하는 것처럼 '운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소한 품질 문제'가 아니다. 안방이 무너지면, 품질이 무너지면 이 위기 상황에서 현대차 전체가 주저앉는 것도 시간문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차세대 스마트폰부터 RTX 50 부족 사태까지... 한 주간 가장 뜨거운 IT 이슈 총정리 다나와
[뉴스줌인] 다리는 장식? LG 로봇 '클로이드'가 바퀴를 선택한 이유? IT동아
[숨신소] 팩토리오 느낌, 자동화 물약 공장 ‘알케미 팩토리’ 게임메카
NVIDIA CES 2026 살펴보기 쿨엔조이
위기에 더욱 빛난 '업스테이지', 표절 의혹의 전말과 시사점에 대하여 IT동아
마음을 달래는 간사이의 안방, 아리마 온천 트래비
[기자 수첩] 한ㆍ중 정상회담 "완전한 관계 복원" 현대차 봄 바람 불까 오토헤럴드
[CES 2026] 보쉬, AI 기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전략 제시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자동차 UX의 반전… 디지털 혁신이 다시 ‘안전’을 묻다 오토헤럴드
현대차, 미드 게이트 특허 "2열을 적재 공간으로 확장하는 화물 패키징" (1) 오토헤럴드
정의선 회장 "우리는 해결사 '흑백요리사'처럼 기쁨을 주는 맛으로 승부" 오토헤럴드
[김흥식 칼럼] 정의선 회장 신년사 키워드 '질책과 성찰' 그리고 'AI와 SDV' 오토헤럴드
[신년특집] 생성형 AI와의 공존 ② 레드징코 김태곤 디렉터 게임메카
챗GPT를 쓸 수 있는 AI 글래스가 있다고? HTC EAGLE 공개! 메타 레이벤보다 좋은 이유 동영상 있음 AI matters
이토록 아름다운 삼척이라니 트래비
테슬라, 대체 무슨 생각으로 엄청난 가격 인하를 단행했나?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갤럭시 vs 아이폰 2026 총정리 | S26 걱정되는 이유 + 애플 폴드 가격 실화? 동영상 있음 주연 ZUYONI
테슬라의 충격적인 결정 "최대 940만원 기습 인하 단행"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인디言] 손맛과 빈티지 그래픽 더해진 뱀서라이크 ‘펭퐁’ 게임메카
2026년 게임업계 사자성어 ‘실사구시·거안사위’ 게임메카
이 시간 HOT 댓글!
1/4